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제12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인천 대표 학생 3명 전원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인천 지역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됐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학생들과 경쟁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인천정각초 조은지 학생은 한국어-우즈벡어로 발표해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같은 학교 신민선 학생은 한국어-중국어, 청학중 김미하엘 학생은 한국어-러시아어로 발표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주 배경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을 갖고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주요증시 KOSPI : 지난주 2,416pt에서 85pt(+3.5%) 오른 2,501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대세 하락세 속, 과냉각 구간에서 반등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과냉각 구간에서 상승 반전을 이루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P 500 : 지난주 5,870pt에서 99pt(+1.6%) 오른 5,969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완만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당장은 상승세가 확인되나, 혼조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상해종합 : 지난주 3,330pt에서 63pt(-1.9%) 내린 3,267pt로 마무리했습니다. 주봉상으로 급격한 상승 흐름은 끊기고, 과열 구간에서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봉상으로는 하방 압력이 지속되며 대세 하락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주요 소식 경제 : 오는 주, 미국 PCE 발표와 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중국 인민은행이 11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계속되며 10만 달러를 넘보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2.2%로 내년은 2%로 내다봤다. 유럽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노스볼트가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0일 ‘성공회 파주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에서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 관계자 15명을 대상으로 제114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동네방네 구석구석 이동시장실’은 시민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리로, 시민과 더 자주 소통하기 위한 민선8기 파주시의 주요 시책이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인 성공회 파주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 천주교 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파주 엑소더스, 파주베타니아, 파주시가족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지원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외국인노동자 주거지원 정책 ▲외국인에 대한 심리상담서비스, 정신건강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외국인노동자 상담지원 활동 예산 확충 등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안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이동시장실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외국인노동자 지원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의 청년 네트워크 위원회 ‘청플(청년 플로우)’가 올 한 해 청년 공익활동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며 힘찬 발걸음을 마무리하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미소센터에서 진행된 평가회의 및 해단식에서 청플 위원들은 활동을 돌아보며 다음 단계에 대한 기대감을 다졌다. 경기도 각지에서 활동하는 10명의 청년 공익활동가로 구성된 청플은 청년들이 네트워킹과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공익활동가로서의 자부심과 연대감을 키우고,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변화를 추구해 왔다. 올해 ‘청플’은 정례회의와 네트워크 모임을 포함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9월에 개최된 청년 활동가 워크숍 “공익활동? 제가요? 이걸요? 왜요?”에서는 청년 공익활동가들이 처한 현실과 고민,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대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여 워크숍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플의 또 다른 성과로는 111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신규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2025년을 위한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번 수요조사 결과는 청년 활동가들의 다양한 니즈를 구체적으로 반영하여, 센터가 청년들의 성장을 적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 계양구가족센터는 지난 11월 7일과 11일,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12명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지도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문교육지도사'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실시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역량 강화 교육, 내년도 사업 논의, 소통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역량 강화 교육에서는 인천국민안전체험관에서 항공안전, 자연재난, 생활안전 분야 교육을 체험형으로 실시해, 향후 지도사들이 다문화가정 방문 교육 시 생활안전 교육에 필요한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년도 사업 논의를 통해 방문교육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도사들의 소통과 화합, 사기 증진을 위한 나들이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방문교육지도사는 "워크숍을 통해 방문교육지도사들끼리 융화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의 사업 진행에도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향후에도 계속해서 방문교육지도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가족센터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가족센터가 최근 확장 이전을 기념해 '집들이 문화행사'를 열고, 다문화가족 등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구 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 유형의 증가에 맞춰 기존 노인복지관 건물(문화서로62번길 13)을 리모델링 후 확장 이전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설을 소개하며, 지역 주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가족센터를 방문해 독서, 오락, 요리, 돌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했다. 다문화 요리 체험부터 이웃 4개 나라의 문화여행, 벼룩시장, 가족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 선보였으며, 한글과 한국문화에 관한 문제를 푸는 '한국어 골든벨'에는 한국어 교실 참여자 등 다문화가족 36명이 참여했다. 박동규 센터장은 "집들이 행사에서 방문객이 기부한 생활용품 등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 주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며"앞으로 센터가 지역의 다양한 가족의 소통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남동구의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단'이 참여해 현장 라이브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러시아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황태경)는 14일 오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오산)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 자문위원들과 경기지역회의 홍승표 부의장, (재)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김동명 이사장,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kg 김장 400통을 만들어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에 나눴다. 황태경 오산시협의회장은 “이번 김장 행사가 고물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정서적 동질감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그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과 사회통합을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협의회는 어려운 이웃과의 소통·화합으로 더 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와 이번 행사에 후원해 주신 기관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북한이탈주민과 저소득층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주평통과 지역사회가 함께 도울 수 있어 뜻깊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세원 의원(개혁신당, 화성3)이 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이민사회국의 외국인 주민 지원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특히 온라인 다국어 지원의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세원 의원은 “현재 경기도 인권지원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서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국어 지원이 부족하여 외국인들이 민원을 제기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는 외국인 주민들의 사회 참여를 저해하고, 경기도 정책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온라인 환경이 중요해진 만큼, 외국인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다양한 언어로 된 FAQ(Frequently Asked Questions/), 온라인 상담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민사회국 김원규 국장은 충분히 공감하며 보완이 필요하니 세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 하고,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소통 채널의 다국어 지원이 필수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전동킥보드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무면허 운전이나 신호 위반 등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부상 치료 시 건강보험 적용 없이 치료비 전액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현재 전동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돼 사고 발생 시 교통사고로 처리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47건의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2389건에 달하며, 20세 이하 청소년 운전자가 무려 69.6%로 나타났다. 공단은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12대 중대 의무 위반인 무면허, 신호위반, 음주운전 등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병의원에서 건보로 치료받으면, 이를 부당이득으로 간주하고 급여 비용을 환수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법은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원인이 있을 경우 보험 급여를 제한하거나 환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실제로 지난해 미성년자인 A군은 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다쳐 약 4000만 원의 치료비(공단부담금)가 발생했다. 공단에서는 사고 원인이 '중대한 과실로 인한 범죄행위'에 있다고 보고 부당이득금 환수 고지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국세청은 내년 초 연말정산 결과가 궁금한 근로자를 위해 오는 15일 연말정산 미리보기서비스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내년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 올해 연봉의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따른 인적공제와 신용카드·의료비 공제의 증감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공제·감면에 대해 실수로 과다공제하지 않도록 유의사항과, 저축·지출계획을 조정해 절세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꿀팁’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연말정산이 아직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개별 연말정산 이력과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공제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크지만 한 번도 공제받은 적 없는 근로자 43만 명을 추출해 맞춤형 안내도 제공한다. 아울러, 주요 7가지 공제·감면 항목을 안내하며 문의가 특히 많은 월세액 세액공제는 안내 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하고 기부금 공제 안내를 추가한다. 오는 20일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메시지를 통해 국세청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대상자별 공제요건과 필요한 증빙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도 확인할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2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7월 31일 팔달구 작은새어린이공원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이석하 협의회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은 ‘화합과 공존의 정원’이 될 것”이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지역에 위치한 프레아 비헤아 사원을 둘러싸고 수십 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2년 캄보디아의 소유라고 판결한 문화유산이지만, 여전히 인접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레아 비헤아 사원은 9세기경 힌두교를 믿던 크메르 제국 시기에 세워진 고대 유적지로, 현재는 캄보디아 북부의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와 주변 구릉지대가 태국과의 국경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태국은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2008년 프레아 비헤아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태국 내에서는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군이 해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차례 충돌이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양측의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ICJ는 2013년 보충 판결을 통해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해석 또한 캄보디아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지만, 태국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