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간을 환경의 달로 지정하고,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의 주제는 '우리 함께 그린(Green) 50년'이다. 우선, 환경의 날(6.5) 기념행사는 오는 6월 3일 오후 2~5시 시청 일원에서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환경보전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등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환경에 관한 25개의 시민 체험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전기 굴삭기,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볼 수 있고, 자투리 목재를 활용한 메모꽂이 등 친환경 제품과 성남시 깃대종인 파파리반딧불이, 버들치, 청딱따구리 책갈피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대회도 열린다. 사전 신청한 유아 47명, 초등학생 69명이 참여하며, 당일 심사로 우수작품 1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청 로비에선 '나부터 시작하는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스마트 에코 리더 100인(초·중·고교생)의 토론회와 이들의 발대식이 개최된다. 맹산환경생태학습원에선 성남시 고유 서식종과 깃대종 전시·홍보(5.29~6.17), 미니 바이오블리츠 행사(6.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시 계양구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족 가족관계 개선과 긍정적 소통과 화합을 위해 20일 '평등UP! 행복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다문화 가족 5가족이 참여했으며 초크아트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관계 회복과 화합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내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아이가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가족센터는 위기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가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사회이슈를 반영한 탄소중립실천을 주제로 2023년 새롭게 가족봉사단 「그리니」를 발족했다. ‘그리니’는 탄소중립과 친환경에 관심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이다. ▲ 친환경교육 ▲환경체험 활동 및 기부 ▲환경캠페인 총 5회 활동을 통해 광명시에 탄소중립실천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하는 가족봉사단은 시민환경활동가를 주축으로 생활 속 환경오염을 주제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가족봉사단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일회용사용 근절을 위해 박스피켓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는 5월 20일 세계인의날 축제 ‘환경캠페인’체험 부스로 참여예정이다. ▲환경오염 실태전달 ▲양말목 꽃 공예 ▲박스피켓 포토존 등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광명시민에게 환경실태와 친환경 실천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참여가족 철산4동 박OO가족은“아이가 이상기후로 환경에 관심이 생겼는데 가정에서 설명해주지 못했던 부분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안2동 김OO가족은“지구의 날을 맞아 박스캠페인을 진행하여 보람차고 5월에는 지역주민에게 직접 알리는 자리가 있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학생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위해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를 구축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31개 시·군 다문화자녀 지원 담당자 1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다문화교육 지역 연계 협의체’는 경기도와 31개 시·군, 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다문화가족 업무를 하는 도와 다문화 가정 학생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청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의체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에서 다문화학생 관련 업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다문화, 외국인 자녀 교육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개선방안 ▲지역별 다문화 가정 학생 지원에 관한 다양한 사례 공유 ▲지역별 연계협력 기반 마련 ▲다문화 인식 제고 ▲지속가능한 다문화교육 정책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주연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 학령기 자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다문화자녀 교육을 위한 연대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라며 “다문화자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는 5월 13일에 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생크림 과일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준비된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바르고, 다양한 과일로 가족의 얼굴을 표현 하는 활동을 하며 가족들 간 소통을 하며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용자들은“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하였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 족의 얼굴을 세심하게 살펴본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였는데 패밀리데이 활동을 통해 가족들의 얼굴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며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족 구성원들의 얼굴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시간에 대해 큰 만족감 보였다. 담당자는“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9월과 12월에도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패밀리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오는 5월 18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6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경기침체로 취업하기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청년,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다”라며“경기침체와 불경기 등 대내외적 악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 고 있는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발굴해 시민들이 함께 잘 사는 광명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광명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함께일자리 ▲새내기청년일자리 등 5가지이다.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광명행복일자리사업’은 옥외광고물 정비, 주차관리, 현장실태조사, 행정업무보조, 공공시설 청소 등의 업무로 구성돼 있으며 150명 내외를 모집한다. ‘신중년일자리사업’은 노동시장 은퇴를 앞둔 신중년 세대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인생 2막의 디딤돌 역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1959년~1974년생 시민이 대상이다. 공공시설 관리,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오산시는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라온제나’가 아동의 권리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에서 2016년 다문화 아동을 중심으로 처음 만들어진 어린이 합창단‘라온제나’는‘행복한 나’라는 순우리말로 오산시의 다양한 지역사회 행사에서 합창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합창단은 학생 자치회를 기반으로 직접 공연 참여 여부를 결정하고, 작은 음악회 등을 기획하여 아동 스스로 합창단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합창단은 코로나로 인해 약 2년간의 무대에 설 수 없었지만, 공백기 동안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지난해 5월 아동권리 보장원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2023년도에도 ▲오산시 사회복지협회장 이취임식 축하공연 ▲오산시 꿈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꾸준한 재능기부 합창 활동을 하고 있다.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합창 활동을 통해 다문화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에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할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수원시가 9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사업)과 기관별 주요 업무 등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무원들을 비롯해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 수원이주민센터, 수원YWCA, 情만천하 이주여성협회, 다누리콜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5월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제15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세계전통의상 패션 ▲다문화 특별퍼포먼스(오색롤케이크 나눔 행사) ▲특집 공개방송(다문화전통공연, 초대가수 등) ▲상설 행사(세계 음식·문화체험, 외국인지원 코너 등)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거주이주민 시정참여 방안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 안내 ▲외국인 시정홍보단 ‘다(多)누리꾼’ 5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포시에서 전국 최초로 제작한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가 어린이날을 기념해 김포시민들에게 배포된다. 김포시는 '어린이가 안전한 70만 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안전, 식품안전, 안전교육, 환경안전, 교통안전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안전 분야별로 담당 부서 및 담당자가 달라 시민들은 분산된 정보들을 따라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는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 안전담당관은 관련 부서 회의를 열어 전국 최초로 시민들에게 김포시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각 분야의 내용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를 제작했다.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에는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 보험(안전담당관/시설안전) ▲어린이식품 보호구역 감시원 지도·점검(식품위생과/식품안전) ▲어린이안전문화 체험관 운영(보육과/안전교육) ▲어린이시설 중금속 검사(환경과/환경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바닥 신호등 설치(교통과/교통안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 안전담당관 관계자에 따르면 어린이 안전 길라잡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되는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운양동 한옥마을, 걸포 중앙공원, 장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월곶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 근로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꽃 식재를 병행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교육 및 포내천 텃밭(약 265㎡)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월곶면 주민자치회 김용태 회장이 맡아 진행했다. 김 회장은 상대적으로 분리수거 경험이 많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주민들은 배운 대로 생활폐기물을 분리하는 한편 분리수거 교육 후에는 꽃 식재 작업에 참여했다. 김용태 주민자치회장은 “작년부터 다국어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으나 올해 우리 면에 거주 중인 외국인들을 실제로 만나 강의를 진행해보니 타국에 와 적응하기 어려운 외국인들의 처지도 이해가 된다”라며 “주민자치회가 계속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시어 외국인들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여 무단투기를 근절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리고 말했다. 월곶면장 장오규는 “이번 교육은 최근 문제가 되는 무단투기와 관련 외국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분리수거 등 협력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주민들께서도 깨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이주배경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처음으로 2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이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성취 수준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공교육 중심의 통합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학년도 이주배경 고등학생은 2만1,527명으로, 이 중 477명이 자퇴해 자퇴율은 2.22%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1.36%, 2021년 1.93%, 2022년 1.99%에서 꾸준히 상승한 결과로, 처음으로 2%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고등학생의 자퇴율은 2020년 1.06%, 2021년 1.52%, 2022년 1.87%, 2023년 2.00%로 나타났다. 이주배경 학생의 자퇴율이 전체 학생 평균보다 높으며, 특히 다문화 고교생 자퇴율이 2%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주배경 학생이 학교를 그만두는 주요 이유는 ‘학교 부적응’이었다. 2020년 77명, 2021·2022년 138명, 2023년 206명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수업이 한국어로만 진행되면서 언어 이해의 어려움이 학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