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민 2세대 등 외국인 청소년이 국내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취업비자로 전환해 국내 가족과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다. 또한 오는 31일 종료되는 '국내 장기체류 아동 교육권 보장을 위한 체류자격 부여 방안'을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 연장한다. 법무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성장 기반 외국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권 보장 연장과 취업·정주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법무부는 지난해 9월 26일 발표한 신(新)출입국·이민정책 후속 조치로 국내 성장 기반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청소년에 대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그동안 성년이 된 외국인 청소년이 특정활동(E-7) 등 취업자격을 취득하려면 학사학위 또는 5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했다. 따라서 국내에서 성장한 외국인 청소년이라도 성년 이후 대학에 진학해 유학(D-2)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실질적으로 국내 취업과 정주가 어려웠다. 이에 법무부는 내달 1일부터 국내 초·중·고교를 졸업한 외국인 청소년에게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각각의 여건에 맞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우선 신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올해부터 다회 헌혈자를 대상으로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물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내 전혈 최소 1회 이상을 포함해 3회 이상 헌혈에 참여한 사람으로, 감면 대상자로 선정 되면 1년 동안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체육·문화시설의 사용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체육·문화시설은 화성그린환경센터, 동탄복합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화성시여성비전센터, 화성시청소년수련관, 화성국민체육센터 등 70여 곳이다. 지원 신청 시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자격요건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증명카드를 발급한다. 지원 기간은 증빙 카드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및 헌혈 확인 증명서 등 신청 서류를 화성시서부보건소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삶이 빛나는 평생누림 특례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회헌 혈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가 최근 4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먼저, 저소득 아동·청소년 사업연계를 위하여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여인미)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 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다문화 아동·청소년 사업연계를 위해서는 다솜어린이집(원장 장미선), 풍생중학교(교장 이윤영)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다. 다솜어린이집에는 언어발달지도사를 파견하여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어발달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풍생중학교에는 청소년 상담사를 파견하여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진로 및 심리 상담 활성화, 사례관리 지원 및 자문 제공 등 센터와 학교가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결혼이민자의 취업상담 및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전선녀)와 업무협약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포트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빙기에 ‘포트홀 24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하며 포트홀을 신속하게 보수한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에 활동한다.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포트홀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시·구 5개 반 104명으로 구성되며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1㎞(총연장)이다.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버스기사, 택시기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꾸준히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먼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시청이나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전화번호는 031-228-2468(주간), 031-228-2222(야간·공휴일)이다. 버스정류장 내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포트홀로 인해 타이어 등 차량이 파손됐으면 구청에 영조물 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3월 31일까지 ‘도로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5개 반으로 구성된
고양특례시가 일산호수공원 덩굴터널 내 '디지털 아트 갤러리'를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시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했다. '디지털 아트 갤러리'에서는 저작권이 없는 세계 명화 36점이 '라이트캔버스'(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영된다. 특히, 낮과 밤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조명이 함께 연출되면서 더욱 생동감 있는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덩굴터널을 따라 걷다 보면, 명화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경험을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을 접목해 공원 내 새로운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호수공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고양시 대표 관광명소로, 이번 디지털 아트 갤러리 조성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간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KOSPI, 2.9% 상승하며 2,640선 회복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한 주를 마감했다. 코스피(KOSPI)는 전주 2,566포인트에서 77포인트(+2.9%) 상승한 2,643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봉 기준으로 2,650포인트가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봉 기준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S&P 500, 0.5% 상승하며 5,660선 회복미국 S&P 500 지수는 전주 5,638포인트에서 29포인트(+0.5%) 상승한 5,667포인트로 마감했다. 주봉 기준으로 대세 하락세가 지속되며 5,500포인트가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일봉 기준으로는 과매도 구간에서 지지를 받으며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 1.6% 하락하며 3,360선으로 후퇴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주 3,419포인트에서 55포인트(-1.6%) 하락한 3,364포인트를 기록했다. 주봉 기준으로 과열 구간에서 저항을 받으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봉 기준으로는 하락 반전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경제 뉴스]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 및 경제 불확실성 강조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전망대가 지난 3월 17일부터 연중 개방되면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연꽃테마파크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장소다. 기존에는 6∼8월 주말에만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했다. 시는 이를 연중 개방으로 확대하고자 지난 3월 초부터 중순까지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입로 덱 설치와 도색작업 등을 재정비했다. 특히 꼼꼼한 안전진단을 진행해 방문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 개방 시간은 1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전망대에 올라 연꽃테마파크의 아름다운 전경을 더욱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연꽃이 피어나는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망대를 이용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으로 확대했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방문해 사계절의 멋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연꽃테마파크의 다양한 시설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부산 수영구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에서 '광안리어방축제'가 '베스트 친환경 축제 부문'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피나클 어워즈'는 매년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에서 주최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의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축제 올림픽이다. 이번에 수상한 '베스트 친환경 부문'은 친환경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축제에 주는 상으로 '광안리어방축제'가 '사람·환경·역사·어방'을 주제로 친환경 축제를 만들기 위해 펼친, '다회용기 전면 사용 및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 '친환경 홍보물 제작', '어방환경체험관·비치코밍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연이은 수상과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감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광안리어방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3월 20일 2025년 특정활동(E-7) 체류자격 임금요건 기준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제7조 제7항에 따라 2025년 4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특정활동(E7) 체류자격 사증발급인정서 발급 등에 적용 되는 임금요건을 공고한 것이다. 공고 내용에 따르면 △전문인력(E-7-1) 연 2,867만 원 이상 △준전문인력(E-7-2) 연 2,515만 원이상 △일반기능인력(E-7-3) 연 2,515만 원 이상 △숙련기능인력(E-7-4) 연 2,600만 원이상이다. 단 법무부장관이 국민 일자리 보호 등을 위해 임금요건 기준을 달리 정한 직종은 해당 기준에 따라 적용제외 대상이 될 수 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9일 덕풍도서관과 모자이크지역아동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의 독서활동과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하남시 덕풍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 관련 국비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일반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상호협력하고자 마련됐다. ‘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비(非)다문화 가정의 상호문화에 대한 관심과 세계시민 의식 증대를 목표로 한다. 덕풍도서관은 이를 위해 ▲세계 요리 탐구생활 ▲삼국지 문화 체험 ▲아시아 문화여행 ▲세계 건축 문화 탐방 등 총 4개의 체험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먼저 4~5월 운영되는 ‘세계 요리 탐구생활’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라별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며 해당 국가의 문화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5~6월에는 삼국지를 기반으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학습하는 ‘삼국지 문화 체험’이 진행되며, 기초 중국어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6~7월에는 유아와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3월 11일(화) 결혼이민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5년 한국어교육 개요 △한국어 강사 소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되었으며,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성평등 사전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한국어교육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향남), 화성시립봉담도서관(봉담), 화성형아이키움터(동탄산척점),센터교육장(병점) 등 4곳에서 이루어 지며, 대면 5개 반, 온라인 7개 반으로 총 12개 반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몰도바, 키르기스스탄, 모로코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로 배우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안내를 경청하는 등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2025년 3월 17일(월)부터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내 적응 프로그램(9월예정)도 함께 운영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한국 생활이 낯설고 어려울 수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이중언어 교육대상자 모집 이천시가족센터는 만 18세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이중언어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 캄보디아어 △일본어이며, 교육 일정은 2월부터 11월까지 언어별로 다르니 이천시가족센터에 별도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이천시가족센터에서 원어민 강사가 담당하여 대면수업과 화상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이중언어코치 전화(070 4866-020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을 위한 컴퓨터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컴퓨터교육을 찾고있다면 이천시가족센터에 방문해보자.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배우를 포함하여 다문화가족구성원과 외국인주민 등에 컴퓨터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4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컴퓨터기초반, 엑셀집중반, ITQ자격증반, 컴퓨터주말반이 있다. 각 반별로 교육일정과 시간이 다르니 하단 홍보지의 상세 내용을 확인하여 본인에게 맞는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관련
안성시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여성가족부 사업인 ‘온가족보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듬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여성가족부가 2024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약·위기가족을 포함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상담, 사례관리, 자조모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보듬매니저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직접 지원하는 돌봄 전문가로서, 학습지도, 심리·정서 지원, 생활 도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양성교육은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2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온라인 교육(18시간)과 가족센터 자체 교육(8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보듬매니저들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 내 아동 돌봄 및 가족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희 안성시가족센터장은 “보듬매니저 채용을 통해 안성 지역 내 돌봄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