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5일 가족센터 다목적 프로그램실(4층)에서 결혼이민자 및 가족 22명과 가족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동시의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출산 도우미 파견, 자녀 학습 지원 및 심리치료, 세계인의 날 등 다양한 사업을 안동시가족센터에 위탁 추진하고 있다. 유하영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이 겪는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뿐만 아니라, 자녀의 양육과 교육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녕군은 공공형 키즈카페 '아이행복키움터'를 3월 2일부터 매주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스페이스 창녕점 건물 내에 위치한 '아이행복키움터'는 기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운영해왔으나, 2024년 이용 아동 수가 7,300명으로 전년 대비 1,200명 증가하는 등 꾸준한 이용 증가와 지역 부모들의 일요일 운영 요청을 반영해 3월 2일부터 4월 말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2개월간 시범 운영 후 이용 인원과 불편 사항 등을 검토해 5월부터 지속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창녕군에 주소를 둔 8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2월 20일부터 창녕군 누리집(http://kids.cng.go.kr/) 또는 전화(055-533-7676)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아이행복키움터'에서는 모험놀이, 그물놀이, 블록, 모션게임 등 6개 영역의 11개 놀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달 특별 이벤트도 운영해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일요일 개방으로 주말에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이 시설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은 첫만남이용권, 셋째 아이 양육수당, 아동수
함양군은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 등록 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경이 없는 농업인은 비대면 간편 신청 기간 스마트폰과 전화자동응답시스템(ARS)을 활용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이며, 농림부에서 발송된 문자를 확인한 후 인터넷 주소를 클릭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 중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과 비대면 신청 대상이 아닌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지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농지 면적 및 주소 변경 등 경영체 등록 정보에 변경이 있는 경우, 농지 대장과 농업경영체를 현행화한 후 직불금을 신청해야 하며, 농지 전용·폐경·묘지·정원 등 농업에 직접 이용하지 않는 면적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대표성, 매력성, 성장 가능성 등의 기준을 검토해 한국인과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를 지정했다. 한국관광 100선 자연자원부문 관광지에 이름을 올린 동의보감촌은 전국 최초 한방테마 건강체험관광지로 지난해 84만 6000여 명이 찾았다. 한의학박물관, 엑스포주제관, 한방테마공원, 한방기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과 자연휴양림 등을 갖추고 있는 명실상부한 한방휴양관광 메카다. 특히 동의보감촌 랜드마크 무릉교는 남동쪽으로 흘러 내려가는 무릉계곡 위를 걸으며 왕산과 필봉산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017년 웰니스 관광 25선 ▲2018년 열린관광지 ▲2018년 웰니스 관광 클러스트 ▲2023년 로컬100선 ▲2024년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등 국제적인 웰니스 관광지, 대한민국 힐링 여행 1번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폭 넓은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산청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2025 산청방문의 해 산청
합천군은 2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년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에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거나 취득한 19세 이상 합천군민(공고일 기준)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국가자격증 취득 시 소요된 실비 중 응시료, 수강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비용에 한해 1인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은 신청>대상자 선정>청구>지원 순서로 진행되며, 신청자들의 취업여부, 소득 및 자산현황 등을 고려하여 대상자를 선정 및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합천군 제2청사 2층 일자리경제과(합천읍 중앙로 63)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홈페이지(군청안내>부서안내>일자리경제과>부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개인의 구인·구직 기회가 확대되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더욱 당당하고 보람차게 일할 수 있는 합천군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합천군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취학 및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며, 부모에게는 초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안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경산시가족센터는 기초학습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방문교육 서비스, 진로 설계 지원, 자녀 성장 지원, 언어 발달 지원,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 관내 다문화가정은 누구나 경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819-5500)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으로부터 '2024년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상담 우수기관은 전국 244개 가족센터 중 상담 운영 환경, 가족상담 전문 인력의 자격 충족, 상담 성과 등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전국 100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창녕군을 포함한 5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창녕군은 경남의 군부에서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동명 센터장은 "상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1인 가구와 외국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유형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센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가족센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녕군가족센터는 가족 내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창녕군가족센터(532-1606)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초학습지원(초등 고학년)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직업 체험(쉐프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학교 적응을 목표로 저학년의 학업 성취 능력이 향상됐으며 올해부터 초등학교 4~6학년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 진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직업 체험으로 쉐프체험, 특수분장사체험, 조향사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양초 5학년 조모(11) 학생은 “쉐프 체험을 통해 피자와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니, 요리의 매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초등학교 기초학습을 통해 학습 부진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기초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다문화가족 자녀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다배움사업프로그램 ‘주방 속의 마법사들’이라는 요리 교실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유기농 재료를 넣은 자신만의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신선한 레몬과 간단한 재료를 이용해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드는 과정이었다. 이번 요리교실은 2024년 기초학습지원 다배움 사업으로 지역 내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지원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도모하는 국비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민OO(남, 8세) 어린이는 “직접 만든 크루아상 샌드위치가 너무 맛있었고 나만의 레모네이드도 만드는 것도 신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문화가족자녀 성장지원을 위한 가족 서비스 체계 구축에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학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다배움 사업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학교 적응을 돕고 상급학교 진학률을 높이는 지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남 산청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 32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인클로버재단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다문화가족 사진촬영 사업은 사진 촬영을 통한 가족 구성원 간 결속력 강화와 건강한 가족관계망 형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추진 중이다. 7000번째 가족사진 모델이 된 네팔 출신 김수지(31)씨는 “2014년 한국에 와 아들 셋을 키우면서 바쁘게 살았다. 처음에는 음식과 언어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 적응이 됐다"며 "가족사진을 집에 예쁘게 걸어놓겠다”고 말했다. 사진 촬영 후 열린 기념식에는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 이승화 산청군수, 신종철 경남도의원, 고려대장경연구소 명예이사장 종림 스님, 안종환 ‘인클로버재단을 사랑하는 사람 모임’ 회장과 김희종 인클로버재단 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산청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사회 정착 및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