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yeonggi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has published a new Korean language learning textbook for use in the 2025 “Gyeonggi Korean Language School (KLS)” program, also known as the Gyeonggi Korean Language Sharing School. The textbook will be distributed across the province and abroad. As the province with the highest number of multicultural students in the country, the Gyeonggi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continues to implement policies to support these students’ smooth transition into the public education system. The newly published textbook was developed to enhance Korean language ed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와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일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박호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 최기환 관장 등 14명이 함께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평소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호영 회장은“최근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금 전달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에 희망의 싹을 움트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사랑의 실천에 동참해 주신 민주평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 신천연합병원(원장 김정은)과 함께 출생 미등록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출생 등록이 이뤄지지 않아 교육ㆍ복지ㆍ보건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지자체와 기업, 아동구호기관, 의료기관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라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0~36개월 출생 미등록 아동을 대상으로 의약비를 지원하고 양육자를 대상으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169’를 추진한다. ‘프로젝트 169’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16번째 목표 중 9번째 세부 목표인 ‘2030년까지 출생 등록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법적 지위를 부여한다’라는 내용에서 착안해 명명됐다. 총사업비는 2억 4천만 원 규모로, 유니세프 기금(JB우리캐피탈 후원)을 통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지원, 의료 및 약제비 지원은 물론, 아동 연령별 예방접종 및 모유 수유, 놀이법 등이 담긴 양육 교육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시의 선도적인 아동권리 보호 정책을 기반으로
봄비가 고요히 내리는 가운데, 벚꽃이 하나둘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지난 4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축제 '스위트 체리 블라썸'이 막을 올렸다. 매년 봄마다 전통처럼 이어온 벚꽃 축제는 올해, 최근 산불 피해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축소 운영됐다. 화려한 볼거리 대신, 슬픔과 위로의 의미를 담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봄의 풍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구성됐다. 렛츠런파크 서울에 도착하면 시야를 가리는 고층 건물 없이 탁 트인 풍경과 길게 뻗은 화사한 벚꽃길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색 체험 행사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전담기관으로, 업의 특성을 살려 '말 테마존'의 승마체험을 비롯해 포니 코스튬 포토존, 승용마사 투어, 장애물 경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내 매주 토요일에는 야간 경마가 펼쳐져 아름다운 조명 아래 질주하는 경주마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닝쇼'가 예정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피크닉존, 어린이 벚꽃테마 공간 등이 상시 마련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윤영민 요셉 )는 14세~24세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준에 맞춰 한국어교육 '훈린(隣,이웃)정음'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이웃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훈린(隣,이웃)정음'은 입국 초기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사업이다. 이에 2025년 한국어교육 훈린(隣,이웃)정음에서는 6주단위로 운영하며 ▲자모반 ▲초급1반~3반 ▲중급반으로 나눠 수준별 한국어 학습을 제공하고, 특강반(단더, 회화반)을 별도로 개설하여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한국어 어휘력 및 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1일 2시간(최대4시간) 수업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어 담임교사들이 상주하고 있어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학생 및 보호자 대상 교육 외 생활 및 체류비자 상담 등 종합적인 정보제공과공교육 진입 안내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또는 공교육 진입 전 이주배경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수업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전화(031-247-1324)또는 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할 경우 청소년과 보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경기한국어공유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한국어 배움 교재를 발간해 경기도 전역과 해외에 보급한다.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경기도교육청은 이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재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다문화 학생의 효과적인 한국어교육을 위해 제작했다.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교육청이 도입한 다문화 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 기관이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46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교재는 ▲표준한국어 의사소통 1~4단계 지도 ▲한국어 기반 교과별 지도 ▲창의적체험활동 운영 지도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동영상 자료와 참고 자료를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 특히 해외 한국어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에 발간한 한국어 배움 교재를 미국 워싱턴시와 벨뷰시로 수출할 예정이다. 추후 외국 주재 한국학교로도 교재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학교 밖 학생과 원거리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3섹터, 온라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운영을 시작한다. 시․공간을 넘어서는 온라인 교육으로 적극적인 한국어교육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불법 주정차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2022년에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 '휘슬' 앱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차단속 알림 서비스인 '휘슬' 앱은 운전자가 시시티브이(CCTV) 단속 지역에 불법 주정차하면 단속되기 전 운전자에게 앱 알림 또는 전화로 단속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려준다. 이를 통해 차량의 신속한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통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휘슬'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휘슬' 앱을 설치하거나 콜센터를 통해 가입하면 되고 한 번 가입해두면 '휘슬'이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에서 주정차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번호판 인식 오류, 시스템 오류, 통신사 문제 등으로 차량번호가 잘못 인식되는 경우 알림을 못 받을 수 있으며 알림서비스 수신 여부와 관계없이 단속구간 내 불법 주정차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운용 차량등록과장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문제 해결에는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더욱 많은 시민이 '휘슬' 앱 서비스를 이용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4월 8일 2025년 동아리 및 자조모임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센터 4층 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센터 운영위원장과 수원시청 관계자 등 내외빈을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45명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각 동아리와 자조모임 리더들이 나서서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했다. 가야금, 요리, 라틴댄스 동아리와 필리핀, 우쿠렐레, 페이스 페인팅 자조 모임의 리더들은 각 모임의 특색과 활동 내용을 소개 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모임은 월 1~2회 정기적으로 모이며, 이주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하여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며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와 생활 안전을 위한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해 유익함을 더했다. 유경선 센터장은 개회사에서 "동아리와 자조모임이 이주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과 위로를 주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변에도 이러한 활동을 필요로 하는 이주민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
4월, 아름다운 밤에 울려 퍼지는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 '봄밤의 클래식 축제'가 다시 한번 주민들의 곁으로 돌아온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2∼13일 이틀간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뮤직 원더랜드(Music Wonderland)'을 주제로 '봄밤의 클래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음악을 통한 세계 여행'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초구의 1호 홍보대사 '대니구'와 무용단 '헌정연서'가 함께 꾸미는 특별무대, 뮤지컬 배우 '정선아·고훈정'의 무대 등도 준비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12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며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의 감미로운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대니구는 최근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의 오리지널 팀인 'CYK 팝스 오케스트라'와 무용단 '헌정연서'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와 무용이 결합된 특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일요일은 온 가족을 위한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뮤직랜드(음악회) ▲조이랜드(이벤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함수임)는 고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의 유대감 향상 및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가족운동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2025년 ‘가족운동회’는 41명의 아버지모임 회원 13가정이 참가하여 남녀소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육활동과 놀이를 즐기며 가족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가족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나이가 들어도 가족과 함께라면 뭐든 즐겁다는 것을 새삼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냈다. 함수임 센터장은 “이번 가족운동회를 통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뛰고 웃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보람찼고 바쁜 일상 속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족관계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