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삼척우체국, 삼척시 가족센터는 3월 21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국제특급우편요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척시는 관내 100가구에 가구당 최대 10만 원 이내의 우편요금을 지원하고, 삼척우체국은 소포상자 지원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한다. 삼척시 가족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하고 쿠폰을 교부한다. 지원대상자는 △2025년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50%이하인 다문화가정 △외국인등록증 국민배우자 또는 체류자격 F-6명시된 사람 △「다문화가족지원법」제2조 제2호에 따른 결혼이민자 △귀화허가자의 자격을 갖춘 사람 △국적취득자의 경우 주민등록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확인이 가능한 사람이다. 삼척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여 안정적・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우리 삼척시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미등록 외국인에게 에이즈 검사, 상담 등을 안내하며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에이즈(HIV) 환자에게는 진료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에이즈(HIV)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국인들이 국내 체류 중 건강에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다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1인당 연간 최대 80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며, 지원 항목에는 진료비, 검사비, 치료에 필요한 약제비 등이 포함된다. 파주시는 미등록 에이즈(HIV) 감염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감염인들이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며,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진료비 지원 정책은 건강보험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에이즈(HIV) 감염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미등록 외국인 감염인들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19일, 법무부와의 간담회 개최를 주도하는 등, ‘경기도형 외국인간병 제도’ 마련을 위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외국인간병 제도의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경기도 외국인 간병 조례’)가 지난 2월 2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향후 ‘경기 도형 외국인 간병 제도’가 어떤 형태로 구체화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3월 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30차 외국인정책위원회에서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및 도입 추진’을 발표했고, 이에 경기도의회의 주도로 ‘법무부-경기도-경기도의회’ 간 3자 실무 간담회가 추진되었다고 김동규 의원 측은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동규 경기도의원, 김정일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체계 개선추진단 김명훈 사무관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와 법무부의 제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돌봄분야 외국인력 도입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특히, 경기도와 법무부는 ▲법제도적 체계가 완비된 요양보호사 제도 중심의 돌봄인력 양성 ▲공공주도의 투명한 선발·교육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체계
법무부가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직접 지원을 늘리기 위해 유족 구조금을 증액하고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구상권 행사를 용이하게 만드는 내용이 담긴 개정 범죄피해자 보호법이 오는 21일부터 시행된다. 범죄피해자 및 유족의 실질적 피해회복을 위해 구조금을 20%를 증액한다. 그간 범죄피해자에게 제공하는 구조금 지급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점을 고려했다. 이번 개정법은 범죄피해구조금 지급액을 올리고, 지급 대상을 확대하며, 가해자의 보유 재산을 조회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한국인과 결혼을 한 외국인 결혼이민자들도 앞으로는 범죄피해자의 유족으로서 구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결혼이민자의 원래 국적에 따라 상호보증이 있는 나라의 외국인만 구조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그 대상을 모든 결혼이민자로 넓힌 것이다. 사실혼 관계에서 출생한 자녀를 기르고, 장기체류 자격이 있는 경우도 역시 구조금 지급 대상이다. 장해·중상해구조금을 신청한 범죄피해자가 구조금을 지급받기 전 사망한 경우 그 유족이 구조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연령이나 장애, 질병 등의 이유로 구조금을 관리하는 능력이
법무부, 행정안전부 및 금융위원회는 등록외국인이 2025. 3. 21. 부터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을 이용해 은행에서 계좌개설 등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25. 1. 10. 부터 국내 거주 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영주증, 거소신고증 포함) 발급을 시작하였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14세 이상 등록외국인이라면 누구든지 발급 받을 수 있다.‘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다음 전자칩(IC)이 내장된 외국인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접촉해 발급받거나, 큐알(QR)코드를 촬영해 발급가능하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면ㆍ비대면 신원확인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공통 기반’을 구축하고, 관계 부처와 함께 법령 정비 및 안전성 점검 등을 거쳐 모바일 운전면허증 (’22.1월), 모바일 국가보훈증(’23.8월), 모바일 외국인등록증(’25.1월)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였다. 이에 발맞춰 금융권과 금융당국도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회사와 거래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절차와 시스템 등을 정비해 왔다.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은 등록외국인은 2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손녕희)는 경기남부금 연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외국인 주민을 위한 금연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문화 가족 및 이주노동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금연 상담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해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개별 상담을 통해 금연 계획을 수립하고,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을 지원 받았다. 또 금연 성공을 위한 단계별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이루어졌다. 현장에서 상담을 받은 한 외국인 주민은 “금연이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손녕희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3월 20일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필요한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요구되는 직무 능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취업을 위한 사전 교육과 직업훈련 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상반기는 사전교육(3월 20일~4월 25일)으로 ITQ(한글)과정, 직업훈련 교육(5월 8일~6월 26일)으로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취득과정이 진행된다. 하반기는 사전교육(8월 19일~9월 18일)으로 ITQ(엑셀)과정, 직업훈련 교육(10월 14일~12월 2일)으로 NIE 자격 취득과정이 진행된다. NIE는 ‘신문 속 교육’(Newspaper In Education) 을 의미하며, 신문을 활용한 문해력 교육, 논술 교육, 미디어리터러시를 교육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자격증과정이다. 학생들의 문해력 부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이중언어강사 자격증과 함께 취득
성남시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9세~24세)이 가장인 세대, 65세 이상 홀로 사는 노인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택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받거나 가정 내 전기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지원 받으려면 오는 4월 4일까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소방 및 전기분야 중 지원받고 싶은 분야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두 분야에 대한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방 분야 250가구, 전기 분야 200가구를 선정하여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예방시설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하늘을 부옇게 만들고 먼 거리까지 이동한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나 주로 봄에 영향을 주는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일년 내내 영향을 주며 발생과정과 특성 역시 많은 차이가 있다. 황사는 주로 아시아 대륙의 몽골과 중국의 사막 지역, 황하 중류의 건조 지대, 황토 고원, 내몽골 고원에서 한랭 전선의 후면에서 부는 강한 바람에 의해 흙먼지나 모래가 공중으로 떠올라 바람을 타고 이동하면서 천천히 지표 에 떨어지는 현상으로 삼국사기와 같은 옛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는 아주 오래된 자연현상이다. 발원지에서의 황사입자 크기는 1~1000㎛로 이중 우리나라에서 관측되는 황사는 대기에서 수일 동안 떠다닐 수 있는 약 1~10㎛ 크기이다. 황사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자연 기원의 물질이 많이 있다. 이와 달리 최근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 는 미세먼지는 가정의 난방과 취사, 자동차 운행, 공장에서 화석연료의 사용, 산불 및 화전 경작 등으로 발생한 인위적인 입자로 크기는 황사보다 훨씬 작은 2㎛ 이하이다. 미세먼지에는 사람에게 해로운 황산염, 질산염, 중금속 등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황사 때 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안성시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여성가족부 사업인 ‘온가족보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듬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여성가족부가 2024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약·위기가족을 포함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상담, 사례관리, 자조모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보듬매니저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직접 지원하는 돌봄 전문가로서, 학습지도, 심리·정서 지원, 생활 도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양성교육은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2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온라인 교육(18시간)과 가족센터 자체 교육(8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보듬매니저들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 내 아동 돌봄 및 가족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희 안성시가족센터장은 “보듬매니저 채용을 통해 안성 지역 내 돌봄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내ㆍ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사진으로 소통하는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창작소 공승환 감독을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 총 성인 16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방법“ 주제로 함께 사진 기술을 배웠으며, 내ㆍ외국인이 사진을 매체로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4회기 프로그램을 종료한 참가자들은 ”평소에 사진 찍은 것이 관심 많은데, 선생님께서 디테일하게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을 배움으로 여러 다문화가정의 분과 친해지고 소통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사진의 다양성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지역, 가족 특성을 고려한 교육, 문화, 상담, 사례관리, 아이돌봄서비스, 화성형아이키움터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별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