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질병예측연구소와 군내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장내 미생물 검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단일 유전 성향이 아닌 혼혈 유전 성향인 다문화가정 자녀의 장내 미생물 환경을 조기 검사해 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군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질병 예방 시스템 구축과 보급을 통해 건강한 보은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국질병예측연구소는 군내 다문화가정 30여 가구의 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장 유형, 장 건강지수, 암을 포함한 11종의 질병 유무 등 장내 미생물을 활용해 검사한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장내 미생물 무료 검사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알려졌다. 정해자 센터장은 “장내 미생물 검사 결과에 맞춰 식습관을 지도해 줌으로써 다문화 자녀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023년부터 ‘보은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한국 사회 조기 적응,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보은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보은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기존 다문화가족 지원 업무뿐만 아니라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등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해자 센터장은"2023년부터 보은군 가족센터로 명칭을 변경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가족 지원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충북 증평군가족센터는 지역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조기정착 지원프로그램인 '나를 찾고 꿈도 찾고'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미래 설계와 길 찾기 등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먼저 취업한 결혼이민자와의 정보공유 및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 종류와 성향을 알아보고, 타 기관과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충청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는 충청북도 해양교육원과 연계해 22일 대천해수욕장일원서 다문화가정의 바다체험을 위한 부모자녀캠프를 운영했다. 부모자녀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모자녀간 정서적 유대감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청주지역 관내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자녀 총 80명 26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캠프는 보령해양머드 박람회장의 해양머드 주제관, 해양머드 웰니스관, 해양머드 체험관, 해양머드 영상관 등을 체험했다. 국제교육원은 코로나 방지를 위해 마스크착용, 음식물 섭취시 기준 등을 준수하며 체험하도록 추진했다. 캠프에 참여한 펑징(중국)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머드체험을 하면서 가족간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해양체험활동을 통해 바다생태환경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는 매월 2주, 4주에 다문화 가정 학부모 커뮤니티 소소한 톡을 통해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 제공을 하는 등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ㅣ대전 동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5일 우송대학교에서 ‘행복동행 다(多)동행사업’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행복동행다(多)동행사업’은 다문화자녀와 자원봉사 학생간 1:1 결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한국문화 체험과 학습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구의 지원 하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멘티 15가정과 멘토(우송대 학생) 15명을 결연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행복동행다(多)동행사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짐에 따라 올해부터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연식은 황인호 동구청장과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 멘티 가정과 멘토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와 참석자 소개, 인사말, 멘토링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2015년부터 우송대학교 대학생이 멘토가 돼 다문화 자녀에 대한 학습 및 생활지도를 도와주는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이 동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 지원 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군은 다문화가정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자녀들에게 입학금을 지원한고 20일 밝혔다. 군은 안정적인 교육환경 보장으로 교육 질 향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월2일까지 다문화가정 자녀 입학지원금을 신청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법 상 3년 이상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과 한국인 배우자 사이에서 출생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자녀 중 24세 이하인 자녀다. 지원금은 초등학교 입학 10만원, 중학교 입학 20만원, 고등학교 입학 30만원, 대학교(전문대학 포함)입학은 100만원(1회)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입학증빙서류와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정책으로 다문화어울림한마당체육대회, 방문교육, 가족캠프,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다문화가정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22일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한 이중언어교육 중 중국어반 수료식을 끝으로, 올해 운영된 모든 이중언어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주 2시간씩 중국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일본어 등 총 8개 반에서 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각 언어권 결혼이민자 출신의 원어민 강사들이 교육을 맡아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했다. 이번 종강식에는 학부모들도 함께 참석해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소감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언어별로 춤·노래·자기소개 등 다양한 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배움의 성과를 선보였다. 또한 센터장의 축사와 함께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되며 배움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명호 센터장은 “언어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진행한 교육을 통해 이중언어교육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 나라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이중 언어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두 가지 언어를 배우다 보니 예전보다 자신감이 생겼다”, “집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11월 25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교육실 3에서 ‘2025년 다문화자녀 정서지원사업’ 하반기 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5년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내년도 사업 계획과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유아동기 및 학령기 자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정서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가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기관을 선택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원구, 수정구, 분당구에 위치한 총 여섯 곳의 복지기관 및 치료센터와 협약을 맺어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협약기관은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통합발달심리센터,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은행종합사회복지관, 산성동복지회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와봄아동발달센터이며, 2025년 4월부터 협력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활성화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각 기관은 다문화가정의 서비스 이용 현황과 참여 방식, 기관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기관 간 네트워크 유지, 대상자 모집을 위한 홍보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교육실 3에서 ‘2025년 온가족보듬사업 지역유관기관 협의체’ 하반기 회의를 열고 올해 협의체 운영 결과와 내년도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2025년 위촉된 지역유관기관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센터는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위기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관 추천을 받은 17명의 협의체 위원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해왔다. 협의체는 13개 욕구영역을 기준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필요한 가정과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부터 경기도 내 관련 기관과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한 뒤 2026년 지역유관기관 간 업무 협업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2025년 7월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가 합류해 외국인복지팀이 함께 운영되면서, 체류자격에 따른 서비스 정보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주민센터친구 법률인권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진혜 변호사가 초청돼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 제공 방법을 설명하고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