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대법원이 6월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출생 시민권 금지’ 행정명령의 전국 효력에 제동을 걸면서도, 일부 주에선 정책 시행을 가능케 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출생 시민권을 둘러싼 헌법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번 판결은 행정명령의 위헌성 여부를 판단한 것이 아니라, 각 주 연방 판사들이 내린 효력 중단 명령의 적용 범위를 문제 삼은 것이다. 대법원은 “하급심 판결은 당사자에 국한되어야 하며, 전국 단위로 효력을 확대하는 것은 권한을 벗어난 행위”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뉴욕 등 22개 주와 워싱턴DC는 행정명령 효력이 중단되지만, 나머지 28개 주에서는 해당 정책이 시행될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들 주에서도 30일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으며, 그 사이에 추가 소송이 제기되면 시행이 중단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출생 시민권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에서 불법 또는 일시 체류 중인 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도록 했다.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불법체류자이고, 다른 한 명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닐 경우 시민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From July 2025, a slight increase in National Pension contributions will apply to some subscribers in South Korea. However, not everyone is subject to the change—it only affects a small group of individuals with either very high or very low incomes. According to authorities, this increase is not a financial loss; rather, higher contributions will lead to higher future pension payments. The 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and the National Pension Service (NPS) announced that starting July 1, 2025, they will revise the income brackets used to calculate pension contributions. The “standard monthly
自2025年7月1日起,韩国国民年金保费的计算标准——“基准月所得额”上限将从617万韩元上调至637万韩元,下限则从39万韩元升至40万韩元。据保健福祉部和国民年金公团介绍,此举是基于全体参保者平均所得变动率(今年为3.3%)的年度自动调整,仅对高收入者和低收入者中的部分群体产生影响。 对于月收入高于637万韩元的参保者,保费上限将固定于637万韩元,由此月保费将从55.53万韩元(617万 × 9%)增加至57.33万韩元(637万 × 9%),上升幅度约为1.8万韩元。职工参保者需自付其中的9,000韩元,其余由雇主承担;而个体参保者则需自行承担全部费用。 例如,每月收入为630万韩元者,之前按照上限617万韩元缴费,但从7月起将按照实际收入630万韩元计算,保费约为56.7万韩元,增长约4,500韩元。 另一方面,月收入低于40万韩元的兼职或短时工人也将受影响。由于下限从39万韩元提高至40万韩元,其月保费将从35,100韩元上升至36,000韩元,增加最高900韩元。 对大多数参保者而言,若月收入介于40万至637万韩元之间,保费将维持不变。例如,2025年最低工资每小时为10,030韩元、每周工作40小时的全职员工,含带薪周休津贴后月收入约为2,091,857韩元,属于调整范围之外,因此不受影响。 据统计厅2024年8月数据显示,韩国受雇者的月均工资约为312万韩元,也
Gyeonggi-do, phối hợp với Bưu điện khu vực Gyeongin, sẽ mở rộng chương trình giảm giá cước dịch vụ chuyển phát nhanh quốc tế (EMS) – vốn trước đây chỉ áp dụng cho các gia đình đa văn hóa – để bao gồm cả một số nhóm cư dân nước ngoài bắt đầu từ ngày 25 tháng 6. Từ năm 2011, Gyeonggi-do và Bưu điện Gyeongin đã cung cấp các ưu đãi giảm giá cước EMS nhằm hỗ trợ các gia đình đa văn hóa ổn định sớm tại Hàn Quốc, và năm nay chương trình đã được mở rộng đến nhiều nhóm cư dân nước ngoài hơn. Nhóm đối tượng mới được mở rộng bao gồm sinh viên quốc tế (visa D‑2, D‑4), lao động nước ngoài (E‑8, E‑9, H‑2),
Гёнги‑до в сотрудничестве с Кёнгин‑районной почтой (Gyeongin Regional Post Office) официально расширяет действие программы скидок на международную экспресс‑почту EMS, которая ранее распространялась только на многокультурные семьи, и с 25 июня охватит определённые категории иностранных жителей. Скидочная программа, запущенная в 2011 году, направлена на поддержку быстрого обустройства этих семей в Корее, а сейчас включает дополнительные группы иностранцев. Теперь скидки смогут получить иностранные студенты (визы D‑2, D‑4), иностранные рабочие (E‑8, E‑9, H‑2), иностранцы корейского происхождения
京畿道は京仁地方郵便局と協力し、これまで多文化家族に限っていた国際スピード郵便(EMS)の料金割引制度を、一部の外国人住民にも拡大して、6月25日から実施する。京畿道と京仁郵便局は2011年から、多文化家族の韓国社会への早期定着を支援するためにEMS料金の割引を提供してきたが、今年からはその対象を一部の外国人にまで広げることとなった。 対象となるのは、京畿道に居住する外国人留学生(D-2、D-4)、外国人労働者(E-8、E-9、H-2)、外国国籍の同胞(F-1、F-2、F-3、F-4、F-5)、および求職中の外国人(D-10)であり、これは京畿道に居住する全外国人の約85%を占める。この対象者には、多文化家族と同様に、郵便局を訪れた際にEMSの送料が10%割引され、オンライン簡易受付を利用する場合には最大13%の割引が適用される。 割引を受けるには、外国人登録証(外国国籍の同胞の場合は国内居所申告証)を持参し、京畿道内の郵便局を訪問すればよい。代理申請の場合には、登録証のコピーと代理人の身分証を提出する必要がある。商業目的による大量発送は割引対象外となる。 昨年は約4,000件のEMS発送に対し、1件あたり約6,600ウォン、総額で約2,700万ウォンの料金割引が提供された。 (한국어 번역) 경기도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기존 다문화가족에 한정됐던 국제특급우편(EMS)
京畿道携手京仁地方邮政局,自6月25日起将原本仅限多文化家庭的EMS资费优惠扩展至部分外国居民。自2011年以来,京畿道与京仁邮政局为多文化家庭提供EMS资费折扣,以帮助他们在韩国迅速安定。今年,这一优惠对象进一步扩大至更多类别的外国人。 新增对象包括持D‑2、D‑4签证的外国留学生、持E‑8、E‑9、H‑2签证的外籍劳工、持F‑1至F‑5签证的外籍同胞以及持D‑10签证的求职者,这些群体约占京畿道所有外国居民的85%。符合条件者在邮局柜台寄送EMS时可享受10%资费折扣,使用在线简易提交服务时最高可获13%折扣,与多文化家庭享有相同优惠。 申请折扣时,需携带外国人登录证或外籍同胞的居所申报证明,前往京畿道内任何邮局办理。若由代理人代办,则须提交申请人登录证复印件及代理人身份证明。商业用途的大宗寄送不包含在优惠范围内。 去年,该优惠政策覆盖了超过4,000件EMS寄送,平均每件减免约韩元6,600,累计节省约27,000,000韩元。 (한국어 번역) 경기도는 경인지방우정청과 손잡고 기존 다문화가족에 한정됐던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을 외국인 주민 일부까지 확대해, 25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 도와 경인청은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의 국내 조기 정착을 위해 국제특급우편(EMS)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는데,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외국
Gyeonggi-do, in cooperation with the Gyeongin Regional Post Office, will expand its international express mail service (EMS) discount program—previously limited to multicultural families—to include certain foreign residents starting June 25. Since 2011, Gyeonggi-do and the Gyeongin Post Office have provided EMS fee discounts to support the early settlement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Beginning this year, the eligibility criteria have been extended to include a broader group of foreign nationals. The expanded beneficiaries include foreign nationals residing in Gyeonggi-do such as intern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의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사이버 범죄 확산을 이유로 16곳의 육로 통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며, 접경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안보 차원 대응이지만, 양국 간 외교 마찰과 국내 정치 불안까지 복합적으로 얽히고 있다. 태국 군은 6월 23일, 캄보디아와 인접한 주요 국경 지점에서 일반인의 왕래를 일시 차단하고, 생필품·환자 등 일부 예외만 허용한다고 밝혔다. 국경 간 상업 활동과 이동 수단도 대부분 중단됐다. 패통탄 총리는 “온라인을 통한 불법 사기 조직이 국경 지역에서 활개 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국제 공조와 수출통제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과 접한 캄보디아 도시에는 카지노 시설이 몰려 있으며, 일부 불법 활동이 온라인 범죄와 연계된다는 우려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긴장 상황은 캄보디아 측이 연료 수입 중단과 일부 국경 폐쇄를 먼저 발표하면서 촉발되었으며, 양국의 대응 조치가 맞물리며 외교 갈등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또한, 최근 양국 고위급 간 통화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며 국내 정계에도 큰 파장이 일었다. 총리가 군 내부 인사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는 발언이 공개되자, 연립정부 일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 내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 작전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뉴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을 대규모로 배치하겠다고 밝혀, 지역 이민자 커뮤니티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들이 미국을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천 명의 ICE 요원을 투입해 신속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계획은 민주당 주도의 도시들에서 특히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트럼프 행정부 시절 시행됐던 ‘신속추방제도(Expedited Removal)’의 부활 가능성도 거론되며, 이민자 권익 단체들과 시 정부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편 미국 내에서는 해당 정책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정치적 계산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신속추방제도는 불법 체류자가 미국 입국 후 일정 기간 내 발견될 경우, 이민 재판 절차 없이 곧바로 추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원래는 입국 후 14일 이내이면서 국경 100마일 이내 체류자에 한해 적용됐으나,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입국 후 2년 이내로 확대해 전국 어디서든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22일 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어린이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안어린이집, 시립서봉제1어린이집, 시립향남어린이집, 시립구문천어린이집, 킨더포레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4~5세 및 6~7세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추석을 맞아 진행된 부직포 한복 저고리 만들기와 나를 닮은 한복 토끼 키링 만들기는 아이들이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오감 자극 쪼물락 비누 만들기와 푸드테 라피(뻥튀기로 만든 ‘내 얼굴’, 바나나 마카롱만들기 등) 활동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시장에 방문해 직접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보는 시장체험 활동은 아이들에게 실생활 경제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목적가족소통 교류공간 전화(070-7774-708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1월 20일(목) 13:00~16:00, ‘한국생활 처음 – 행복나눔 김~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결혼이민자 21명과 지역 자원봉사자 7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정착 결혼이민자가 함께 하여 서로 네트워크 형성되었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 사회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김치 재료 손질 교육과 양념 배합 방법을 배우며 한국식 조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육 이후에는 조별로 나누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고,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서로 도우며 담근 김치가 다른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현장에는 센터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화성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일자리협력망’ 2차 회의를 지난 11월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협력망은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팀 ▲화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아시안허브 ▲ 화성시 일자리센터 ▲화성시 환경재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화성시 자원순환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가족센터가 추진 중인 ‘화.성 결혼이민자 내일 (JOB)학교’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을 향상 시키고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이 마무리되어 총 10명이 수료했으며, 135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에는 베트남·중국·일본·필리핀·이집트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수료자들은 다문화 이해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