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도민의 평균 피해액이 1인당 81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본인 또는 직계가족 중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경험이 있는 도민 1,195명을 모집해 피해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23년 12월 전부 개정된 ‘경기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에 필요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현황 ▲피해 구제를 위한 노력 ▲전기통신금융사기 사전예방 ▲전기통신금융사기 인지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 기초통계 자료 수집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유형으로는 기관사칭형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메신저 피싱 25.6%, 대출사기형 19.7%, 문자메시지를 통한 스미싱 13.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횟수는 1회가 94%, 2회 이상이 6%로 한번 피해를 보면 다시 피해를 보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피해 금액은 809만5천 원으로 집계됐다. 100만
여주시는 지난 2월 26일 10시 청소년휴카페 머묾 2호점에서 청소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참가 청소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주시-LA한인회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2025년 2월 4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8박 11일의 일정으로 여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15명이 LA현지에서 전주시, 중국 연길시와 함께 교육·문화 교류를 진행했던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LA 현지 학교 방문, 문화 탐방, 역사 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배운 점과 소감을 발표했으며,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LA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우리 여주시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며,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얻은 경험과 앞으로의 포부를 들으니 매우 자랑스럽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신속 정확한 민원 처리를 위해 2022년 9월부터 업무용 휴대전화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바로문자서비스’가 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성남시의 '바로문자서비스'는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민원 창구와 비교하여 성남시장에게 내용이 직접 전달된다는 효능감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관심으로 매년 접수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해 2023년 1만5260건, 2024년 2만3616건으로 전년 대비 54%증가했다. 2025년 2월말 기준 총 4만2630건의 누적문자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99.1%(4만2352건)가 답변 완료되었다. 이는 시민들이 성남시 행정에 바라는 기대가 크고, 성남시장과의 소통을 원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접수된 문자 중에는 교통(지하철역 신설 등)과 주거(재개발·재건축 등) 관련 민원사항이 각각 1만2818건, 1만23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크고 작은 민원들이 하루 평균 50여 건씩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원은 소통의 또다른 이름, 악플보다 무서운 게
광명소방서(소방서장 이종충)는 최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비상상황 시 사용할 외국어 피난 안내 음원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시기 광명시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광명동굴과 광명시장을 찾는 외국인이 333명에서 코로나19 엔데믹이 선포된 후 전년도 말 기준 414,721명으로 1,200배 급증했다. 이에 따라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및 숙박업소에 대한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으며, 외국인 대상 비상 방송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외국어 피난 안내 음원은 광명시 내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보급했고, 기존 한국어로만 방송됐던 것과 달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주요 외국어로 제작되어 화재 등 재난발생 시 외국인이 자국어 피난방송을 통해 신속하게 피난 할 수 있도록 송출된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비상 상황에서 언어 장벽은 큰 장애 요인이 된다”며 “외국인이 방문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외국어 피난 방송이 송출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외국어 피난 안내 비상방송음원은 광명소방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5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양 기관 국제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상호교류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서정일)는 미국 내 50개 주 180여 개 한인회, 250만 여명의 미주 한인 동포를 대표하는 단체로, 190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한인친목회의 뜻을 이어받아 1977년에 창립했다. 이번 상호교류 협약에서 고양시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국제교류 활성화와 경제·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미주한인회총연합회의 네트워크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미국 교육기관과 글로벌 기업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자족도시를 향한 K-마이스 산업 선도적 역할을 추진 중인 고양시는 올해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UCLG ASPAC 회원도시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0차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고양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백령도·연평도 등 서해 5도와 국토 최외곽인 영해기선에 놓인 12개 섬 지역의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외국인이 허가구역 내 토지를 취득하려면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시·군·구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시·군·구는 국방부·국정원 등 관계 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외국인이 토지취득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그 계약은 무효이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2014년 중국인 투자자가 충남 태안군의 무인도이자 사유지인 서격렬비도를 20억여원에 매입하려 해 논란이 일었다. 정부는 그해 12월 서격렬비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무인도서 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영해기선 기점 및 서해5도 등 국경 도서 지역은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외국인 토지거래를 제한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17곳 중 내륙에서 멀어 그동안 관리가 어려웠던 영해기선 기점 12곳은 허가구역 지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최소 행정구역인 '리' 단위다. 한정희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이번 허가구역 지정은 국방·목적상 필
우리 국민들은 27.3%가 문화다양성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문화다양성 수준은 50.8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평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청과 함께 '2024년 문화다양성 실태조사'를 실시, 이와 같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는 국민의 문화다양성 인식 수준과 문화 향유 및 창조 활동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문화다양성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은 전체 평균 21.7%였으며 15~19세가 68%로 가장 높았다. 연령이 높을수록 경험이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문화다양성이 높아지면 사회갈등 완화(26.9%), 문화예술 경쟁력 강화(21.8%), 사회구성원 삶의 질 향상(20.3%)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문화다양성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은 전체 평균 21.7%였으며, 15~19세가 68%로 가장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경험이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으로는 인권(56.8%)이 가장 많았으며, 장애인식 개선(55.5%), 문화다양성(43.8%), 다문화 수용성(24.2%) 등의 순이었다.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중요한 정책으로는 교육과 인식 제고(30.1%)가 가장 필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2025년 한국어토픽II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토픽 급수 취득을 희망하는 17세 이상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수 화ㆍ수ㆍ목 17:00~19:00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3일에 있는 제101회 토픽 시험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어 토픽 II 3~6급 수업을 진행한다. 신청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전화 및 센터 방문 혹은 홈페이지 On-tact로 상담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전화(070-4125-3309)로 하면 된다.
충북 충주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의 가정학습 역량을 높이는 혁신 프로그램 '다문화 엄마학교' 1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1기 수료생들은 지난해 9월7일부터 최근까지 29회기를 온·오프라인 학습으로 초등교과과정을 이수하고, 각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가정학습 지도훈련에도 참여했다. 수료생은 교육 수료 후에도 4개월간 매월 2회 이상 자녀에게 가정학습 지도를 하며 실질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센터는 보수교육과 상담 등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수료생들이 효과적으로 가정학습지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격려할 계획이다. 한 수료생은 "다문화 엄마학교에서 자녀에 대한 학습 지도 방식을 배우고, 내가 학생의 입장이 돼보니 자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 엄마학교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향상하고 가정에서 직접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성남시민 및 성남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가족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및 가족구성원의 심리와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주제로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면접상담 등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은 3월부터 상시로 가능하며 방문 상담은 성남시가족센터(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탄리로 59, 1층)에서 할 수 있다. 접수 및 문의는 성남시 가족센터 전문상담사 전 화(031-756-9327)로 하면 된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1인 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만나 병원까지 동행하며, 접수와 진료, 수납, 입원 및 퇴원과 귀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행인은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은 전문인들이며, 서비스 대상자는 1인 가구 유사 상황,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이용자,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이용자 등 유사한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자는 당일 중복 이용은 안 되지만 날짜가 다른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관내 거주자 5천 원(3시간), 관외 거주자 5천 원(1시간)이고 추가 30분당 2천5백 원은 관내·외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동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용 희망자는 병원 이용 3~4일 전 경기민원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화더함공간서로(시설장 김유리)는 2월 16일 화성시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만든 바디로션으로 마음까지 촉촉해지는 특별한 시간인 ‘해피 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공동체에 녹아들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소모임 활동이다. 현재 화성시에는 약 52,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 문화더함 공간서로는 이러한 필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왔으며, 이번 바디로션 만들기 활 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함께 만들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했다.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직접 만든 천연 바디로션을 통해 실용적인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스파(방글라데시)는 “직접 만든 바디로션을 사용하며 오늘의 소중한 기억을 오래 간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2025 가족사랑의 날 이천시가족센터는 자녀가 있는 이천 시민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요리조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21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천시가족센터 교육장 313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나들이도시락 만들기를 한다. 신청은 3월 10일 2시부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지면 하단의 QR코드를 이용하여 구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전화(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정 방문교육 이천시가족센터는 전문지도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정 방문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중도입국자녀를 포함한 결혼이민자 및 만 3~12세 이하 다문화자녀다.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서비스로 한 가정에 하나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하나의 서비스가 끝난 후 다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수업 시간은 대상자와 지도사가 협의 하여 주중에 주2회, 쉬는 시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