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 위치한 경기도 대표 수목원인 물향기수목원의 분홍, 하늘, 보라, 흰색 등 파스텔톤 수국이 만개하며 관람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의 수국 주제원은 약 430㎡(13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개화 상태가 우수해, 예년보다 훨씬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의 수국 군락을 만나볼 수 있다. 방문객을 사이에선 이미 ‘여름의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형형색색의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 사이를 걷다 보면 누구나 힐링의 시간을 만나게 된다.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 색이 달라져, 토양의 pH를 확인할 수 있는데 pH6.0~6.5 정도의 토양에선 핑크색, pH4.5 정도의 산성토에선 푸른색을 띈다. 토양이 산성에서 점점 중성으로 올라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분홍색으로 변해 한 구역에서도 다양한 색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수국은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꽃이며, 지금 시기가 가장 아름답고 사진찍기에 적절하여 도심속 생태 공간인 수목원에서 느긋하게 걷고, 꽃 속에서 힐링 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이래 연간 35만
화성시가족센터(박미경센터장)는 7월 3일(목)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하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성장관리사 7명과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돌봄현장에서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활동가들은 다문화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향후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경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내 돌봄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힘써주시는 활동가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더 나은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부모들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공백이 발생한 다문화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를 지원하여,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자녀들에게 안전한 양육과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전화(070-7774 7081)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노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나게 움직이며 나누는 인생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일상 공유를 통한 마음 나누기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 환기(뇌활성화 운동, 플로어컬링 등)이 이루어졌다. 회기가 진행될 수록 강사와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참여도와 결속력이 나타났다. 노년 집단상담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이 시간만을 기다릴 만큼 집단 상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서로 위하며 일상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하며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고, 프로그램 내내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노년 1인가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알아 가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청소년이 또래 관계 속에서 자신의 경계를 인식하고, 존중받는 소통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7월과 8월,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그물코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의 지원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과 안전한 경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관계에서의 동의', '거절하기', '감정 표현하기'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유용한 관계 기술을 서클 형식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은 비폭력평화물결 소속 퍼실리테이터가 진행하며, 참가 청소년들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참여형 서클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듣고 나누며 소통 능력을 키운다. 그물코학교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안전한 경계 설정은 자존감과 관계 회복력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놀이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7월 12일(토), 8월 23일(토) 오후 2시~4시, 총 2회에 걸쳐 그물코학교(화성시 봉담읍 삼천병마로 1315)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없으며, 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된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
경기도는 2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를 열고 결혼이주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등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한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기존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 기관으로, 안산시(53.24㎡)에서 의정부시(766.96㎡)로 규모를 14배 이상 넓혀 이전했다. 인력도 기존 7명에서 18명(센터 운영 8명, 상담사 10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지원되지 않던 다국어 상담이 신규 도입됐다. 센터는 도내 이주민 지원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법률·노무 상담, 지원사업 및 생활정보 제공과 같은 생활민원 해소부터 통번역사 양성, 종사자 역량교육, 정책개발까지 폭넓게 수행한다. 상담이 필요한 이주민 누구나 센터를 방문하거나 ‘1661-0222’ 번호로 전화하면 된다. 지원 언어는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중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등 10개국이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개소식에서 이민사회국 출범 이후 수립한 이민사회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며 ‘이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기도’를 비
문화더함공간 서로(서로장 김유리)는 6월 29일(일), 화성마을사랑방에서 외국인 주민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어울림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팀별 레크리에이션과 공동체 게임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지역 내 상호 이해와 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여자들은 “게임을 하면서 너무 많이 웃었고 즐거웠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뜻깊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문화더함공간 서로 김유리서로장은 “외국인주민들이 지역 안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주체적 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더함공간 서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체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존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2025년 7월 1일(화) 한국화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한국화 연수모임인 ‘심묵회’의 지원으로 7월 24일(목)까지 매주 화, 목요일 13:00~15:00, 총 8회기 동안 진행된다. 첫 시간에는 한국화의 이해, 화조화의 내용과 기본 필법, 문방사우의 뜻과 재료의 특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 번째 시간부터 본격적인 한국화 그리기를 시작한다. 학의 머리, 목선, 등 선, 가슴, 배, 다리 발 및 소나무 그리기를 배워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첫 시간에는 화선지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졌으나 시간이 지나며 그림 실력이 날로 향상 되고 있는 중이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한국화를 배움으로 한국미술에 대해 직접적으로 체험해 보며 한국문화를 알아 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결혼이민자는 “붓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그림이 달라지는 것이 너무 신기하며, 평소에 텔레비전으로만 접했던 한국화를 직접 그릴 수 있어 너무 좋다.”라고 전했다. 교육시간에 그린 한국화는 교육 후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시할 계획이며, 작품을 선별하여
화성시가족센터(박미경 센터장)는 6월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총 8회)에 걸쳐, 화성시 관내에 거주하며 한국에 최초 입국한지 3년 이상된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 단계별 지원 패키지 ‘행복플러스(Plus) 든든 라이프(Life)’ 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생활 초기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친 결혼이민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미래설계 ▲당당한 학부모 되기 위한 부모교육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신청(사회활동 확대) ▲홈 스킨케어 제품 만들기(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체계적인 정착 준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다. 특히 봉담에 위치한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직접 발급받으며 관심 있는 직업 훈련 과정과 자격증 취득을 탐색해보는 등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가졌다. 이는 결혼이민자들의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그동안 성실히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홈 스킨케 어제품을 함께
경기도가 ‘이민사회 통합과 공존’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7월 18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기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외국인(귀화자 포함)은 물론 이민사회 통합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공익광고 숏폼영상 ▲체험수기 동영상 2가지로, 부문별 1편씩 응모할 수 있다. 숏폼영상은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공익광고 형식으로 제작되어야 하며, 체험수기는 30초 이상 3분 이내 분량으로 출생 국가, 가족 이야기, 한국 생활 및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이어야 한다. 모든 출품작은 FHD(1920×1080) 해상도 이상이어야 하며, 음성 및 자막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영상에는 경기도 로고 삽입이 필수다. 접수는 이메일(bravo8032@gg.go.kr)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공모 부문에 따라 총 3개의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한글), 개인정보동의서 및 서약서(pdf 스캔본), 공모작 영상(mp4 등)의 3가지이며, 파일명은 ‘공모부문_자료종류_성명’ 형식으로 저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체험수기 동영상 응모자라면 ‘체험수기 동영상_신청서_홍길동.hwp’처럼 제
대덕면에서는 지난 6월 27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성실 납부 및 체납 예방을 위한 납세 안내문 배포와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외국인 주민들의 지방세 체납을 사전에 예방하고, 납부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홍보는 대덕면 내리 일원에 위치한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내리공원, 외국인이 운영하는 상점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많은 외국인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왕래하는 장소를 집중 공략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높였다. 배포된 안내문에는 지방세 체납 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과 납세의무에 대한 내용을 담았으며, 납부 방법도 상세히 안내해 외국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납세를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내문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자체 제작되었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직접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방세 고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아이(Voice Eye)’ 앱 사용법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외국인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대덕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외국인 운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