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출산후 몸조리를 위해 한의원에서 한약을 조제 받을 때 최대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안양시와 안양시한의사회간 출산여성 산후조리 한약 할인지원에 관한 MOU가 25일 동안구보건소에서 있었다. 협약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대신해 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이, 안양시한의사회에서는 정성이 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아이를 출산한 안양거주 산모는 동행정복지 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한약할인증서’를 받게 된다. 산모는 MOU를 맺은 안양시 한의사회 소속 관내 65곳 한의원을 방문해 할인증서를 제시하면 한약조제 금액을 할인받는다. 40만원 이하 산후조리 한약 (1제, 20일분)을 50%할인된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약값이 40만원이 넘을 경우는 최종금액에서 20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한약할인증서’사용이 가능한 한의원은 시홈페이지나 보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할인 받 는 금액은 전액 안양시한의사 회 소속 각 한의원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협약에 따른 사업기간은 내 년 한 해 동안이며,‘한약할인 증서’는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출산여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경기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내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한파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3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노동자 한파피해 예방 현장 점검을 벌이고, 농가 차원의 각별한 주의·관리를 당부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비교적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의 경우, 한국과 같은 겨울추위를 느껴본 적이 없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한파대비가 부족해 한랭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한규 부지사는 이날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체온유지를 위한 따뜻한 옷과 물을 준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장소를 마련해야 함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노동자들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펴,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최근에는 겨울철 한파대비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피해예방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 및 관련부서에 한랭질환 증상 및 상황별 응급조치 요령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한파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19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교육 및 재난대응 체험교육을 하였다. 재난 안전 체험교육은 재난 위기 발생 시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의식 및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실시 되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은 재난 발생 시 정보의 이해와 소통의 어려움, 재난 상황에서 대피하기 위한 위험회피 능력의 곤란,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외부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 등에 더욱 취약하다는 특성을 지니며, 이는 재난취약계층으로 실질적인 재난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재난 및 안전의식에 대한 지식,태도,가치관 변화로 안전한 사회문화 형성에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기다하고 스스로 자기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대응할 수 있는 예방적 효과를 기대한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지식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적응, 다문화인식개선, 소비자경제, 선거교육 등을 다수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도는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개발 디자인은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에 반영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 및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9월 말 약 340km 시범 구간(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을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정보 등 종합정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광장에서 아시아 문화놀이터 썬데이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침체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공연과 플리마켓의 주체로 참여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지침에 따라 99명까지만 행사에 참여했으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체험키트를 집으로 배송해 비대면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행사는 플리마켓, 세계문화체험, 세계문화놀이터, 다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아시아·코리아 공예마켓 부스는 17개, 세계패션 포토존, 공예 전시 및 체험, 포토토퍼 체험과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한국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안산시 지구촌합창단의 싱그러운 합창공연과 풍물마당 터주의 사물놀이, 비보잉 공연, 아프리카 전통 타악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작은 공연이라도 누릴 수 있는 시간에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실시된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했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김치만들기 행사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파키스탄, 중국, 네팔 등 외국인 6명 포함 총 10명이 함께했다.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정왕본동과 정왕1동 주민센터와 협조해 당일 만든 김치 5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봉사자들이 더욱더 지역사회 나눔행사에 많이 참여해 글로벌시대 더불어 사는 시흥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시가 차별과 소외 없는 시민 중심의 포용적 복지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복지과’를 신설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복지 체계를 넓혀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아동·여성·노인·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복지도 실현시키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을 지우고 빈 곳을 채워 시민 모두를 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아동 돌봄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5개소를 개원하는 등 총 8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민간어린이집 상생의 일환으로 준공영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해 ‘행복고양 어린이집’ 25개소도 선정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 노인 발굴과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관 3개소를 포함한 총 11개 기관에서 267명의 돌봄 인력이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과 안부 확인, 외출 동행과 가사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다(多)잇다’를 제공해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돕는다. 법률, 취업과 같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문 상담실을 운
김포문화재단 월곶생활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3일(토)에 이색 올림픽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올림픽’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본 행사에서는 관내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리고 ‘달고나 뽑기 왕’, ‘구슬치기 왕’, ‘제기차기 왕’, ‘딱지치기 왕’, ‘퀴즈 왕’ 등 최근 세계적 흥행을 일으킨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우리의 옛 놀이들을 게임종목으로 실행하여 최고의 가족을 뽑을 예정이다. 월곶생활문화센터 주변으로는 수백 년 된 보호수들의 단풍이 한창이며, 그 뒤로는 김포국제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군하숲길’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우리동네 올림픽’은 게임도 즐기고 자연의 가을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마술공연 ▲악세사리 만들기 예술체험 ▲시상식 등이 마련되어 놀이를 통해 지역민 공감대 형성과 가족 간 화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획되었고,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소통으로 풍성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세계적으로 우리 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김포시민들에게 놀이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우리동네
하남시 감일동 신우초등학교에 하남시 제1호 학교돌봄터가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교돌봄터는 방과후 맞벌이 가정 등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종일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정부사업이다. 기존 초등돌봄교실과 달리 학교는 돌봄 공간만을 제공하고, 운영과 관리는 지방정부가 맡는 방식으로 지역사회-학교 간 돌봄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초등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된 보건복지부-교육부-지자체 협력 사업인데 전국 19개, 도내 7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시에서는 신도시 감일지역의 초등 돌봄 해소를 위해 본 시범사업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한 신우초등학교 학교돌봄터는 전용 면적 189㎡, 3개 교실 규모로 57명의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학기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김상호 시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지금, 미래 한국을 이끌 우리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공공이 그 어느 때보다 세심하게 다뤄야 한다"며 "하남시는 돌봄체계 구축에 있어 설치·운영 등에 지방정부의 역할을 확대하고, 민간과 공공의 연계성을 높여 '
NGO단체 해피기버는 지난 10월 21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에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전달된 후원물품은 기저귀로 수원 지역의 저소득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수급자 등 취약계층 100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물품은 기저귀 5단계 50박스, 6단계 50박스로 구성되어있다. 유경선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해주신 해피기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기버는 제도상의 문제로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데 목적이 있는 공익 활동 단체다.
지난 11월 15일,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이 ‘자원봉사자의 날(Honour’s Day)’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단의 활동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2025년 모두가족봉사단의 연간 실적과 주요 성과가 발표되었고, 가족 봉사자들은 “의미 있고 성장하는 한 해였다”, “자신의 시간과 열정을 나누는 분들이 있어 감사와 배움을 느꼈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이 함께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관람하며 가족, 이웃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간 활동 영상 시청부터 영화 감상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한 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문병용 센터장은 “올 한 해 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사회에 다양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가족센터는 12월 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이 돌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구리시 아이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성실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아이돌보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아이돌보미 집담회와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구리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55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22일 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어린이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안어린이집, 시립서봉제1어린이집, 시립향남어린이집, 시립구문천어린이집, 킨더포레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4~5세 및 6~7세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추석을 맞아 진행된 부직포 한복 저고리 만들기와 나를 닮은 한복 토끼 키링 만들기는 아이들이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오감 자극 쪼물락 비누 만들기와 푸드테 라피(뻥튀기로 만든 ‘내 얼굴’, 바나나 마카롱만들기 등) 활동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시장에 방문해 직접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보는 시장체험 활동은 아이들에게 실생활 경제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목적가족소통 교류공간 전화(070-7774-708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