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딥페이크(불법합성물)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정선 교육감은 27일 교육감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전국 중·고등학교 명단이 공유된 것과 관련해 지역 학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인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이용자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것이다. 이 교육감은 회의에서 ▲불법 합성 및 디지털 성폭력 예방 내용 포함 학생 대상 성교육 실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보고 체계 유지 ▲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상담 지원 등 지원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26일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교육을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 특성상 많은 학생이 쉽게 딥페이크 피해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학교장 주관으로 디지털 성범죄 대응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 더불어 피해사례가 확인될 경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오는 9월 2일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본도서관 휴관일을 이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신청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산본도서관이 마련한 추천도서와 2층 자료실 소장도서를 읽는 독서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즐거운 독서의 시간 이외에도 현역 반려견 훈련사의 애견 예절교육과 펫티켓 강의, 산본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설비를 활용한 반려견 사진 전사 에코백 만들기 체험, 반려견과의 도서관 캠프를 사진으로 남기는 포토존 견생네컷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송원용 산본도서관장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반려견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해 보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산본도서관(031-390-87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3일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지역별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고,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공교육 적응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에서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급증하는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과 학교 적응을 위해 한국어 집중교육 기관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2023년 안산, 동두천, 남양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12개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지원청 담당자, 운영기관 담당자, 지도교사 6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부천, 안산 담당자들이 실제 지도사례를 공유하며 한국어 집중교육의 효과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현황에 맞는 운영 ▲지자체 안정적 시설 제공 ▲원거리 통학학생 지원 등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다문화학생을 지원한 사례와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위해 재적학교 연계 지도 방안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부천말누리한국어공유학교 신남식 교사는 “현장에서 학생을 지도했던 경험을 살려 다문화학생을 지도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에게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초구 평생학습관 가을학기 21개 정규강좌와 2개 특강을 이달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연령대의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수강료와 우수한 품질의 강좌로 주민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인기를 얻고 있다.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가을학기에는 어린이 영어, 은퇴설계 솔루션 등 연령대에 맞춘 프로그램과 그림, 바느질 등 문화예술, '생애 첫 술 빚기', '꽃차 소믈리에' 등 특별한 인문교양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또, 지난 학기 호응이 높았던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하는 '온비드 공매시리즈 특강'도 심화과정으로 마련됐다. 서초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서초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을 통해 이달 23일까지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교육은 9월부터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내 서초구 평생학습관에서 이뤄지며, 시작일은 각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다가오는 가을, 서초구 평생학습관에서 주민들이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14시부터 통진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꽃, 바라보다, 그려보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4회 강연으로 나눠진행되며 식물의 특징을 살려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미술의 장르인 보태니컬 아트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식물을 그려보며 일상 속 식물들을 관찰하고 그리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 강연은 '아뜰리에선' 화실을 운영중인 김명희 작가가 진행하며, 김작가는 '보태니컬 컬러링북 꽃과나비', '색연필 꽃그림 컬러링북'의 작가이자 현재 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포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8월 8일(목)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홈페이지에 통합예약 모집/행사 메뉴에서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진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gimpo.go.kr/tongjin/index.do) 또는 통진도서관(031-5186-49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자 한다. 이번에 배치된 원어민 보조교사는 총 4명으로, 지난 6월 말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석·박사급의 우수한 인재이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교수·학습 설계 ▲이중언어교육의 실제 ▲학교 행정업무 ▲한국 문화 이해 등 14일까지 안산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수에 참여한다. 이후 2학기부터 안산지역 다문화 밀집학교(초 2교, 중 1교)에서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에게 이중언어교육과 문화 다양성 교육을 실천한다. 도교육청은 5일 오전, 안산대학교에서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안산대학교 교수, 다문화 밀집학교 교장, 교감, 교사들이 참석했다. 환영식에서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이중언어교육을 담당하며 다문화학생이 공교육 진입과 적응을 넘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여름 방학을 맞아 8월 2일부터 8월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여름 방학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페스티벌'을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대학교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자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위해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학부모 대상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캠프'와 중·고 학생 대상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 등 2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먼저, '부모님과 함께하는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캠프'는 초3∼6학년 25명이 학부모와 '디지털 시민성과 우리 가족 디지털 웰빙'을 주제로 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만들면서 디지털 미디어가 전하는 올바른 정보를 이용하고 생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을 키운다. 중등 과정인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프로젝트 캠프'는 중·고 학생 30명이 참여해 5명씩 6팀으로 운영되며, 팀별로 다르게 부여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주제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편, 흥미 유발을 위한 게임 요소가 많이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는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업·진로 역량 개발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학교에 다니지 않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교육급여와 중복 지급은 되지 않는다. 지원금액은 연 1회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는 경우 9월에 포인트를 지급하며, 9월에 신청하는 경우 10월에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11월 30일까지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및 직업훈련 관련 재료 구입, 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457-2279, 6105)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올해 신규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양주시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제3기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69개 과정으로 모집 정원은 총 1,188명이다. 특히, 시는 주민들의 평생 학습 수요를 반영해 직장인들을 위한 퇴근길 아카데미·토요일 아카데미 및 경기도지식(Gseek) 온라인 무료 강좌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컴퓨터를 활용한 ▲엑셀, ▲한글, ▲이모티콘 디자이너, ▲엑셀 GPT, ▲스마트스토어, ▲픽슬러&미리캔버스 등 직업능력 향상 교육 및 최근 쟁점이 되는 부동산 안전 거래 및 재테크 등 알짜배기 교육 구성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프로그램별로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주 1회에서 2회 진행될 예정으로 교육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ll.yangju.go.kr)에서 회원가입 필요 없이 휴대전화 본인인증 후 온라인 수강 신청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7월 27일, 28일 이틀 동안 고양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양이민자통합센터와 연계하여 고양 쥬쥬랜드에서 다문화 학생 진로 지원을 위한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 관내 55가구 160명이 참여하였으며 방학 중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물원과 로봇박물관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고 가정 내 진로에 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 ▲드론 조종 체험 ▲로봇댄스공연 관람 ▲실내·외 동물원 관람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 이00은 "방학 중 가족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고양교육지원청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효순 교육장은 “증가하는 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들의 2세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우리 국가의 경쟁력이다”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국가의 동량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지역 기관과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신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습 격차 해소와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에 나선다.군가족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 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급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활동비는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7~18세 한국 국적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초등(7~12세) 40만원, 중등(13~15세) 50만원, 고등(16~18세) 60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연 1회 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교재 구입과 학원비 등 교육적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전액 소진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에는 고성군가족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070-4107-3381)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노년 1인가구 24명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신나게 움직이며 나누는 인생 이야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집단상담에서는 ▲일상 공유를 통한 마음 나누기 ▲신체활동을 통한 마음 환기(뇌활성화 운동, 플로어컬링 등)이 이루어졌다. 회기가 진행될 수록 강사와 참여자 간 라포가 형성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참여도와 결속력이 나타났다. 노년 집단상담 참여자는 “일주일 동안 이 시간만을 기다릴 만큼 집단 상담이 삶에 큰 활력이 되었다. 서로 위하며 일상을 나누고 시간을 보내니 너무 행복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하며 더 젊고 건강해지신 것 같고, 프로그램 내내 웃으며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웃음이 나온다. 노년 1인가구의 삶에 기쁨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8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미술치료 집단상담 ‘나를 알아 가는 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아존중감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화성시가족센터 긴급위기지원은 단순한 일시적 돌봄에 그치지 않고,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적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내 보호자 공백이나 단기적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듬매니저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위기상황으로 심리적 불안을 겪는 부모와 자녀에게는 주 1회 심리상담이 지원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위기가정의 정서적 회복과 생계 안정뿐 아니라, 위기 종료 후에도 교육·문화 프로그램 및 자조모임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회복을 돕고 있다. 지원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위기 사건을 겪었거나, 위기상황이 진행 중인 사례관리 가정, 또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 가장, 단독가구 등이다. 센터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놓인 가족이 적절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 내 위기 가정과의 연결망 강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기관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온가족보듬사업 프로그램 관련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 7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