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도래한 외국인 아동들에게 취학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취학 전 아동을 둔 거주 외국인들이 입학 시기나 입학 신청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판단으로 통학구역에 따른 학교명과 연락처, 입학일, 입학 방법 등이 명시된 취학안내문을 한국어와 함께 부모 국적의 언어로 번역해 총 128명 아동의 주소지로 발송했다. 지금까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의무교육 대상자인 내국인에게만 취학통지서가 발부되고, 의무교육 대상자가 아닌 외국인의 경우 별도의 취학 관련 안내가 없어 학교 입학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제때 입학하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경기도에서 통보한 취학아동 명부를 토대로 올해부터 외국인 아동에게 취학안내문을 통지함으로써 배제되는 아동 없이 모두가 동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시에 거주하는 모든 아이들이 편견 없이 공평하게 같이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외국인 구분 없이 아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필요한 일을 해나가겠다”고 말
이천시 창전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해동)는 일본 세토시와 이천시 중학생 간의 홈스테이 교류를 위해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방일한다고 밝혔다. 교류 청소년들은 일본 전통 음식 만들기, 학교 수업 참여, 역사 및 문화 탐방 등 교류 가정 내에서 생활하며 일본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상대방의 문화를 존중하는 기회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넓힐 예정이다. 교류 청소년들은 지난 8월 한국에서의 홈스테이 이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메신저로 꾸준히 소통하며 우의를 다졌으며 합창도 준비하여 방일 기간 미나미야마 중학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홈스테이에 참여한 김○윤(설봉중 1)은 “교류를 통해 알게 된 해외 친구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고대했다. 일본 가정에서의 생활은 조금 두렵지만 너무 설레고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일본어로 소통할 예정이다”라며 기대를 밝혔다. 또한 홈스테이에 참여한 부모님은 “짧은 기간 동안 홈스테이 경험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를 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주민자치회 회장 정해동은 “양국 청소년들이 이번에 경험하게 되는 가정에서의 생활과 교류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존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고경임) 능곡분관에서 1월 20일 시흥시 보건소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와 함께 ‘행복 가득 떡국 키트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복 가득 떡국 키트 전달식’ 나눔은 2025년 명절맞이 마음 나누기로 진행되었으며, 떡국 키트 박스(30개, 30만 원 상당)에 떡국떡, 사골곰탕, 김 등으로 구성하여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에 전달했다. 시흥시 보건소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새해를 맞이하여 시흥시 관내 다문화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떡국 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시흥시 보건소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건강한 성장을 이루고, 지역주민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시흥시가족센터 능곡분관은 전달된 떡국 키트를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에게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외에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아이돌봄지원사업, 온가족보듬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기획·운영하며 가족의 가치를 존중하고 주체적인 삶을 지지한다. 시흥시가족센터 진행 사업 또는 후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부터 동부지역에 공공 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 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시는 기존 서부와 동탄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 하고 있었으나 동부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동부권에 개설 등록 약국 1개소를 모집하고 1월부터 공공심야 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화성특례시는 2025년에 서부권 3개소, 동탄권 2개소, 동부권 1개소, 총 6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확보했다. 1월부터 새로 지정된 곳은 기배동 ‘굿모닝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 약사의 도움을 받아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상담서비스(전화)를 받을 수 있다. ▲화성시 공공심야약국 운영현황 현재 화성특례시 공공심야약국의 자세한 운영 사항은 시청홈페이지(화성시보건소>열린마당>의료기관/약국>공공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2025년 1월 22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통합’을 중심으로 한 활동으로,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경영을 실천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은 양말목을 활용해 편백안마봉을 만드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친환경 재료로 환경 보호에 기여하면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협력하여 작품을 만들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편백나무를 사용한 안마봉은 자연 친화적인 재료로 참가자들은 조부모님께 건강과 안정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대화와 교감을 촉진하고, 명절을 맞아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특별한 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양말목을 재활용해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뜻깊었다”, “가족들이 함께 손수 만든 선물을 조부모님께 드리는 시간이 정말 특별하고 소중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과 환경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박미경 화성시
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적어도 한 명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인 사람을 의미한다. 이 인구는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주배경인구의 다양한 유형과 사회적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유치-정착-통합’의 관점에서 이주배경인구를 위한 정주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이주배경인구와 그로 인한 변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주배경인구의 다양성과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주배경인구의 다양성과 정책 대응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약 220만 명에 달했던 이주배경인구는 2042년에는 404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총인구의 약 8.1%에 해당된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배경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들의 정착과 통합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 이주배경 인구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적 성장과 질적 변화를 바탕으로 한 종합적인 정책 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는 21일과 22일 양일간 대규모 시설 농장이 밀집해 있는 이천, 안성, 포천 등을 찾아 ‘경기도-고용노동부 현장 합동점검’을 했다. 점검은 경기도 이민사회국, 농수산생명과학국, 소방재난본부와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실, 관할 노동지청이 함께했다. 두 기관은 이주노동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이주노동자 주거시설 관련 규정 준수와 농지법 및 건축법 위법 사항 여부를 확인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하는 한편, 이주노동자 당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이주노동자들이 더 이상 비닐하우스와 같은 위법하고 열악한 시설에서 생활하지 않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고용노동부와의 협의를 통해 도내 이주노동자 주거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계도 불이행 시 보다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추진함으로써 이주노동자의 처우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주노동자 관련 정책의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행정2부지사 주재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도는 합동점검을 통해 ‘경기도-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성남시는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36곳에 시범 설치한 가로쓰레기통을 오는 6월 말까지 1500곳으로 확대해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추가 설치하는 곳은 대로변이나 이면도로에 있는 1322곳 버스정류장, 18곳 지하철역 입구, 건널목 주변 등이다. 해당 장소엔 주황색의 일반쓰레기통과 녹색의 재활용품통 등 2개가 1조로 구성돼 설치된다. 시는 가정에서 쓰레기를 가져 나와 몰래 버리는 일이 없도록 주택가에 설치하는 일반쓰레기통은 투입구 크기를 대로용보다 작게 설계하고, 재활용품통은 원형 2개 형태의 투입구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하며, 하루 2회 이상 순찰해 가로쓰레기통을 관리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른 도시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로변과 이면도로에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쾌적한 도심 환경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1000만 원 상당의 백미, 소고기 등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주민 50가구에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지언 한국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장, 수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지언 경기지역본부장은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지내는 외국인 주민들이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선물을 받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나눔이 명절을 맞는 소외계층 외국인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한국에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021년부터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12월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500만 원 상당 크리스마스 꾸러미를, 2023년에는 설· 추석 명절에 30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했다. 올해 1월에는 1000만 원 상당 설 명절 후원 물품을 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1월 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성남시 내 다문화가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금 일백오십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전달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은행시장(남한산성입구역 인근 소재)에서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여 1월 22일~1월 31일간 수급·차상위 다자녀 다문화가정 50가정에 전달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유난히 눈도 많이 내리고 기온의 변화가 큰 이번 겨울, 다문화가족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선물세트를 전달받은 A씨는 “활용도가 높은 식료품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 명절마다 후원해 주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에게 감사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다문화 자녀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서울에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가족센터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키자니아 서울’에서 다문화가족 15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손, 큰 꿈- 우리는 꼬마 직업 탐험대’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실제 직업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직업 역할극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센터 관계자는 “현실감 있는 직업 체험을 통해 아동들의 직업 세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향상시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자녀들이 군민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