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은 12월 기획공연으로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의 『양방언 Music Journey』를 오는 12월 5일(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양방언은 의사 출신의 재일 한국인 음악가로 1996년 데뷔 후 작곡가, 프로듀서, 피아니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OST 뿐만 아니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Frontier!’를 작곡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양방언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로, 그간발매되었던 앨범과 더불어 우리에게 친숙한 OST 주제곡부터 신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길 예정이다.
경기도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내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한파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3일 오전 고양시 덕양구 소재 농가를 방문해 외국인노동자 한파피해 예방 현장 점검을 벌이고, 농가 차원의 각별한 주의·관리를 당부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비교적 따뜻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노동자들의 경우, 한국과 같은 겨울추위를 느껴본 적이 없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한파대비가 부족해 한랭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한규 부지사는 이날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체온유지를 위한 따뜻한 옷과 물을 준비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따뜻한 장소를 마련해야 함을 농가에 당부했다. 이 밖에도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노동자들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펴, 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 힘써달라는 뜻도 함께 전달했다. 최근에는 겨울철 한파대비 농촌지역 외국인노동자 피해예방을 위한 영상회의를 열고, 시군 및 관련부서에 한랭질환 증상 및 상황별 응급조치 요령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한파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19일 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교육 및 재난대응 체험교육을 하였다. 재난 안전 체험교육은 재난 위기 발생 시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안전 의식 및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실시 되었다. 특히, 다문화 가족은 재난 발생 시 정보의 이해와 소통의 어려움, 재난 상황에서 대피하기 위한 위험회피 능력의 곤란, 재난 상황에 대한 이해와 외부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 등에 더욱 취약하다는 특성을 지니며, 이는 재난취약계층으로 실질적인 재난안전교육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재난 및 안전의식에 대한 지식,태도,가치관 변화로 안전한 사회문화 형성에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기다하고 스스로 자기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대응할 수 있는 예방적 효과를 기대한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지식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적응, 다문화인식개선, 소비자경제, 선거교육 등을 다수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외곽 860km를 연결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곳곳에 자리한 생태·문화·역사를 도보로 체험할 수 있는 ‘경기 둘레길’이 15일 전 구간 개통했다. 경기 둘레길이란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경기도를 순환하는 도보 여행길로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3년여 만에 완성됐다. 도는 보행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가능한 길 ▲다양한 볼거리와 경관변화가 있는 길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보행이 가능한 길이라는 기본원칙에 따라 민간자문기구의 의견을 반영해 2019년 최종 노선(총 860km, 60개 코스)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경기 둘레길 브랜드와 함께 도 외곽을 연결한 선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개발했다. 개발 디자인은 둘레길 조성 시 종합·방향 표지판과 리본, 숲속형 이정표 등에 반영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정비 작업으로 노면 정비 및 간이 안내 체계 등을 추진해 9월 말 약 340km 시범 구간(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을 조성한 바 있다. 이어 전체 노선과 코스별 상세 정보, 주변 관광자원정보 등 종합정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야외광장에서 아시아 문화놀이터 썬데이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침체된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공연과 플리마켓의 주체로 참여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지침에 따라 99명까지만 행사에 참여했으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에게는 체험키트를 집으로 배송해 비대면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행사는 플리마켓, 세계문화체험, 세계문화놀이터, 다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아시아·코리아 공예마켓 부스는 17개, 세계패션 포토존, 공예 전시 및 체험, 포토토퍼 체험과 중국·베트남·일본·필리핀·한국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안산시 지구촌합창단의 싱그러운 합창공연과 풍물마당 터주의 사물놀이, 비보잉 공연, 아프리카 전통 타악 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객들과 함께 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작은 공연이라도 누릴 수 있는 시간에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외국인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을 보내겠다”라고 말했다.
(재)김포문화재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글렌데일시립도서관(리플렉트 스페이스)과 함께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온라인-공공전시에 이어,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발돋음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를 보여주는 초청전시 ‘Tell Me, 글렌데일의 이야기’를 11월 말 개최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글렌데일시(시장 폴라 드바인, Paula Devine) 간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렌데일시와 김포시는 2010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로 교류를 확장시키고 있다. 11월 10일부터 시작한 온라인-공공전시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은 두 도시 간 공동의 문제인 ‘경계’를 소재로, 김포가 마주하고 있는 경계의 문제인 한강 하구에 대한 탐구, 글렌데일이 마주하고 있는 전쟁과 디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0일 대야동 미관광장에서 실시된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했다.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김치만들기 행사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파키스탄, 중국, 네팔 등 외국인 6명 포함 총 10명이 함께했다. 외국인복지센터는 외국인 밀집지역인 정왕본동과 정왕1동 주민센터와 협조해 당일 만든 김치 5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봉사자들이 더욱더 지역사회 나눔행사에 많이 참여해 글로벌시대 더불어 사는 시흥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센터에서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발돋음하기까지의 과정과 현재를 보여주는 초청전시 ‘Tell Me, 글렌데일의 이야기’를 11월 말 개최 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김포시와 글렌데일시 간 자매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렌데일시와 김포시는 2010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문화예술분야로 교류를 확장시키고 있다. 11월 10일부터 시작한 온라인-공공전시 ‘Borders : Visible/Invisible, 경계 :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두 도시 간 공동의 문제인 ‘경계’를 소재로, 김포가 마주하고 있는 경계의 문제인 한강 하구에 대한 탐구, 글렌데일이 마주하고 있는 전쟁과 디아스포라, 다문화, 이민문제를 소재로 양 도시의 작가들이 창작에 참여했다. 김포에서는 강정숙-김규년, 김동님-백민영, 김와곤-임호경, 채영미-이상수, 최문수-김정인 10명의 작가가 짝을 이루어 5작품을 창작했고, 글렌데일에서는 Arlene Vidor(알린 비도르), David John
고양시가 차별과 소외 없는 시민 중심의 포용적 복지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복지과’를 신설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복지 체계를 넓혀 돌봄 서비스와 일자리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아동·여성·노인·장애인·다문화 가족 등 분야별 맞춤형 복지도 실현시키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의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라며 “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을 지우고 빈 곳을 채워 시민 모두를 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아동 돌봄을 위해 올해 어린이집 5개소를 개원하는 등 총 85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공공·민간어린이집 상생의 일환으로 준공영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해 ‘행복고양 어린이집’ 25개소도 선정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 노인 발굴과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노인복지관 3개소를 포함한 총 11개 기관에서 267명의 돌봄 인력이 만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과 안부 확인, 외출 동행과 가사 지원 등을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다(多)잇다’를 제공해 심리·정서적 안정까지 돕는다. 법률, 취업과 같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문 상담실을 운
양평군에서 청년문화기획동아리로 활동 중인 문앤리버가 8일부터 19일까지 양평군청 본관 2층 로비에서 ‘일상, 작품이 되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문앤리버는 양평군이 2020년부터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의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청년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동아리로, 현재 문앤리버를 포함한 상상공작소동아리, 건축동아리, 만화미디어애니동아리, 원예동아리 5개의 청년 동아리가 결성돼 활동 중에 있다. ‘일상, 작품이 되다’는 오름 전시회(10. 9.~10. 16.)에 이은 두 번째 전시회로 문화 속에서 세대 간의 교류가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으며 60세 이상 어르신이 사진작가가 되어 일상을 촬영해 ‘어르신들이 바라보는 양평과 삶’을 사진을 통해 표현했다. 이번 사진전에 참여한 작가 8명은 사진을 한 번도 찍어본 경험이 없는 양평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 “작품을 감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24점의 사진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아온 애환을 느끼고 세대를 이해할 수 있다”며 “더 많은 군민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전시회를 준비해 준 청년문화기획동아리 문앤리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0월 22일 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어린이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안어린이집, 시립서봉제1어린이집, 시립향남어린이집, 시립구문천어린이집, 킨더포레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4~5세 및 6~7세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추석을 맞아 진행된 부직포 한복 저고리 만들기와 나를 닮은 한복 토끼 키링 만들기는 아이들이 전통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오감 자극 쪼물락 비누 만들기와 푸드테 라피(뻥튀기로 만든 ‘내 얼굴’, 바나나 마카롱만들기 등) 활동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실제 시장에 방문해 직접 필요한 물건을 구매해보는 시장체험 활동은 아이들에게 실생활 경제 경험을 제공하며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목적가족소통 교류공간 전화(070-7774-708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11월 20일(목) 13:00~16:00, ‘한국생활 처음 – 행복나눔 김~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는 결혼이민자 21명과 지역 자원봉사자 7명이 참여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김장 체험을 넘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와 정착 결혼이민자가 함께 하여 서로 네트워크 형성되었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지역 사회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사전에 김치 재료 손질 교육과 양념 배합 방법을 배우며 한국식 조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교육 이후에는 조별로 나누어 김치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고,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서로 도우며 담근 김치가 다른 다문화가정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현장에는 센터 직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화성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일자리협력망’ 2차 회의를 지난 11월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협력망은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팀 ▲화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아시안허브 ▲ 화성시 일자리센터 ▲화성시 환경재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화성시 자원순환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가족센터가 추진 중인 ‘화.성 결혼이민자 내일 (JOB)학교’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을 향상 시키고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이 마무리되어 총 10명이 수료했으며, 135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에는 베트남·중국·일본·필리핀·이집트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수료자들은 다문화 이해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