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 한밭도서관이 3월부터 11월까지 ‘우리다문화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에서 진행되며 다문화자료실 소개, 다문화 그림책 읽기, 한국의 이웃 나라 설명, 세계 전통의상, 전래놀이 체험, 세계 전통소품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체험 활동을 더욱 강화해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다채로운 방식으로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낯선 문화를 받아들이고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다문화가정과 화합하는 사회에 대해 즐겁게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2월 13일부터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밭도서관 제3자료실(다문화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시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등 발생이 코로나19 유행 이전(2019년) 대비 증가세라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며,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일일 감시 의료기관 7개소를 운영하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올해 10월부터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이다. 주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며 현재 예방백신이 없어, 교육청 및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유행에 대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치료제 및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백일해는 최근 경남 지역 위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 증상은 발작적 기침으로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다. 시에서는 적기 추가접종을 권장하는 한편, 백신 수습 상황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한 치료제 및 병상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플루엔자(독감)와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을 지속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령기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제189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 – 겨울樂콘서트’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국악단의 화려한 ‘송년음악회 – 겨울樂콘서트’는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악단 송년음악회의 고정 레퍼토리인 국악관현악‘아리랑 랩소디’, ‘성탄연곡’과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멤버 첼리스트 홍진호가 전하는 민요 이야기 첼로 협주곡‘옹헤야’, 열정 아이콘의 가수이자 우리의 영원한 디바 가수 바다가 선보이는 ‘수궁가 – 내려가보세’ 등 음악의 장르를 넘어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관현악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악으로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를 가장 화려하고 즐겁게 장식할 전망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시민 화합을 위한 ‘2023년 다문화 화합한마당 다(多)이음’ 행사를 중구 서대전시민공원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관내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 TJB대전방송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유학생, 외국인, 일반시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세계를 만나다(캄보디아·페루·일본·중국·몽골·멕시코·미얀마·베트남 등 각 나라의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세계 문화 및 생활양식 체험) △세계를 즐기다(다양한 나라의 의상 및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놀이체험, 세계 전통놀이 체험) △세계를 맛보다(몽골 호쇼르, 베트남 반미, 일본 오코노미야키, 우즈베키스탄 카틀라마 등 익숙한 음식부터 처음 맛보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 체험)를 주제로 총37개의 체험부스가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 문화공연과 매직 앤 버블쇼,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박영수, 36)은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아이들이 여러 세계 문화 체험을 통해 다양한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교육청은 ‘제14회 다문화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 수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최다 입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은 다문화 인식개선 부문과 다문화 실천사례 부문으로 나눠 학생, 교원, 강사,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하는 다문화교육의 축제이며 다문화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원 등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함이다. 이번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수기 부문에서 대덕중 정현주 교사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을 받게 됐다. 또 산내초등학교 도민혁 군, 우송중학교 정승현 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다문화인식개선 부문에서 회덕초등학교 박신비 양 등 2명이 제작한 UCC가 우수상을 수상, 5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최다 수상의 성과를 이룬 것은 대전교육청의 다문화교육 역량이 빛나는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수용성 교육,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등을 강화해 글로벌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ㅣ대전 동구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5일 우송대학교에서 ‘행복동행 다(多)동행사업’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행복동행다(多)동행사업’은 다문화자녀와 자원봉사 학생간 1:1 결연을 통해 자연스러운 한국문화 체험과 학습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구의 지원 하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멘티 15가정과 멘토(우송대 학생) 15명을 결연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행복동행다(多)동행사업’은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진행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짐에 따라 올해부터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연식은 황인호 동구청장과 오덕성 우송대학교 총장, 멘티 가정과 멘토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와 참석자 소개, 인사말, 멘토링 사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2015년부터 우송대학교 대학생이 멘토가 돼 다문화 자녀에 대한 학습 및 생활지도를 도와주는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이 동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 지원 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