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서귀포시는 도내 최초로 시범운영하는 다문화엄마학교의 교육생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다문화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 온·오프라인 수업 진행 △평가시험 △가정학습지도훈련 등이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졸업 검정고시에도 응시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초등생 자녀를 둔 이주여성 15명 내외로, 이달 18일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참가자는 20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서귀포시가족센터와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이 협력해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운영회의를 개최해으며, 가족센터-한마음교육봉사단 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문화엄마학교가 도내 최초 운영되는 만큼 부담감은 있지만,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2022년 시흥다문화엄마학교 7기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시흥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이 5개월 간 초등검정고시 6개 과목(국어, 사회, 수학, 과학, 도덕, 실과)을 교육받고 초등검정고시까지 응시하여 자녀의 가정학습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출석수업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진이 학생들과 직접 마주하고 진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원격수업은 매주 6개 과목을 가정 내에서 언제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녹화강의로 제작된 태블릿PC를 제공하여 교육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더불어 참여학생들에게는 교육과정 진행 중 중간평가를 통해 선출된 성적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한편 시흥다문화엄마학교 6기 참여학생들은 정규교육과정을 마친 뒤 8월 11일 인천석천초등학교 내 고시장에서 초등검정고시시험을 응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