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경기도로부터 안산시‘다문화학습관리사’가 지역특화형 일자리정책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다문화학습관리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교육부가 승인한 민간자격증으로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학습형 일자리’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는 일자리 정책사업 중‘안산형 다문화학습관리사’ 를 안산 지역 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 일자리로 평가 하여 올해도 더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고, 이주민이 11% 이상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이주민에게 단순한 노무형 일자리를 지양하고 지역 내 공익 증대 효과가 높은 일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40명에게 자격증이 발급되어 공공기관 및 초·중학교에서 활동함으로 새로운 학습형 일자리로 인정받았다. 2023년도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다문화학습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여 중국, 러시아, 베트남,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민 학습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학습관리사가 안산시 지역특화형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살고 110여개국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서울과도 가깝고 산업단지로 일자리가 풍부하다. 도시 전체 인구의 12%로가 외국인이다. 안산시에서는 외국인, 다문화가정, 이주 배경 청소년 등 다양한 정책들과 행정서비스가 제공된다. 안산시로부터 평생교육을 위탁받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은 다문화평생교육 ‘차이없는 클래스’가 지난 7일 온라인(ZOOM) 종강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이주배경을 가진 초등자녀 및 다문화 어린이에게 이중언어가 가능한 외국인이 직접 한글을 가르치는 학습관리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차이없는클래스에서는 다문화학습관리사 2급 양성과정을 진행했고 1기 수료생 17명을 배출했다. 학습관 자체적으로 교육부 승인 다문화학습관리사 1급, 2급 민간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설했다. 일반적으로 학습관에서 위탁·진행해 민간자격증반을 운영하지만 학습관 자체적으로 민간자격증을 발급 · 개설한 것은 안산시평생학습관이 최초이다. 이번 다문화학습관리사 양성과정은 다문화가정을 동정과 수혜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교육자로서 양성해 이주배경 초등학생들에게 기초적인 학습지도와 한국어 지원으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