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공회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대표 김태근 신부, 이하 ‘샬롬의 집’)은 오는 2025년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청다말6 (청소년, 다문화에 말을 걸다)’ 국제협력캠프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청소년들이 다문화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ReYouth(Renew Youth)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다문화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배우고 재충전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청다말 캠프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현지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와 협력의 가치를 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한국과 방글라데시 청년들이 전문가 멘토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캠프는 국제 이주 노동의 이슈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지 NGO 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활동하는 NGO인 KBFS(Korea-Bangladesh Friendship Society)와 협력하여 참가자들이 현지 상황을 직접 경험하고, 이주 노동의 현실과 그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총 78회기에 걸쳐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40가정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의 기반 프로그램인 이중언어 부모코칭,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올해 의정부시가족센터에서 여러 나라 결혼이민자들이 이중언어 코치와 함께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중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개발하고 활용하려는 취지로 도입되었다. 이중언어 부모코칭 및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은 러시아어권 결혼이민자, 중국과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5회기씩 진행했다. 이중언어 부모코칭 프로그램에서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예비 부모가 참여하여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이중언어환경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교육을 받았다.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중언어를 가족의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통 문양으로 에코백 꾸미기, 전통 의상으로 마트료시카 장식하기, 가족 미니 체육대회, 전통 놀이 한마당, 전통 음식 만들기 같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 최형오, 이하 재단)은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 문화예술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화성시민이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타운홀미팅(이하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타운홀미팅이란 공동체 자유토론방식, 시민이면 누구든지 참가하여 자기의사를 밝히며 투표로 결정하는 회의 방식. ◇ 심도 깊은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단계별 토론회 진행 이번 타운홀미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인 토론사이트(https://townhall.kr/)를 통해 진행된다. 타운홀미팅은 보다 실질적인 결과 도출을 위해 ‘의제제안’과 ‘의제논의’로 나누어 진행된다. ‘의제제안’에서는 그동안 화성시민이 생각해왔던 화성시 문화예술의 현주소를 이야기 하고, 추후 화성시 문화예술을 위한 과제를 제안하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단계에서는 참여자들의 토론을 통해 ‘의제논의’ 에서 심층적으로 다루어야 할 안건을 선정한다. 이전 단계에서 선정된 안건을 본격적으로 숙의하는 ‘의제논의’에서는 안건을 ‘사람’, ‘활동’, ‘공간’ 등 문화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