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지난 11월 13일, 캄보디아를 떠난 비행기 안에서 한 외국인 승객이 큰 소리로 “닥터!”를 외치며 다급하게 의사를 찾았다. 그 승객 옆에는 중년의 한 여성이 힘겨운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비행기에는 10~12일 캄보디아 시엠립주 수원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귀국하던 ‘수원마을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타고 있었다. 화홍병원 응급의학과 임성미 과장, 수원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이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승무원에게 의사라는 사실을 알리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갔다. 도움을 청한 승객은 “옆 승객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구토를 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 두 사람은 고도 상승에 신체가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 증상이라고 판단한 후 환자가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경련을 일으켰던 승객은 안정을 되찾고, 무사히 공항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었던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의사를 찾는 외침을 듣고 다들 당황했는데, 의료봉사단 의료진이 신속하게 대처해 준 덕분에 환자가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귀국길에서도 봉사를 실천해 주신 의료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의료봉사단은 수원시가 프놈끄라움 마을을 ‘수원마을’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교육국제화특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글로벌다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난 22일 안산올림픽체육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진로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진로캠프에는 선배 이주배경 청년 4명의 멘토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공감토크쇼’와 라운드테이블, 이주경험을 가진 직업인 특강과 노동교육이 진행되었다. 동시에 한양대학교 에리카, 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대학의 입학상담부스와 바리스타, 항공기승무원, 뷰티아티스트, 크리에이터 등의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진로캠프에는 120여명의 이주 배경 청소년과 부모님이 참여하였다. 박형준 안산시장 비서실장은 직업특강 을 통해 본인의 이주배경 청소년으로 서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미래에 본인이 어디서 무엇을 할 것인지 미리 한계를 정하지 말고 현재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그러면 그것이 진로가 될 것"이라고 격려하였다. 이주의 경험을 같이 나눈 청년 창업가, 초등학교 교사 바수데비의 이야기도 청소년들에게 큰 응원의 메시지가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오는 20일부터 해외입국자 PCR음성확인서 제출기준이 추가 강화된다. PCR 검사는 유전자증폭 검사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확산 방지와 방역을 위해 시행중인 검사다. 해외에서 입국한자들은 PCR검사를 받아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한다. 검사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음성확인서만 인정된다. 즉 2022년 1월 22일 오전 10시에 출발시 1월 20일 0시 이후 검사한 것으로 확인되는 PCR음성확인서만 인정되는 것이다. 음성확인서에는 성명, 생년월일, 검사방법, 검사일자, 검사결과, 발급일자, 검사기관명이 필수적으로 기재되어 있어야한다. 성명은 여권 기재내용과 동일해야하며 여권과 성명이 동일하다면 미들네임은 생략이 가능하다. 여권번호 또는 ID 카드번호도 가능하다. 검사결과는 음성이여야하며 검사결과 기재사항이 '미결정, '양성' 등인 경우 인정하지 않는다. 발급언어는 검사방법 항목은 한글 또는 영문으로 발급되어야한다. 검사방법이 한글이나 영문이 아닌 경우, 한글 또는 영문 번역본과 번역인증 서류를 함께 제출 시 인정된다. 단, 개인번역본의 경우 공증기관이나 대사관의 인증도 받아야한다. 검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