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아이코리아합천군지회(회장 박미란)는 지난 28일 다문화가족 35명과 회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도에서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탐방하고 체험하면서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거제식물원(정글돔)과 해금강 등 거제도 일대를 탐방하며,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부는 "시원한 바다와 깎아지른 절벽의 아름다운 경치, 그리고 거대한 돔 식물원에서 다양한 테마 속 식물을 관람하며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기회를 마련해 준 박미란 회장님과 봉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미란 아이코리아합천군지회장은 “평소 가족여행이 어려운 분들에게 짧은 하루지만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서영)은 6월 22일 신구대학교 식물원 강당에서 2023년 다문화가족 협력 실무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청 여성가족과 다문화팀, 성남중원 경찰서 외사계, 여성 청소년계를 비롯한 성남시 다문화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곳이 참석했다. 회의를 통해 성남시 다문화ㆍ외국인 가족을 위한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내용으로 현과 사례를 함께 논의 했다. 특히, 성남시 다문화가족은 국적별 현황으로 5,867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국적별, 대상자별, 연령별 현황 등을 자세히 분석하고 주요 사례를 공유하여 예방과 해결을 위한 네트워크 협력이 주요 쟁점이었다. 논의는 사례를 바탕으로 협력이 가능한 기관과 담당자를 연결하여 대상자에게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책이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비롯하여 이후 사후 관리까지 지속적으로 가능하도록 기관 간 협력을 목표로 실시했다. 사례관리는 초기 입국 후 한국 생활 정착에 맞추어 진행되었다면, 이제는 그보다 장기 거주자들이 많은 점과 1인 결혼이민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파악 하여 성남시 현황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예비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학교 진학과정 설명회를 11월 26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진학과정 설명회에서는 현재 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강사를 섭외하였으며, 우리 자녀들이 어떤 교과목을 배우는지, 입학전 준비물, 슬기롭게 학교생활 하는 방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중학교 진학과정 설명회에서는 초등학교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 평소 궁금한게 많았던 부모님이라면 꼭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2022년에 슬기로운 부모 생활 교육에 1회이상 참여했던 다문화가정 부모를 대상으로 힐링 원예 프로 그램을 11월 19일에 운영할 계획이다. 원예 힐링프로그램은 신구대학교 식물원과 연계하여 진행예정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에 대한 정보교류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슬기로운 부모생활에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성남시 거주 다문화가족 부모는 센터로 전화(031-740- 1152)로 연락하여 신청하면 된다.
▲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1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ㅣ서울대공원에 사계절 화려한 꽃 물결이 출렁이는 50개 꽃길‧정원이 생겼다. 정원마다 테마를 달리해 서로 다른 특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는 코로나로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웨딩가든’은 예비‧신혼부부에게 응원을 보낸다. 동물만 있던 사육장도 다채로운 식물로 채워졌다. 서울대공원이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단조로운 녹지였던 공간을 50개의 꽃길과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꽃의 숲 프로젝트’는 대공원 곳곳을 사계절 볼 수 있는 꽃과 특색있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대공원 곳곳에 꽃길과 정원을 3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2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캐나다 ‘부차드 가든’ (Butchart Gardens) 못지않은 지속가능한 정원형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금 서울대공원에 가면 사계절 피었다 지는 꽃길(‘입구숲 꽃길’, ‘동물원으로 가는 꽃길’)과 동·식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정원(‘곰사가든’,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