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자율적으로 식약처에 제공한 269개 품목에 대해 글자·음성을 제공, 그중 3개 품목은 수어영상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269개 품목 중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리대, 탐폰 등 여성 생리용품이 182개 품목(수어영상 3개)으로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생리용품의 선택과 구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 접속해 바코드 스캔 버튼 클릭 또는 간편검색서비스 바로가기 실행(클릭과 동시에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39개 외국인주민 지원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21일 치러진 본선에서는 현장발표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이 결정됐고, 수상 지자체에는 최우수상 1억 원, 우수상 6천만 원, 장려상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가 교부된다. 경기도는 ‘모두가 안전한 경기도,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는 재난 발생시 외국인주민들이 언어·문화적 차이로 소셜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에 착안한 사업이다. 도는 외국인주민 20명을 안전문화 명예대사로 위촉해 계절별·시기별 재난·안전정보를 16개 언어로 번역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는 정보소통 이외에도 경기도 위원회 위원, 정부주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