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평택캠퍼스 메이커교육센터에서 진행 중인 민화프로그램이 인기다. 해당 프로그램이 화제인 이유는 참여 대상 때문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운영하는 일반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지역거주자로만 한정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평택에 근무하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낯선 환경과 문화, 언어 등으로 힘들어하는 주한미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한국 전통 민화 강습을 개최하고 있다. 이들은 민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미를 알게 됐으며 학생들과 대화하면서 영어도 가르쳐주고, 한국말을 배우는등 인적교류도 쌓아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됐다며 만족해했다. 평택은 국내 해외주둔기지 중 최대규모인 캠프험프리스 등이 있어 우리나라 주한미군의 43%인 46,000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이는 평택 전체 인구의 7%가 넘는 많은 숫자다.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는 유니버설디자인 특화캠퍼스로 장애인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 노약자등 사회적약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3D프린팅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이 화성문예아카데미의 인기 강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면 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9월부터 화성문예아카데미 ‘라이브 클래스’ 인문예술 6개 강좌를 온라인 라이브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시범운영하였으며, 정원의 3배수가 넘는 신청자가 모집되어 추첨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였다. 수강생들은 “온라인에서나마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삶이 풍요로워진 것 같다”며 크게 만족했고 수강생들의 완강률도 92%에 달하는 등 참여율도 꽤 높은 편이다. 화성시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오는 10월부터는 기존 인문예술 강좌와 더불어 미술, 음악 실기강좌까지 확대 운영한다. 운영과목은 △신박한 명리(命理)(강사 이서은) △책은 밥이다(강사 유지선) △오페라로 세계여행(강사 이현승) △시란 무엇인가?(강사 강희복) △들으면서 배우는 서양음악사(강사 민우아) △펜으로 그려내는 추억 한 자락(강사 김종원) △4주 만에 실현되는 "기타 치며 노래하기(강사 정요한) △주(週)-씨네 클래식(강사 주장운) 등 8개 과정이며, 한 강좌 당 4회 차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