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여성가족부, 2024년 다문화 아동ㆍ청소년 지원 강화한다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여성가족부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중·고생까지 성장단계별로 기초학습, 진로설계, 이중언어 학습 및 교육활동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취학 전·초등기 기초학습 지원을 168개 가족센터로 확대하고 사업대상도 초등 저학년에서 초등 전학년으로 확대한다. 또한 학업, 교우관계 등 고민에 대한 상담과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족센터도 113개소에서 143개소로 확대한다. 이중언어 학습지원의 경우 그동안에는 가정 내 이중언어 소통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코칭 위주로 지원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전문강사가 자녀에게 결혼이민자(부모)의 모국어를 교육하는 직접학습 지원(총 57억원(+22억원 증 액))을 강화한다. 참여 가능한 자녀 연령도 12세 이하에서 18세까지로 확대 한다. 또한,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비 지원(총 168억원)도 신규로 추진한다. 지원은 교육급여(중위소득 50%)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3인 가구 : 약 월 471만 원, 4인 가구 : 약 월 573만 원)의 7세에서 18세 이하의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