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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한 외국 종교인 한국 국민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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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법무부는 24일 평생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고,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숨은 유공자들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로 특별공로자 국적 수여 1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선한 영향력이 있는 숨은 유공자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웬트워스 주니어 웨슬리 존 선교사(미국, 남, 한국명: 원이삼), 갈 크리스티나 에벨리나 수녀(루마니아, 여), 타망 다와 치링 스님(네팔, 남, 법명: 설래) 등 세 명을 “제10대 특별공로자”로 인정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수여하였다.

 

특별공로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기존의 외국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우리 국적을 함께 보유할 수 있게 되어 복수국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 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세 명의 특별공로자는 한국인이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소감을 발표하였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 날 행사에서, 특별공로자에 대한 국적증서 수여식을 통해 국가 간 우호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소통과 이해를 넓혀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