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김포문화재단,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 개최

86045806.jpg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재)김포문화재단은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 첫 기획전시회를 오는 3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한국, 프랑스 31명(한국작가 17명, 프랑스 작가 14명)의 목판화작가가 참여하는 전시로, 지난 2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김포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다.

 

또한, 베르사유미술대학은 179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베르사유 市의 공동전시 협조를 통해 베르사유미술대학에서 오는 5월에 <Affinités-결의 만남>展이 개최가 된다. 이와 같이 김포와 파리, 베르사유에서 이루어지는 두 나라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국 간에 다양한 문화적 교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C19로 인한 펜데믹 상황이지만,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또한, 양국 판화작가들의 작품을 체험함과 동시에 그동안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에 치유를 드리고자 기획되었다.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자연과 도시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자유의 가치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각 전시실마다 ‘도시․자연․인간’을 주제로 작품 전시를 구성하여 양국 작가의 개성이 다르지만 문화다양성을 인정하며 예술을 통한 구조적 만남과 관계를 통해 통합해 나가려는 노력이 <Affinités-결의 만남>이 갖는 기획 취지이기도 하다.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2층 로비와 입구에서부터 정승원, 이언정, Herman STEINS(헤르만 스테인스)작가의 작품으로 전시가 시작이 되며, 제1전시실에는 ‘도시(La ville)’를 주제로 홍선웅, 김억, 이언정, Julian LEMOUSY(줄리앙 느무지), Catherine GILLET(까트린느 질레), 민경아 작가 작품으로 인간 사회의 삶이 집약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제1전시실의 경우 김포를 중심으로 분단이라는 현실 속에 접경지대의 다양한 풍경의 목판화와 홍선웅작가의 갑신년모악도첩 및 목판화 작업도구 등을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실은 ‘자연(La nature)’을 주제로 김상구, 안정민, Anne PAULUS(안느 폴뤼스), Jana LOTTENBURGER(자나 로텐뷔워제), 임영재, WANG Suo Yuan(왕 수위안), María CHILLON,(마리아 칠리옹) Dominique ALIADIÈRE(도미니끄 알리아데르) 손기환, 강행복, 김희경 작가들의 자연에 순응하며 생명의 소중함에 다시 귀를 기울이며 대자연의 무한함과 경이로움을 목판화의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낸다.

 

제3전시실은 ‘인간(L’humain)’을 주제로 이주연, 민경아, 정혜진, 배남경, 박영근, 이경희, Jean LODGE(진 로더즈), Mary FAURE(마리 포르), 송숙남, 김희진, 김명남&Mickaél FAURE(미카엘 포르), 정승원, Alain CAZALIS (알랭 카잘리스) 작가들의 자연과 도시 질서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프랑스 베르사유미술대학 판화학과 학과장 김명남교수가 총감독으로 기존의 평면 위주의 목판화 전시를 벗어나 평면과 설치라는 입체적 공간구성 방식을 통해 폭넓은 공간배치와 목판과 혼합재료의 접목으로 목판화전의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다가오는 4~5월에는 전시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다양한 전시 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람을 한 분들을 대상으로 전시설문조사 및 SNS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기간 중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야간개장으로 저녁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배너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아주대 학과체험’ 진로직업 교육 8월 2일 운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경기 수원 소재 아주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 (고교 1학년부터 3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 교육 ‘아주대학교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패밀리넷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참여 대상자에게 센터에서 접수 확인 전화를 통해 확정 연락을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12교시 동안 미래모빌리티공학과와 첨단바이오융합대학에서 교수의 강의를 듣고, 이어지는 34교시에는 문화콘텐츠학과와 간호학과를 체험하며 대학의 교수법과 전공 실무를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학교 교육만으로 접하기 어려운 대학 강의 및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자신만의 진로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아주대학교는 지난해에도 고등학생 대상 학과체험 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전공 이해 확대와 진학 준비에 기여해 온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다문화 학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학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질문이나 추가 안내가 필요한 경우,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패밀리넷 신청 후 가족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 학생 대상 진로직업 체험 ‘은행원’ 프로그램 7월 29일 운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신한은행 명동 영업점 내 체험관에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교육(은행원)’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진로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실제와 유사한 은행 업무 환경에서 은행원과 고객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금융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얻도록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은행원 직업 강의를 듣고, 은행원의 일일 역할을 체험 하는 실습을 통해 실무능력과 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직무 체험은 학교 교육만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콘텐츠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 직업을 설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신청은 센터의 패밀리넷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에게는 센터에서 개별 연락을 통해 접수 완료 여부를 확인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패밀리넷을 통한 신청이 후 가족성장팀(031-756-9327, 내선 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조선일보 뉴지엄 기자단’ 진로체험 8월 1일 운영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 는 2025년 8월 1일 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에듀 조선이 운영하는 조선일보 뉴지엄 (서울 중구)에서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 15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교육(조선일보 뉴지엄 기자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조선일보 편집국을 견학하고 기자 체험을 통해 언론 분야 진로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조선일보 본사 편집국 방문, 뉴지엄 미디어 체험관 견학, 기 사 작성법 특강, 팀별 기사 제작 체험, 자신의 진로 신문 제작 등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참여학생 전원에게는 청소년 기자단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팀은 어린이조선일보에 실제 게재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교과 과정으로 접하기 어려운 실무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언론 계열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데 방점이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취재와 기사 작성 경험을 통해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성남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패밀리넷’ 을 통해 접수되며, 접수 완료 후 가족성장팀(031-756-9327, 내선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