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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모여라 여주(女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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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는 매해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ON)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모여라 여주(女主)’라는 타이틀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여주에 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행복을 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결성된 책읽기모임, 통통민턴, 솜씨뜨개, 차이모, 육·스·해(육아 스트레스 해소모임), 총 5개 자조모임은 매월 온오프라인으로 자조모임을 통해 공통주제를 갖고 교류·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책읽기모임’은 육아서적을 함께 읽고 매주 필사를 하는 모임이다. 지난달 이들은 관내 디자인공방의 재능기부를 통해 캘리그라피를 함께 배웠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활동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통통민턴’과 ‘차이모’는 배드민턴을 배우는 결혼이민자들의 모임으로 매주 관내 체육관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강사의 재능기부로 배드민턴 기초 교육을 받았으며 꾸준히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솜씨뜨개’는 뜨개질을 배우는 모임으로 여주농협(하동)과 협력하여 매주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받아 수세미, 가방 등 다양한 뜨개질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육·스·해(육아 스트레스 해소모임)’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친목모임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가족을 돌보려면 엄마가 행복해야한다는 모임으로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육·스·해’와‘차이모’는 지난 28일 센터 가정의 달 행사인‘온가족한동네축제’에 참여하여 베트남식 만두‘짜조’와 중국식 주먹밥‘쫑즈’를 여주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센터에서는 총 5개 모임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모임을 갖고 매달 활동일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강점을 개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조모임 활동에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는 운영특성화팀 전화(031-886-03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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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추진

양평군은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씩 연 1회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여 총 301명의 다문화자녀들에게 교육 활동비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7~18세 다문화가정의 한국 국적 자녀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매개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과 혜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교육적 참여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서 잇달아 수상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리크루팅 데이’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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