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지난달 능곡분관에서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사업의 일환으로 다가온(ON) 자조모임 설명회 및 가족문화 체험 활동 ‘천연 배쓰밤 만들기’를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진행되었다.
다가온(ON) 자조모임 설명회는 다문화가족 간 소통을 통한 교류 촉진, 결혼이민자 자조활동을 통한 사회적응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설명회는 다가온 자조모임 사업개요, 활동 공간과 모임 현황 및 사업 방향, 질의응답으로 구성되었다.
여성가족부 「가족사업안내」 지침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자조활동은 ‘모집→사업안내(설명회, 우수사례 소개 등)→활동(그룹 구성 및 활동유형 및 운영규칙 등을 모임원이 스스로 결정)→사후관리(그룹 현황 관리, 만족도조사 실시)’의 절차에 따라 운영되며, 활동 그룹 형성 시 활동 내용과 방식 등은 구성원이 협의하여 결정하고 그에 따른 활동비는 사업수행기관에서 지원한다.
특히 활동비는 활동계획서 또는 지출내역(활동일지, 영수증 등 증빙서류)에 따라 그룹 당 최대 5만원이 지원된다.
설명회에 이어, 참여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문화체험 ‘천연 배쓰밤 만들기’도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와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에서는 “자조모임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활동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어 관심이 생겼다.”,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비대면 프로그램이라 퇴근 후 집에서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등의 소감을 통해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다가온(ON) 자조모임 평가회’도 진행되었다. 각 자조모임 별로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문화체험활동으로 전통매듭공예 팔지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평가회 문화체험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와 한국생활개선 시흥시연합회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다가온(ON)은 결혼이민자 수공예교실,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 ‘팝콘상담’이 상시로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중으로 수공예교실에서 직접 제작한 수세미와 미니파우치 등 실용적인 소품들을 지역사회에 기부 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ON) 사업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유선(070-4471-7440) 혹은 센터(031-432-79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