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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에스, 대구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위한 국제간병인 사업 추진 업무 협약 체결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주)오디에스는 지난 24일 오전, 대구광역시 서구 소재의 ‘국경없는 학교’ 대구 캠퍼스에서 ㈜인산코퍼레이션, ㈜더맨파워와 함께 국제 간병인 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사는 이번 포괄적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하여 대구광역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국제 간병인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오디에스 이나현 대표와 인산코퍼레이션 이창훈 대표, 더맨파워의 안현웅 대표 등 각 사 임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인산코퍼레이션은 ISO국제 간병인 자격증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오디에스는 ‘국경없는 학교’를 통하여 국제 간병인 자격증 교육을 개설하여 국제 간병인을 양성한 후 ㈜더맨파워가 간병인의 취업을 돕는 방식의 공동 플랫폼을 형성하기로 하였다.    

 

㈜오디에스 이나현 대표는 “오디에스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적합직종 발굴과 직업훈련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여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돕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오디에스의 교육과정을 수료 후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향후 이들을 포함한 다문화가족들이 국제 간병인 전문 자격증을 확보하면 지역자회에서 일거리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고, 지역사회 역시 부족한 전문 간병인을 확보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인산코퍼레이션 이창훈 대표는 “㈜ODS는 지역사회에서 10년이 넘게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 유명한 사회적 기업이다. 누구보다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과 지역사회의 필요성을 잘 알고 있으므로 효과적으로 전문 간병인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욱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간병인 육성은 대구 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맨파워는 “이미 100여 개의 요양병원, 요양원과 면담을 통하여 양성한 간병인을 적극 채용할 의사를 확인하였다, 요양원에서도 날이 갈수록 전문 간병인을 모집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어 이번 간병인 육성 사업을 크게 반기는 눈치이다”고 말했다.

 

희망자는 주 2회, 4주간 총 48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국경 없는 학교 대구캠퍼스’에서 받고 자격증을 확보한 후 지역 사회의 요양원에서 국제 간병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삼사는 이번 대구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의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국제 간병인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도 국제 간병인 양성 코스를 설립하여 해외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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