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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센터-다누리콜센터 외국어상담 업무협약 체결

- 이주여성・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의 한국생활・의사소통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 연계・협력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외국인 상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9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의 원활한 한국생활 적응과 언어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 연계·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20다산콜센터(02-120)는 서울시 행정상담 및 민원 접수, 생활·관광 정보, 생활통역 등 외국인을 위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로 제공하며 시간은 월∼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누리콜센터는 13개 언어로 다문화 가족과 이주 여성에게 한국 생활 정보 제공, 위기 상담·긴급 지원, 생활 통역 등을 365일 24시간 지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120다산콜센터는 외국어 상담을 다누리콜센터로 안내하고, 다누리콜센터는 외국인이 서울시 관련 문의를 할 경우 120다산콜센터로 연결해준다.

 

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은 "건강가정진흥원과 손잡고, 정보 소통 약자인 외국인이 더 편리한 한국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다양한 약자 동행 실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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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 운영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은순 센터장은 ‘준비와 실습을 도와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깊이 감사드

양평군가족센터, 자녀 생애 맞춤형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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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가족센터, 시민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 전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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