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양천구는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8월 19일 오후 3시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에서 관객 참여형 문화공연인 '안양천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양천 썸머 페스티벌'은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무대로 ▲마술과 비눗방울(버블)을 결합한 '버블 매직쇼' ▲인기 마술 유튜버 '쇼갱'과 함께하는 '도전 서커쇼' ▲대한민국 최초 해군 출신 비보이팀 '더 구니스크루'의 비트박스·디제잉·브레이크댄스 등 관객도 공연의 주인공이 되는 소통형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8월 1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현장 참여 공연인 만큼 관람을 희망하는 구민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방문해 감상하면 된다.
구는 행사 당일 질서유지 및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무대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 안전관리요원 10여 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신규 개장한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은 1,000㎡ 규모에 물 터널, 우산·곡사 분수, 물 바구니 등 물 이용형 놀이기구 5개가 갖춰져 있다. 데크 휴게공간에는 햇볕을 피해 쉴 수 있는 그늘막이 설치돼 있으며, 물놀이장 인근에는 4,000㎡ 규모의 잔디마당과 장미원, 생태습지가 자리하고 있어 안양천을 대표하는 핵심 여가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날로 다변화하는 구민의 여가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 개장한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을 활용한 관객 참여형 여름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했으니 가족과 함께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