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 정선군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이 치유관광지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치유관광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가운데 이 사업이 치유관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새로운 콘텐츠로 방한관광객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정책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행사 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2시, 정선군의 가리왕산 케이블카 숙암역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추천 치유관광지 특별 할인캠페인 ▲정선군 이색 1일 체험 강좌 ▲무료 체험강좌 ▲7개 시도 자체 소비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추석 연휴와 연계해 9월 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여기 어때' 앱을 통해 전국 39개 추천 치유관광지의 130여 개 관광상품을 최대 3만 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도 한국의 우수한 치유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트립닷컴', '씨트립', '클룩' 등 국제 온라인여행사(OTA) 등에서도 치유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정선군의 대표 치유관광지인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하이원리조트', '로미지안 가든'에서 미술 치유, 가족 상담, 명상 걷기 여행 등 '이색 1일 체험강좌'를 운영한다.
전국의 11개소 추천 치유관광지에서는 약 7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인천 등 전국 7개 지자체는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여기 어때' 앱 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치유관광 무료 체험,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 특별관'을 운영한다.
프로그램별 진행 일정과 사전 예약 방법, 절차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wellnessfesta.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