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최근 의정부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로부터 선풍기 50대를 후원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연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후원받은 선풍기를 마을 이장을 통해 관내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에 전달할 예정이다.
차명순 센터장은 “지역특성상 농·축산가가 많은 연천군의 노동자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해 지원하게 됐다”며 “막바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달수 연천읍이장협의회장은 “연천읍 이장님들과 협의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잘 전달토록 하겠다”며 “연천군에 도움을 주신 차명순 센터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금랑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외국인노동자들이 건강하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변의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