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고경임)에서 지난 7월 가족행복학교 ‘흠뻑시흥 가족나들이’가 진행하여 관내 거주 중인 취약위기가족 및 시흥시민 57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천 테르메덴(워터파크)에서 진행된 가족나들이는 문화 소외 취약계층과 일반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관계망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가족나들이는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 역할 및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정 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
가족 나들이에 참여한 양육자는 “워터파크에 처음 왔는데 물놀이하면서 아이랑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어요. 놀이시설이 다양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놀았어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곧잘 어울리는 모습 보니까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어요. 다음에도 다른 가족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이외에도 시흥시 거주민을 대상으로 가족기능 및 역량 강화 지원이 필요한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교육·문화 프로그램, 긴급위기지원 등 가족별 상황에 따른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별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가족센터 통합사례관리팀 070-4235-8262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