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3월부터 이주배경 아동ㆍ청소년들의 결식을 예방하고자 CU, GS25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급식지원 서비스 ‘뚝딱 한끼’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는 도시농촌 복합도시로 외국인 인구가 경기도 내에 2위(45,334명, 202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화성시가족센터는 대상자들의 욕구와 일상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0회, 150회기 회기를 차등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주배경(다문화)청소년 급식지원서비스는 1차 2차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1차는 13명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월 접수 3월 배부 및 서비스 시작으로 8월 8일부로 종료되었다.
참여자들은 “음식을 제공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어 준 화성시가족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와 같은 긍정적 피드백을 전했다.
2차는 6월까지 접수한 대상자들 중 40가구의 가정을 방문하여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을 안내하였고, 12월까지 급식카드 지원 및 모니터링 화성시서부보건소,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 진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정 방문 시 보호자들은 “새벽에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이 아침을 제대로 챙겨주기 어려웠는데 뚝딱한끼를 통해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입니다”라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남은 기간 동안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결식 공백을 예방 및 급식 지도를 돕고 아동의 서비스 만족도 및 생활 전반의 안전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070-7774-708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