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9월 23일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수업은 9월 23일~12월 4일까지 진행하며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으로 운영한다. 오전반은 정규과정으로 총 4개반이 개설되었으며 초급1, 초급2, 중급1, 중급2단계의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여 수강생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48명의 수강생이 수업에 참여하였고 정규 100시간과 문법 20시간을 연계한 과정으로 심도 깊고 집중력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후반과 야간반은 각 1개반씩 진행하며 시간, 장소의 부담을 덜기 위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후반은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수업으로 한국가요를 통해 문법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다.
야간반은 ‘바로 배워 바로 쓰는 실용한국어’ 수업으로 일상생활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 언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한국에서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떡’을 돌리는 문화를 안내하고 한국어교육을 개강하며 실제로 맛있는 떡을 나눠먹고 새학기를 더욱더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이번에 개강한 한국어교육은 올해 마지막 수업으로 한국어교육 외에도 행정 및 생활교육, 인권교육, 다양한 문화교육과 정보제공으로 결혼이민자의 국내생활 적응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가 한국어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이외에도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 습득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이해로 화목한 가정 조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