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9월 28일(토)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 및 힐링을 주제로 양평외갓집체험마을에서 다문화·비다문화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된 ‘온가족 보듬사업’은 취약ㆍ위기 가족의 가족 기능 회복과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서비스로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운영한다.
2023년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된 7개의 가족사업(가족상담, 가족희망드림 지원사업,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형성 지원,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청소년한 부모 자립지원패키지, 원가정회복지원, 면접교섭 서비스)을 통합하여 ▲가족 상담, ▲사례관리(학습정서지원, 생활 도움지원),▲교육ㆍ문화 프로그램, ▲ 자조모임, ▲긴급위기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진행된 가족 캠프는 총 121가 족이 신청하고 22가족이 선정되어 ‘가을’ 계절에 맞는 먹거리 체험(인절미 떡메치기, 솥뚜껑에 전 부처먹기), 활동 체험(뗏목타기, 손수건 물들이기), 농사 체험(고구마캐기)을 하며 시골 분위기를 느꼈다. 참여자 조OO(9세)은 “제가 컴퓨터를 많이 해서 눈도 많이 나빠지고 부모님께 혼나기도 했는데 여기 와서 활동 하니까 엄마가 웃는 모습도 보고 가족 캠프를 신청하기를 잘한 것 같아요.” 라고 소감을 밝혔고, 홍OO(38세)은 “요즘 어른들도 시골의 느낌을 잊고 사는데 가족과 함께하며 활동도 하니 몇 배의 행복이 다가왔어요. 다음번에도 한다면 또 신청할 거예요.”라고 전했다.
한편, ‘온가족보듬사업’은 취약ㆍ위기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가족, 도움을 받고 싶은 가족은 광명시가족센터(02-6265 13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