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5월 12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1그룹' 비대면 교육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ZOOM을 활용해 총 6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사전에 배부된 활동 키트(놀이 자료 및 만들기 재료 등)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 활동을 실습하며 모국어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방법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두어,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강사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부모와 자녀가 놀이를 매개로 모국어 능력을 강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가족정착팀(☎ 031-757-9327, 내선 5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