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5 (월)

  • 맑음동두천 16.6℃
  • 맑음강릉 17.9℃
  • 맑음서울 20.0℃
  • 맑음대전 17.7℃
  • 맑음대구 19.6℃
  • 박무울산 19.2℃
  • 흐림광주 20.7℃
  • 맑음부산 20.9℃
  • 구름많음고창 18.0℃
  • 흐림제주 21.1℃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5.7℃
  • 맑음금산 16.4℃
  • 흐림강진군 19.0℃
  • 맑음경주시 17.3℃
  • 맑음거제 19.5℃
기상청 제공

복날 맞아 삼계탕 수요 증가…보양식 소비 양상도 변화

2025년 삼복 일정에 맞춰 관련 식품·외식 수요 확대…삼계탕 중심에서 채식까지, 여름 건강을 챙기는 방식도 변한다

2025년 초복은 7월 20일 일요일이다. 중복은 7월 30일 수요일, 말복은 8월 9일 토요일이다. 음력 절기에 따라 정해지는 삼복(三伏)은 더위가 극에 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여름철 건강이 좌우된다는 인식이 이어져 왔다.

 

전통적으로는 이 시기에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삼계탕을 먹는 풍습이 널리 자리 잡고 있다. 닭에 인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고 푹 끓인 이 음식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여름철 기운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삼계탕의 평균 열량이 800~1,000kcal에 이른다는 점,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점 등이 함께 소개되며,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는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정보도 병행되어 제공되고 있다.

 

 

예약률과 검색량 증가…복날 외식 수요 여전
식신, 배달의민족 등 주요 외식 플랫폼은 삼복 기간을 전후로 삼계탕과 관련된 메뉴의 예약과 검색량이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닭 요리 웨이팅은 79%가량 늘었고, 장어는 11.6%, 오리 백숙은 18.2% 증가한 수치가 확인됐다.

 

외식 수요만큼이나 유통가의 준비도 바쁘다. 대형 마트들은 복날 시즌을 겨냥해 삼계탕 키트, 전복 닭백숙, 장어 구이 등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제품을 다수 선보이며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일부 유통업체는 온라인 예약과 배송까지 포함해 복날 특수를 겨냥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보양식은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닭과 장어, 오리탕 등 육류 중심 보양식이 주류였다면, 최근에는 재료와 방식 모두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버섯이나 두부, 콩고기 등을 활용한 비건 보양식이 등장했고, 일부 식당은 채식형 삼계탕을 별도 메뉴로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환경이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도 맞물려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보양식도 식습관에 맞춰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다문화 가정이나 외국인 거주자 중에도 채식 중심 식단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어, 복날 음식도 점차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

 

 

복날, 건강 챙기는 방식도 넓어진다
보양식 소비는 음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삼복 기간을 기점으로 건강기능식품, 정기 검진, 한방 진료 수요도 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사내 식당에서 보양식을 제공하거나 직원 복지를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름철 체력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도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복날 맞이 영양식 전달, 냉방용품 제공 등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 중이다.

 

 

전통과 변화가 만나는 여름
복날은 여전히 삼계탕을 떠올리게 하지만, 그 의미는 점점 넓어지고 있다. 같은 메뉴를 두고도 소비 방식은 변하고 있고, 새로운 식재료와 건강 관리법이 접목되며 보양 문화 자체가 유연해지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는 매년 달라지지만, 여름을 잘 보내고자 하는 마음만은 그대로다. 복날이 가져오는 보양식 소비는 여전히 유효하며, 이제는 각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선택지로 나아가고 있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2026년 광명시 가족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소풍 쏭(Song)크닉 성황리 개최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5월 1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광명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년 광명시 가족축제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소풍 쏭(Song)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600명의 광명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뮤지컬 ‘모여라 숲속 탐정단’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아카펠라 그룹 ‘오직목소리’ 공연, 친환경 버블쇼, ‘문재즈밴드’ 재즈 공연, 가족 체험부스 등이 이어졌다. 공식행사에서는 광명시 가족정책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도 이뤄졌다. 사단법인 여성행복누리 서은교 대표,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 신정은 센터장, 광명시 아이돌보미 배진선 회장, 광명시가족센터 이효경·김윤미 대리가 표창을 받았으며, KB국민은행 철산역종합금융센터에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축제는 가족 문화행사에 친환경 실천의 의미도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내 챌린지’, 헌책을 활용한 업사이클 활동,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버블쇼 등이 운영돼 시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경험할

속초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립 지원 확대 '한국어·운전면허 참여자 모집'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속초시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운전면허 취득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상반기 한국어 교육 참여자를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다. 교육은 3월 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운영 과정은 지역문화활용 한국어 3개 반과 법무부 사회통합 프로그램 3단계다. 센터는 상황별 한국어 구사 능력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익히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 안정과 사회 이해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도 포함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황에 맞는 한국어 구사 능력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익히는 한편,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 안정과 사회 이해 증진 등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가족센터 2026년 상반기 “토요돌봄 자녀교육” 프로그램 진행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함수임)는 주말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 사회적 성장을 도우며 가족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토요돌봄 자녀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고성군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실질적인 양육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올해는 관내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5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더욱 다채롭고 깊이 있는 체험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놀이와 북아트,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융합 과학,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베이킹 클래스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여 아동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성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3월 14일~6월 13일, 매주 토요일 10~12시다. 함수임 센터장은 “토요돌봄 자녀교육 프로그램은 단순 돌봄을 넘어, 지역사회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부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