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TALK TALK, 똑똑한 수원 생활!”…외국인주민 위한 ‘2025 생활안내서’ e-북 발간

“TALK TALK, 똑똑한 수원 생활!”이라는 슬로건 으로 수원특례시는 2025년 7월 1일 거주 외국인주민의 한국 생활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한 전자책 형태의 ‘2025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안내서는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되었고, 특히 생활쓰레기 처리 방법 안내는 총 9개 언어로 제공되어 외국인주민의 이해를 도왔다.

 

제작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였고,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했다.

 

안내서는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의 ‘분야별 정보 → 복지 → 이주민 → 외국인주민생활안내서’ 메뉴에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제작 예산은 시비 5,000천원을 투입했다.

 

안내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크게 여섯 가지로 구성 했다. 첫째, 수원시 내 거주 외국인 유형, 국적, 집중 거주 지역 등 외국인주민 현황을 소개했다. 둘째, 생 활쓰레기 분리 및 배출 방법, 생활법규와 제도, 일상 생활 편의 정보를 다루어 실생활에 유용하도록 했다. 셋째는 생활안전 행동 요령으로, 외출 시 유의해야 할 안전 수칙이나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제시했 다. 넷째, 보건소와 응급의료센터 등 수원시에 위치한 주요 의료기관 정보를 담아 외국인주민의 건강 관리를 도왔다. 다섯째,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기관과 단체, 관련 사업 안내를 상세히 수록했다.

 

특히 쓰레기 배출 안내만 9개 언어로 제공한 것은 안내 대상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배려다. 제작 과정은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2월에 관련 기관 및 부서로부터 자료를 수집했다. 3월에는 이를 검토하고 번역 작업을 수행했다. 이어서 4–5월에 전자책 제작을 완료했다. 6월 중에는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 및 업데이트를 마쳤고, 이후 홍보 활동은 연중 지속하게 됐다.

 

이주민정책과 외국인지원팀 오영림 팀장은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를 지속 제공해 외국인 주민의 수원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자책 배포를 통해 수원시는 외국인주민의 조기 정착과 생활 안정, 사회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특히 현장 밀착형 정보서비스를 통해 다문화 수용 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수원시는 외국인주민의 생활 전반에 걸친 편의와 신뢰를 증진하고,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 제공 및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자책은 수원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주민정책과 외국인지원팀 문의는 전화 031-5191-2708로 가능하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추진

양평군은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씩 연 1회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여 총 301명의 다문화자녀들에게 교육 활동비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7~18세 다문화가정의 한국 국적 자녀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매개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과 혜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교육적 참여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서 잇달아 수상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리크루팅 데이’ 2차 모집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취업박람회 ‘리크루팅 데이’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구인 기업, 구직자 상호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구인 기업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직접 면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1차 무역업 분야 리크루팅 데이에는 3개 기업, 2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통번역 분야로 제2차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인 이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경력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했는데 리쿠르팅 데이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으며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차 통번역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