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양시가 오는 9월부터 가을의 낭만을 즐기고 예술과 역사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가을 광양시티투어를 운영한다. 가을 광양시티투어는 ▲은은하게 빛나는 야경코스 ▲면면히 흐르는 광양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역사코스 ▲15인 이상 단체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단체코스 등으로 운영된다. 광양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순천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야경코스를 상시 운영하고, 평일 및 일요일에는 야경, 역사, 단체 코스 중 우선 예약된 코스로 운영한다. 야경코스는 순천역(15시), 광양읍 버스터미널(15시 30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구봉산전망대 투어 후 이순신대교 먹거리타운에서 저녁을 즐긴다. 이어 배알도 섬 정원,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을 여행한 후 광양읍 버스터미널(21시) 순천역(21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역사코스는 순천역(10시 10분), 광양읍터미널(10시 45분)에서 탑승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광양장도박물관, 광양궁시전수교육관 등을 탐방하고 광양읍터미널(17시 05분)을 경유해 순천역(17시 40분)에 도착한다. 그 밖에 15인 이상 단체가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해남군이 가족 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운영된다. 해남군 관내에는 2개소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 개소한 1호 나눔터는 해남읍 해리 코아루아파트 103동 1층에 위치하며 5세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한다. 2호 나눔터는 올 4월 개관한 해남읍 구교리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위치하며, 영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동반하에 이용이 가능하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맞벌이 자녀 돌봄과 함께 품앗이 활동으로 학교 등하교시 품앗이 케어, 가족과 함께 콩나물 키우기 등을 각종 체험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상시 프로그램으로 초록지구 만들기, 요리교실, 어린이날 축하행사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방문 신청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다배움 사업 ‘OH YEAH!, 가나다라 123!’의 2학기 수업을 23일 시작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취학 전·후의 7~10세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 지도를 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학기 과정은 기초한글, 기초수학, 그림동화, 보드게임, 체험활동, 자녀 학습지도 및 취학 준비를 위한 부모 상담 등 총 40회기로 구성됐다. 초기상담을 통해 기초학력을 분석하고 수준 및 지역별 반을 편성, 모둠수업으로 주 2회씩 운영된다. 현재 표선면청소년문화의집, 대정서초, 갯머리도서관 등 5개 장소에서 다문화자녀, 중도입국자녀 등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가정 내 문제와 학업ㆍ진로, 교우 관계 등 생활 전반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다가감(정서지원상담, 진로컨설팅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 사건의 범인 일부가 정신과 진단을 받고 치료를 거부한 환자들로 알려지면서 정신질환자에 대한 조기발견 및 치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릉시보건소는 조기발견 및 치료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으로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의료비를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신질환자 치료비는 응급입원, 행정입원, 외래치료지원, 발병초기,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치료비를 지원하며, 대상자 선정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등 대상 선별기준에 따른다. 자살시도자 의료비는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해 및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등록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60만 원 한도 외래치료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강릉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료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신질환자가 조기에 발견돼 적절한 치료를 받아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등 강릉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영암군이 지난 20일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외국인 밀집거주지역인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찾아가는 외국인 주민 노무교육 및 상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 생활 등으로 주중 센터 방문이 어려운 베트남·네팔·태국·우즈벡 출신 외국인 주민과 재외동포 등 90여 명이 참석해 권리 찾기와 구제방안에 대해 배웠다. 영암군은 이날 교육에서 외국인 주민 모니터링단원을 통역사로 배치해 한국어를 몰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석 외국인 주민은 ▲4대 사회보험 ▲임금 계산법 ▲산업재해 보상 방법 등을 알고, 이주노동자로서 한국에서 생활하며 궁금하거나 어려웠던 점을 물었다. 특히, 교육 강사로 나선 이정봉 공인노무사는, 외국인 근로자 전용 보험, 산업재해 유형과 발생 시 처리 절차 등을 알려 이주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에 나섰다. 나아가 임금체불, 퇴직급 미지급 등 현재 이주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사안을 놓고 노무상담을 실시해 애로를 해소해줬다. 영암군은 외국인 주민을 위해 이날 교육과 상담 이외에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지난 3월부터 '문화다양성 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고용주·산업안전·인권보호 교육', '출입국관리법 교육'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연극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타인과 협력하며 작품을 창작하는 경험을 함께할 '제3기 연극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나미문화학교 제3기 연극학교'는 강릉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확대 및 창작역량 강화를 위한 생동감있는 연극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문교육(8월∼11월)과 심화교육(11월∼12월)을 통한 공연 제작, 실연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교류회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네트워트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연극교육 이후 기 수료생과의 협동 공연을 진행해 무대 위의 생생함과 현장감을 비롯한 성취감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5일(금)까지 선착순 20명(남녀 각 10∼15명)을 모집하고, 연극 및 공연 예술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강릉시민은 누구나 이메일(gnculture@naver.com) 또는 시나미플랫폼 2층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총 20차시의 입문 교육을 이탈 없이 참여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나미강릉 홈페이지와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033-647-681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민요와 가곡을 노래하는 전업 성악가들로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초청해 오는 8월 17일 저녁 7시 30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은 60년의 역사를 가진 스페인 국영방송사 RTVE 합창단원 80명 중 24명을 선발한 프로 합창단으로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임재식 씨가 1999년 창단했다. 지휘자를 제외한 합창단 단원 모두가 스페인인으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를 널리 알리고자 스페인의 국가적인 각종 축제 등에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이다. 1부 공연에서는 '라바삐에스의 이발사', '프란씨스코 여사', '비둘기의 축제' 등 스페인 가곡 사르수엘라를, 2부 공연에서는 '남촌', '그리운 금강산', '밀양 아리랑' 등 한국민요와 가곡 등 20여 곡의 상연 목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수준 높은 합창단의 전통 스페인 음악과 외국인이 부르는 우리 노래를 통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외국인의 선율로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티켓예매는 승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muan.go.kr/cultu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완주군이 한국의 식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달부터 식생활 관리가 취약한 다문화 가정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완주군가족센터와 함께 건강·영양 식생활 기반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각적인 보건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10차시 로드맵을 방문교육지도교사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온·오프라인 영양교육(상담) 등의 체험 및 피드백 제공 등을 통해 변화된 식습관 확인, 사기진작을 위한 우수가정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이주여성의 남편, 시부모 등의 가족 구성원, 직장, 기관 등과 연계해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의 영양교육, 활동책자 등을 전달한다. 이외에도 출신 국가 음식문화를 반영한 한국음식의 적응도를 높이는 조리체험, 모유수유, 이유 보충식 및 유아식에 관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해 인식개선 의지를 키우고 건강수칙 실천으로 한국 식문화의 이해와 적응을 도울 전망이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바람직한 식생활 실천의 효과적인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보급 확대를 강화하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9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23년 금연지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금연지도원 6명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수여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와 계도 수행 시 필요한 단독 직무수행 승인서를 발급했다. 또한, 금연 지도점검 관련 전문지식과 지도원이 갖춰야 할 자세 등 기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금연지도원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국민건강증진법과 광양시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금연 구역 시설 기준 이행상태 점검 ▲금연 구역 흡연행위 감시·계도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 ▲금연 조치 위반 시 행정기관에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 구역 실태 파악 ▲금연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다방면의 교육과 활동이 필요하다"며 "특히 금연지도원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금연지도·점검 활동이 시민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므로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은 연중 상시 운영하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는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고창관내 결혼이민자 1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동영상만들기’라는 주제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스마트폰의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이미지와 동영상을 제작·편집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외에도 가짜뉴스 확인하기, 포스터 제작법, 고창 홍보영상 만들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한 20대~30대 결혼이민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내빈과 지인들을 초대하여 시사회를 열어, 교육참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 및 편집한 ‘고창 모양성으로 초대합니다!’, ‘다문화이해강사의 하루’를 상영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가평군은 최근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 및 공사용 자재 구매를 유도한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한 사기범이 군청 회계과 소속 주무관이라고 속이며 지역 내 업체에 전화를 걸어 “두 달 후 발주 예정인 공사를 맡을 수 있겠느냐”고 문의한 뒤, 업체 명함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같은 인물이 회계과 주무관 명의의 허위 명함을 제시한 뒤 “관급 자재는 비싸니 사급 자재로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다른 업체 명의의 위조된 명함을 함께 보내 3,575만원의 대금 결제를 유도했고, 업체는 그중 일부를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평군은 즉시 이 같은 사실을 관계 기관에 공유하고, 유사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과 지역 업체들에 주의를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사계약이나 물품 구매를 빙자한 사기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청직원이 먼저 사급자재 업체를 소개하는 경우는 절대 없으니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가평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부서 연락처를 통해 확인하거나 군청 회계과(☎031-580-2172)와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양평군 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1인 가구 여가지원 사업 솔로앤조이(Solo&Joy)’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여가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중장년 1인 가구 대상 ‘힐링타임, 취향 한 스푼’ △노년 1인 가구 대상 ‘행복한 노년, 취미가 있는 하루’ △통합 1인 가구 대상 ‘나를 위한 자유, 함께하는 여가’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정서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대에 혼자 사는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연결되고 지지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족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분들께 삶의 활력과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