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15일 서울 소재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을 찾아 이주여성 폭력피해자 지원 현황을 보고받고 종사자 의견을 청취했다.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방지법에 따라 가정폭력 등으로 결혼생활이 어려운 이주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 특화상담소와 보호시설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24년 예산편성 시 이주여성 폭력피해자의 자립지원을 위해 동반아동에 대한 자립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종사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등 이주여성 인권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회복과 자립을 위해 현장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여성가족부는 이주여성들이 폭력의 위험에 움츠러들지 않고 당당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동두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화·경규환)는 8일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 지원 사업 공모에 도전한 결과, 중앙동이 보조금 지원단체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더불어 중앙동 사회단체의 후원금을 더해‘BEST 중앙동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담근 꿀맛 김장 김치’라는 사업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본격적으로 입동을 맞이해 혹한의 날씨에도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단체장, 통장, 다문화가족 이민자 등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김장을 담갔다. 경규환 공동위원장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동두천시 가족센터를 비롯한 많은분들의 지원과 관심 덕분에 목표한 대로 김장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는 위기 이웃과 동행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태화 중앙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오랜 시간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김장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50가구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지난 22일, 부천 석왕사에서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가을아람 마켓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아람 마켓데이에는 커피와 차, 신발 및 고급 의류를 판매하였으며, 결혼이민자들과 구로풀잎문화센터가 함께, 직접 만든 파우치, 스카프, 냄비 받침, 머리끈 등을 판매하여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었다. 바자회를 통해 모인 금액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긴급사례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홍보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판매 수익금을 통해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후원과 나눔이 더욱 가치가 있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부천 내 선주민과 이주민이 경계 없이 모두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다문화가족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기부해준 후원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2022년 한국건강진흥원에서 가족상담(이혼전후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리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성은)는 2023년 하반기에도 다양한 가족문제 및 심리, 정서적 문제 해소를 위한 가족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상담사업은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되는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을 면접상담, 집단상담 등의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유도하고 개인 및 가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 센터 개인, 가족, 모래놀이치료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시간은 개인상담은 1시간, 부부 및 가족상담은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가족상담서비스 신청은 구리시 가족센터 상담팀(070-7776-0071, 070-4159-2031)으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https://guri.familyne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윤성은 구리시 가족센터장은 "가족 안에 더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심리,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는 구리시 지역사회 주민들이 본 센터에서 가족상담을 통해 가족 간의 관계 변화 및 기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에서는 다음 달 11월 5일(일), 11월 12(일) 총2회기에 거쳐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관내에 있는 4세~8세(2016~2020년생)의 다문화 자녀와 부모이며, 이중언어 부모 코칭 교육과 그림책을 활용한 이중언어 상호작용 놀이 교육 총 2가지의 교육을 진행 할 예정이다. 진행 장소는 센터 내 교육실이다.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족은 전화 문의(☎031-886-0327) 및 여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동두천시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덕만, 정승수)는 지난 12일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의체 위원 및 다문화가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동두천시 가족센터(센터장 이정숙)와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장기 거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0명, 협의체 위원 10명이 1:1 매칭되어 함께 화분심기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수 민간위원장은 “우리 이웃이 된 다문화가족과 이렇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우리 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와 여주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유영설)는 지난 10월 11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여주중앙감리교회는 다문화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고국방문지원금을 전달하였다. 여주중앙감리교회는 목회활동과 더불어 어르신 무료개안수술, 소아암 수술비지원, 오병이어 무료급식소 운영, 소양천 가꾸기 등 다양한 사회공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주시가족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정이 여주에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더욱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제2청사 한국어교실에서 관내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2023년 2차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사례회의에는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 4개의 관련 기관 실무자와 남양주시 법률홈닥터(변호사)가 참여한 가운데 위기가족이 당면한 문제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다루어진 사례는 센터 가족상담 내담자 가정으로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 및 문제 행동, 화제로 인한 트라우마와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두 가정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사례회의를 통해 상담지원, 치료비지원, 긴급주거지원, 트라우마치료지원 등 대상 가정의 안정된 생활을 위한 각 기관별 지원방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사례회의에 참여한 관계자는 “위기가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전문기관 간 협력과 연대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개인 및 가족의 다양한 갈등과 심리·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가족상담, △이혼위기가족지원, △임신출산갈등상담 등을 지원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검색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곳은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는 물론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은 오는 28일 0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해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응급의료정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과천시는 11억 9천2백만 원의 국도비가 교부돼 10월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 '과천토리'의 인센티브율을 기존 6%에서 7%로 상향하고, 할인구매 한도도 카드 기준 2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종이형 과천토리는 관내 농협 9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하면 1인당 10만 원까지 7%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과천토리는 과천지역 내 음식점, 병원, 학원 등 1,485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과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도 과천토리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확인이 가능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물가인상 등으로 침체된 관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천토리를 적극 사용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전한 지역사랑 상품권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부정유통 단속을 시행했으며, 부정유통 주민신고 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물품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취급하는 행위, 상품권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등 상품권 소비자를 불리하게 대하는 경우, 상품권 대리구매 후 본인 가맹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전남 곡성군은 소아과 상시진료 개시 100일을 맞아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만나는 소아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444명에게 안내했으며, 175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4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군 내 소아과 부재로 인해 과거에는 광주광역시(59%)나 전북 남원시(20%)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설된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군민들의 높은 의료 수요를 반영하듯, 응답자 전원(100%)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라고 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한 진료'(52%)와 '가까운 거리'(28%)가 가장 많았으며, 이용객 4명 중 3명은 재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 목적은 일반진료가 가장 많았고(58%), 예방접종(25%)과 영유아 검진(17%)이 뒤를 이었다. 인지 경로는 군 홈페이지 및 SNS(32%)와 어린이집·학교 안내장(23%), 포스터·현수막(22%) 등이 주를 이뤘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홍보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응답자의 73%는 소아과 상시진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
제3회 이천펫축제가 다가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대공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어질리티 전국대회'에 총 122팀이 참가하며, 역동적이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유관기관·학교·기업과의 협업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 반려마루(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월전미술관(월전동물도감 완성 체험), 관고동주민자치회(펫티켓 캠페인), 부원고등학교(페이스페인팅·펫 키링 만들기), 시몬스 테라스(펫 매트리스 체험 홍보) 등이 참여해 한층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췄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눈을 맞추며 유대감을 쌓는 '아이컨택 대회', 반려동물 발도장으로 한 조각씩 채워가는 '참여형 퍼즐 포토존'도 운영된다. 또한, 현장에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관련 용품 부스 외에도 지역 예술인과 상인이 참여하는 '예술로 62마켓'이 인근 별마을에서 운영돼 수공예품과 더불어 유리공예·목공 체험 및 플리마켓을 즐길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122팀이 출전하는 어질리티 전국대회와 지역 기관·기업의 폭넓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