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8월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한국어교육을 대면으로 개강했다. 수업 시작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수강생들은 강의실을 채웠고, 한국어 강사들은 수강생들을 앞서 맞이하였다. 수강생 대부분이 감염에 대한 불안이나, 오랜만의 어색함보다는 첫 대면 개강에 대한 설렘이 앞선다고 밝혔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면 강의에 참여하는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정원규정을 준수하며,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며, 강의실 사용 전후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은 기초한국어반(3개), 생활한국어반(2개), 토픽말하기반(1개) 총 6개반으로 80명의 수강생이 대면수업을 수강중이다. 아울러, 비대면수업인 온라인한국어반(초중급과정)도 개강 하였다. 다만 해당 반의 경우 수강 대상을 다음과 같이 제한하고 있다. 영유아 또는 요양보호 가족이 있는 경우, 건강상문제로 거동이불편한 경우, 장거리 거주자인(센터기준 1시간 정도) 경우 수강이 가능하며, 현재 20명의 수강생이 수강하고 있다. 기초·생활한국어반, 온라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는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8월 6일(토)에 고등학교 진학과정 설명회를, 8월 20일에는 중학교 진학과정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시군구 및 경기도교육청과 연계하여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진행됐으며, 학령기 자녀의 교육 및 진학에 관심도는 높으나 정보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등학교 진학과정 설명회에는 한충렬(송내고) 교사가, 중학교 진학과정 설명회에서는 오수석(소명여고) 교사가 참석하여 중·고등학교의 학급체계 및 교육과정, 입학 준비 사항 등의 전반적인 진학 시스템을 설명했고, 이와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 또한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센터 관계자는 “현직 교사의 생생한 중·고등학교 진학정보와 평소에는 쉽게 알 수 없었던 교육환경에 대한 설명을 통해 다문화자녀들의 학교생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가 채무나 불법추심 등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무조정과 재무상담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찾아가는 채무상담’ 신청을 당부했다. 2015년부터 진행된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채무상담’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회·경제적 위기 도민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개인회생, 파산 등 채무조정 상담 ▲가계 재무수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재무상담 ▲대부업체 불법추심 대응 상담 ▲극저신용대출을 비롯한 소액금융 연계 ▲가능한 복지혜택 정보 제공과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자활센터 등 도내 단체‧기관 등이며, 신청 방법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누리집(http://gcfwc.ggwf.or.kr) 또는 사업지원팀(031-879-0462)을 통해 예약신청 후 상담받을 수 있다. 도는 찾아가는 상담 외에도 구체적인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도내 19곳에서 운영 중이다. 권역별로 북부 4개소(양주·고양·파주·구리), 서부 5개소(군포·안양·부천·김포·시흥), 동부 4개소(하남·광주·남양주·안성), 남부 5개소(수원·용인·평택·화성·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2년 2학기 강좌는 9월 19일(월)부터 12월 10일(토)까지 12주 동안 진행하며, 총 25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는 2005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무용, 인문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 아카데미는 실기 중심으로 운영하며, 단계별 장좌를 개설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무용 아카데미는 자세교정부터 무용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론을 중심으로 한 인문 아카데미는 영화, 뮤지컬, 연극, 미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클래식 음악과 피아노 연주가 함께하는 ▲피아노가 있는 클래식 살롱을 비롯해 ▲유럽으로 떠나는 미술관 여행, ▲영화로 감상하는 뮤지컬과 음악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전 과정은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교육장 내 수강생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이론 교육은 비말 차단용 가림막을 사용하는 등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 여주시에 사는 A씨는 지난 8일 내린 폭우로 주차해놓은 자신의 승용차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고액의 수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A씨는 폐차 후 새로 차를 사야 할지 고민이다. 천재지변으로 자동차 등이 침수피해를 보았을 때 세금은 어떻게 될까? 경기도가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홍수 등 재난상황에서 적용되는 지방세 감면 등 세제지원 방안 홍보에 나섰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축물(주택, 상가, 사무실, 공장 등),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홍수 등의 천재지변으로 사라지거나 또는 파손된 후 2년 이내에 이를 대체하는 건축물이나 자동차 등을 새로 구입한 경우에는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가 물에 잠겨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침수일을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면제해 준다. 건축물, 차량 등이 침수 피해를 입어 이미 고지되거나 신고한 재산세나 취득세를 납부기한까지 납부할 수 없다면 해당 소재지 시·군에 신고서 등을 제출해 최대 1년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체납자의 경우에는 징수를 유예하거나 체납처분도 유예할 수 있다. 체납처분이란 국가 또는 자치단체에서 체납된 지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 지난 8월 2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는 일산서구 ‘뜨렌비팜’열대농장에서「엄마의 나라를 알고 싶어요」라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동남아지역의 다양한 열대작물에 대하여 알아보기, 농장 견학하기, 엄마나라 음식 요리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11가족 총 32명이 참여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가족들은‘열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파파야, 모링가, 사탕수수, 사탕무, 바나나, 커피나무 등을 고양시 농장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이어 요리시간에 솜땀(파파야 샐러드), 팟타이(볶음 쌀국수), 반짱느엉(베트남 피자) 등 엄마의 진두지휘 아래 함께 요리하며 음식을 완성했다. 아빠들도 능숙하게 혹은 서툴지만 함께 요리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높였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 국가에서 온 결혼이민여성들은“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그리웠던 풍경도 보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경기도고양교육청 초등교육과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박영진장학사는‘엄마 나라 이해를 높임으로써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의 문화와 엄마 나라의 문화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다문화가족 초청 여름방학 시네마데이’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7일 열린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평촌점)가 후원하여 전체관람가인‘DC리그오브슈퍼-펫’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팝콘 세트를 함께 제공했다. 센터는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사연을 신청받아 다문화가족 42명을 선정했다. 응모된 내용의 사연은“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영화관에 가는 것은 잊고 지냈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고 싶다”,“한국에 와서 아이를 낳고 키우기 바빠 가족들과 영화관에 간 적이 없는데,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와 이 영화를 함께 보고 싶다”등 이었다. 본 행사를 후원한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평촌점) 관계자는“뜻깊은 행사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많은 분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연주 센터장은“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다문화가족이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많이 줄었는데,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영화를 관람한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는 2021년부터 경기도와 의정부시의 지원을 받아 중장년 수다살롱, 식생활개선 다이닝, 건강돌봄 등 사회적 교류 및 관계망 형성을 위한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1인 가구가 혼자 먹기에 부담되는 수박과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메시지를 나누는 등 사회적 교류를 위한 대면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혼자 먹기 부담스러운 음식 나눔’에 대한 1인 가구 대상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여름아 수박을 부탁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A 씨는 ‘주변에 아는 1인 가구가 없어 혼자 수박을 먹기 부담스러웠는데, 서로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집 근처 1인 가구 친구를 알게 되어 다른 음식도 공유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 B 씨는 ’요즘 날씨가 덥고 습해서 기운이 나지 않았는데 음식을 나누고 응원하며 에너지가 생긴 거 같다‘고 하며 1인 가구끼리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준 센터에 감사함을 전해왔다. 2022년 하반기 의정부시 1인 가구 지원사업은 사회적 교류를 위한 ‘중장년 수다살롱 동아리’, ‘식생활개선 다이닝’ (추석 음식 만들기, 요리하고 싶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가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포토존․체험존 등을 갖춘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킨텍스 제1전시장(3홀)에서 도내 15개 시·군이 협력해 조성한 경기둘레길과 경기도의 대표적인 무장애관광지 중 하나인 ‘안성팜랜드’를 배경으로 포토존을 구현해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업관광지 중 하나인 ‘한국만화박물관’과 협력해 전시관을 만들고, 방문객들이 ‘AR(증강현실)타운 앱’을 직접 내려받아 증강현실 속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과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이색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무드등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기관광에 관한 돌발퀴즈 등 현장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지난 6월 서울과 부산을 찾아가 홍보관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에서 열리는 박람회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경기도가 범정부적 비상 대비 훈련인 ‘2022 을지연습’을 앞두고 도민들에게 비상시 행동 요령과 대피시설 위치 등의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앱 등을 널리 활용해 달라고 10일 당부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양안 갈등 등 최근 국내외 안보 상황의 불안정성이 확대됨에 따라, 민방위 등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무엇보다 경기도는 김포, 파주, 연천 등 7개 접경지역 시군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평상시 주민 행동 요령과 대피시설 위치를 숙지하는 것이 비상 상황 시 자신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현재 도내에는 77개소의 정부 지원 주민대피시설과 3,703개소의 공공용 주민대피시설이 지정돼 있으며, 상세 위치와 이동 경로 등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정부 모바일 재난 안전 정보 앱 ‘안전디딤돌’로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비상 상황 시 각종 재해·재난 정보 획득부터 대피까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 대비, 자연·사회 재난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강은이)는 최근 이주배경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초·중·고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전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부모교육은 자녀의 학교 적응과 학습 지원을 돕기 위해 한국의 교육제도와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강의와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입학 및 전·출입 절차 △학사 일정과 생활규칙 △학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방법 △가정에서의 학습·생활 지도 요령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격려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생활을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게 되었다.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한국 학교 시스템에 대 해 잘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놓였다”며,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데 큰 도 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 는 ‘온가족 보듬사업’의 일환으로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가족기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조손가족지원사업 교육ㆍ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30일과 9월 6일, 양일간 조손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조부모 건강 식습관ㆍ스트레칭 교육과 손자녀 그림책 만들기, 함께하는 베이킹 교실 및 포도 농장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진행한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조손가족지원 사업을 통해 조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세대 간 친밀감 향상과 가정 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가족보듬사업은 다양한 가족 형태와 위기 상황에 처한 가족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로 가족상담, 사례관리,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족기능과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에 대해 보편적이고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성 시민의 건강가족 파트너로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 써오고 있다. 온가족보듬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상담사례팀 전화(070-7774-7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