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는 10월, 11월 능곡분관 다가온(ON)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통합 프로그램‘온 (ON)가족 해피 패밀리’을 진행하였다. 지역사회통합 프로그램은 다문화·비다문화 가정이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가족문화 프로그램을 총 2그룹으로 편성하여 총 3회기씩 진행하였으며 지역사회 구성원간 통합을 지원하고 가족 관계 증진하고자 기획되었다. A그룹은 비대면으로 1회기‘우리 가족 감정 샌드위치 도시락 만들기’를 시작으로 2 회기‘우리의 감성소품 선샤인램프 만들기’를 진행하고, 3회기는 대면 강의로 진행하여‘우리의 인사이드 심리향수 만들기’를 진행되었다. B그룹은 1 회기‘우리의 가족 케이크 만들기’와 2 회기‘우리의 해피정원 반려식물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3회기는 A그룹과 동일하게 대면 프로그램인 ’우리의 인사이드 심리향수 만들기‘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들은 “아이들과 요리활동을 하기 쉽지 않은데 온(ON) 가족이 함께하는‘힐링 패밀리’ 프로그램을 통해 맛있는 샌드위치도 만들고 가족과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활동도 너무 기대 됩니다”, “똘똘 뭉쳐 즐겁게 하였습니다. 재료도 너무 좋았고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대표들로 구성된 '시흥 다동(다문화동아리) 리더모임'은 직접 재배한 작물로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시흥시 다문화동아리 리더모임은 시흥시가족센터가 경기도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지원사업 7개 동아리모임의 대표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다동 리더모임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도시농업 체험장 밍글팜에 텃밭을 분양받아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였다. 11월 19일에는 시흥 다동 리더모임 공동체 활동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이번 김장행사 참여자들은 한국거주기간이 10년이 넘는 다문화가족들로 본인들의 노하우를 살려 김장양념을 직접 만들기도 하였다. 이번 김장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대표들의 회의를 통해 지역 내 김치가 필요한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외에도 다양한 가족들에게 가족상담 및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공동육아나눔터사업 등 지역 주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경북 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영양 청우회의 발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으로 청우회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주거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군 다문화가족들에게는 지역사회의 봉사단체와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 제고로 다문화가족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자존감 향상으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선정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영양청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한국 사회 정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선정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영양청우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한국사회 정착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시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공연 '팝콘'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트레블러크루와 충주성악연구회, 솔리스트챔버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이번 문화공연은 트레블러크루의 택견과 비보잉 융합공연 '천무'를 선보이고, 성악연구회는 다양한 국적의 관객을 위해 '지금 이 순간', '우정의 노래',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향수를 달래줄 곡을 준비했다. 또 솔리스트챔버앙상블은 '유모레스크', '젓가락행진곡', '라라랜드'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음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관람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에서 일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충남 금산 다문화 가족들이 모여 모국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고 각자 만든 작품도 선보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금산군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정서적 안정과 대한민국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22일 금산가족센터에서 모국 음식 만들기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 차슈, 칭자오러우스 △일본 니쿠자가, 오코노미야키 △베트남 짜조, 월남쌈 △필리핀 아도보 등 각자의 모국 음식을 선보였다. 올해 다문화 주민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에서 만든 양말목 방석, 가랜드, 자이언트얀 가방, 플라워 리스, 테라리움, 캘리그라피 등 작품을 공개했다. 참여자들은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통해 서로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에 정착해 살고있는 결혼이민 여성들이 정보를 교환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가 하나라는 의식을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시흥시가족센터(센터장 강은이)에서 입동(立冬)을 맞이하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겨울맞이 식료품키트를 전달하였다. 이번에 배부된 키트는 고구마, 견과류, 쌀, 즉석 식품류 등으로 구성하여 겨울에는 가족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 식비 부담이 발생하여, 이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거모동, 능곡동, 대야동, 목감동, 배곧동, 신천동, 은행동, 장곡동, 정왕동 등 시흥 전역에 거주하는 25가정에게 전달되었다. 겨울맞이 식료품키트를 받은 저소득가정 김○○씨는 “겨울이 되면 가족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 매일 식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인데 요리할 수 있는 재료들을 받아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표하였고, 그 외 가정들은 식료품키트 구성품이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것들이라 유용하여 감사하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다. 한편 시흥시가족센터는 후원 외에도 시흥 거주민을 대상으로 경제적 문제, 학업 문제, 개인‧가정사 등 여러 욕구에 대하여 해결 및 지원을 돕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가족센터 통합사례관리팀 070-4235-8262로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ㅣ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11월 한 달간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등 9개 기관 초등학생 3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얼평, 몸평 NO! 있는 그대로의 모습 존중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들어본 일상 속 차별적인 말과 편견에 관해 이야기하고 생활 속 양성평등에 대한 실천 사항을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구민이 성인지 역량을 함양하도록 성폭력 예방교육과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평등 의식 개선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총 30회에 걸쳐 2천174명에게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인천시는 지난달 29일 계양구 사회복지회관에서 2022학년도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76명의 합동 졸업식이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는 지난해부터 '결혼이민자 학력 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을 진행하며 결혼이주여성의 검정고시 합격을 지원해왔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학업능력 향상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양육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공모사업비로 ‘검정고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검정고시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109명으로, 이들 중 초등과정 41명, 중등과정 22명, 고등과정 13명 등 총 7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졸업식에서 소감문을 낭독한 결혼이주여성은 “검정고시를 공부하면서 자기개발도 할 수 있었고 자녀에게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이제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었으니 취업과 대학교 진학의 꿈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을 위해 기초학습 기회제공 및 학력취득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계룡시는 새터산 근린공원에서 ‘Hallow Youth’라는 주제로 올해 제5차 계룡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청소년들이 소통하며 문화 감수성 함양과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5차례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열렸다. 올해 마지막으로 운영되는 어울림마당으로 1부 공연마당과, 2부 체험마당으로 나눠 운영됐다. 1부 공연마당은 청소년 동아리(용남중 타악퍼포먼스, 용남고 청산가리, 계룡고 With, 계룡시가족센터 댄스위드미)공연과 마술공연 전문팀 매직트리의 마술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2부 체험마당에서는 10개의 체험부스(슈링클스 키링, 캘리그라피 아크릴무드등, 천연아로마 페브리즈, 특수분장, 포토부스, 유퀴즈온더 청참위, Play Game, 다문화 음식 나누기, 세계 여러나라 전통놀이, 꿈드림 먹거리)가 운영돼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이응우 계룡시장과 계룡시 의원들도 다수 참석,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또 계룡시가족센터와 시니어클럽, 충남다문화협회 계룡지회 회원들도 나와 부스운영 및 음료와 차 지원에 나서 풍성한 행사가 됐다. 청소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남양주시가족센터는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2년 다문화가족 진학 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령층이 중·고등학교로 옮겨가는 추세에 맞춰 국내 진학 과정이 낯선 다문화가족 학부모들에게 학제·진학 과정 같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중·고등학교 자녀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녀가 설명을 해줬을 때 몰랐던 부분들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남양주시가족센터는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맞벌이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상담과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협력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가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는 1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안산시, 수도권대기환경청, 지역 주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합동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주요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고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범국가적인 청소 운동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함께 거리환경을 개선하고 청결한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안산시 합동 대청소는 특히 다문화특구 내 상가 밀집지역과 불법투기 다발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자원순환과, 수도권대기환경청, 안산시청,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길거리 청소를 병행했다. 주요 활동은 거리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정비, 무단투기 계도 캠페인 등이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30분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청소도구를 배분받고 구역별 활동을 시작하여 다문화특구 구역과 관산원곡공원 등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쾌적한 거리 조성과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청결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30일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화성행궁 일대에서 이주배경청소년 60명이 참여한 세계문화체험 ‘연(緣)으로 이어지는 한가위 피크닉’을 열었다.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추석 유래와 속담 ▲전통놀이 ▲대표 음식 소개 등을 배우고, 송편 빚기 등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어 화성행궁 일대로 이동해 돗자리를 펴고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피크닉을 즐겼다. 화성행궁 일원에서는 연날리기, 윷놀이·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청소년들은 놀이를 함께 즐기며 한국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유대감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연날리기를 처음 해봤는데 높이 올라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프로그램은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피크닉으로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