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아동의 연령과 의사소통 수준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평가 도구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동의 현재 언어발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평가 결과, 언어교육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어휘 및 구문 발달 촉진, 대화 및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 읽기 및 이야기하기 능력 강화 등 개인별 맞춤형 언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부모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주양육자에게 아동의 언어발달 단계에 대한 시각적 자료와 가정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언어촉진 방법을 안내하고, 부모의 언어지도 역량을 강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언어발달지원사업 소그룹 부 모교육은 총 2회기로 진행되었다. 1 회기에서는 ‘그림책과 놀이를 활용한 언어자극 방법’을 주제로 그림책과 놀이를 통해 아이의 언어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언어 놀이 팁을 함께 나누었다. 2회기에서는 ‘신명나게 그림책 읽고,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놀이 치유’라는 주제로, 언어 발달의 어려움으로 인해 몸짓이 거칠어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8~19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가족 힐링캠프’를 열었다. 다문화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가족협동 프로그램, 가정폭력 예방교육, 카라반 캠핑,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김은주 수원시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합할 수 있었다”며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줄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1일(수) 북부복지타운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교육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 과정으로, 미용사(헤어) 국가자격증반 12명 중 11명이 수료하고 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나머지 인원도 현재 자격시험에 꾸준히 도전 중이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15명 전원이 수료와 함께 자격증을 취득하며 높은 성취도를 보였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자격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성취를 되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웠지만, 함께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여자는 “배운 기술을 살려 취업에 도전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성영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과 창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분들이 당당히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 일자리 확보와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 교육 과정을 확대 운
외교부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2025 제1회 한미동맹주간’이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9월 8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주한미군이 한미동맹에 대해 이해하며 상생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먼저 9월 8일부터 23일까지는 평택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한미동맹 강좌’로 문을 열었다.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한미동맹의 역사와 현재적 의미를 배우고, 주한미군과의 공존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이어 9월 9일부터는 ‘한미동맹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됐다. 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통해 한미동맹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9월 29일 열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억의 길 플로깅 행사’에서는 미 지상군으로서 처음 한국전쟁에 참전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걸었던 길을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함께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문 안내원(도슨트)과 함께 진행된 이 행사는 환경 보호와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되새길 수 있는 자리로, 참가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0일 성남아트센터에서 9월 감성프로젝트 일환으로 아동기 자녀 뮤지컬 관람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고등동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총 51명이 참여했으며, 명작 동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정글북’을 단체로 관람했다. 참여 가족들은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음악을 즐기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유대감을 쌓는 뜻깊은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가족이 함께 정서적 안정과 여가를 나누며 서로의 관계를 강화하는데 의미가 있는 프로 그램으로 평가됐다.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031-755-9327)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모바일로 주차단속을 사전에 알리는 서비스 ‘휘슬’을 도입, 기존 ‘수원시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병행 운영한다. 수원시가 2013년부터 운영해 온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는 주차 단속에 앞서 차량 소유자에게 단속 예정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서비스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전국 지자체 100곳에서 통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휘슬’을 도입하기로 했다. 휘슬은 문자메시지 또는 앱 내 메시지로 알림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외국어 알림 ▲교통 과태료 조회 ▲주변 주차장 검색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올해까지 기존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와 휘슬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두 시스템에 모두 가입한 경우 휘슬을 우선 적용해 알림을 발송하고 있다. 2026년 1월 1일부터 주차단속 사전 알리 서비스는 종료되고, 휘슬을 통해서만 단속 알림이 발송된다. 수원시는 주차단속 사전 알리미에 가입한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변경 사항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휘슬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애플)에서 휘슬 앱을 내려받아 가입하면 된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올해 센터를 이용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발표회 ‘별이 빛나는 밤에 Vol.3’를 12일 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 작품 전시, 우수 참여자 시상, 장학금 전달, 한국어 말하기, 반별 활동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반별 활동 발표에서 총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피아노 연주, 합창, 기타 연주,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지난 9월 열린 화서1동 새빛만남’에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진로를 설계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수원시 여성리더회가 마련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됐다.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오늘 무대에서 보여준 용기와 노력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며 “수원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은 “성장발표회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 보고 공연과 전시를 통해 자신의 변화를 확인하는 행사”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더 분명하게 인식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시가족센터는 12월 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아이 돌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구리시 아이돌봄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서는 성실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아이돌보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정서적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성은 구리시가족센터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헌신해 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전문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아이돌보미 집담회와 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구리시가족센터 아이돌봄팀(031-55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김밥도시락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김밥도시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11월 20일(목) 오후 3시 센터 가온실에서 김밥과 롤샌드위치를 만드는 소풍도시락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 신청은 11월 10일 오전 9시부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선착순 15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김밥 및 롤샌드위치를 직접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변호사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지킴이 이천시가족센터는 11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변호사와 함께하는 우리아이 지킴이’ 아동범죄예방교육을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 서울남부·광주·수원 지방검찰청 검사로 활동한 서아람 변호사가 진행하며, 유퀴즈온더블럭, 아는형님 등 다양한 방송 출연과 ‘이상한 무인가게’ 시리즈 저술로 잘 알려져 있다. 이천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연계 행사로 11월 29일 ‘주토피아2’ 가족 영화 관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오는 11월 29일 (토)과 12월 6일(토) 양일에 걸쳐,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 및 친밀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 간의 건강한 관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그림책테라피를 통한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 프로 그램(부모+자녀대상) ▲ TA드라이버 카드로 양육 스타일 확인 및 건강한 양육방법 알아보기(부모대상) ▲미술치료를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하기(자녀대상) ▲색채심리 및 팝아트로 가족액자 만들기(부모+ 자녀대상) 등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1차 프로그램은 9월 20일, 2차 프로그램은 9월 27일에 진행되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증진하고 친밀감을 향상하여 화성시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가족 형태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사례관리,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모자녀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 관련 문의사항은 화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 는 2025년 11월 30일(일) 화성마을 사랑방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2025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참여해 문화교류와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는 개회식 및 우수활동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더함공간서로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을 보인 활동가들이 선정 되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공동체 기반 조성, 외국인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 △외국인 공동체 네트 워크 강화 △지역 연계 행사 자원봉사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가들의 역할이 돋보였으며, 문화더함공간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활동가들의 헌신이 지역공동체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각국 공동체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전통무용, 악기 연주, 합동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
경기도는 2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외국인주민 명예대사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활동한 명예대사는 우수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지역사회 경험, SNS 기반의 커뮤니티 소통 역량을 갖춘 17개국 출신의 이주민 리더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1년간 ▲긴급안전문자 다국어 번역·배포 ▲주제별 카드뉴스 제작(19건) ▲리더십·역량강화 교육 6개 과정(8회) 참여 ▲‘찾아가는 안전문화 교육’ 통역 및 운영 지원 ▲온·오프라인 정례회의 및 도정활동 참여 ▲각종 이주민 커뮤니티 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다국어 정보 전달, 각 시군의 이주민 단체·외국인센터와의 협업, 도내 다양한 정책의 현장 모니터링 등으로 외국인주민 대상 사회안전망과 정보 접근성 강화에 기여했다. 이어 보고회에서는 ▲인종차별·혐오 대응 방안 ▲경기도 이주배경 청년 커뮤니티 지원 ▲숙련기능인력 이주노동자 구직 활동 지원 ▲여성이주노동자 쉼터 마련 등이 정책 제안으로 제출됐다. 허영길 이민사회정책과장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이민사회 종합계획에는 이주민의 직접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외국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