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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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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라오스적십자사에 이동식 헌혈 차량 및 장비 지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본부장 권소영)는 12월 16일 라오스적십자사 국립수혈관리원에 이동식 헌혈 차량과 장비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라오스적십자사 국립수혈관리원이 지난 5월 합의한 ‘헌혈량 증가를 위한 라오스적십자사 국립수혈관리원 역량강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라오스의 국민 헌혈률 향상을 목표로 물품 지원과 인적 교류를 포함하고 있다. 전달식에서는 이동식 헌혈 차량 1대와 전혈혼합기 4대, 채혈베드 40개가 지원됐다. 특히 이동식 헌혈 차량은 국내 제조사의 승합차를 개조해 차량 내부에서 채혈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라오스의 협소한 도로 여건을 고려해 기존의 대형 헌혈버스 대신 승합차 형태로 도입됐다. 라오스에는 혈액원 내 헌혈센터를 제외하면 별도의 고정식 헌혈센터가 없으며, 이동식 채혈베드를 실내로 옮겨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차량 내 채혈이 가능한 헌혈버스는 1대에 불과하며, 협소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실제 운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권소영 혈액관리본부장은 “이번에 지원된 차량은 라오스 최초의 소형 이동식 헌혈 차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아울러 그동안 라오스에서는 채혈 과정에서 혼합기를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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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식으로 결혼 부담 던다’...화성특례시, ‘화성소담예식’으로 8쌍 지원 다문화가족도 이용가능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새롭게 도입한 공공예식장 ‘화성소담예식’을 2025년 한해 총 8쌍의 다문화 부부가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및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예식장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예식장은 약 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화성시가족센터 5층 만세홀을 활용해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다문화·외국인 부부, 청년 예비부부 등 화성시 거주 예비 신혼부부다. 예식장 이용 시 센터가 보유한 음향시설, 대형 스크린, 조명시설, 포토존·버진로드 등 공간 연출, 주차공간 등 공간 대여부터,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사회자, 현장 진행요원, 사진 촬영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을 비롯해 다양한 배경의 예비부부가 원활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가족센터 기획운영팀(☎070-8831-34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훈 의원, 「경기도 외국인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예방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외국인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예방 지원 조례안」이 12월 26일(금)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고용허가제(E-9) 기준 전국 외국인 이주노동자는 419,932명이며, 이 가운데 163,824명(39%)이 경기도에서 근무하고 있다. 재해 위험이 높은 업종 종사자가 많은 데다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안전교육과 산업재해 예방 정보에 대한 접근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김재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다국어 안전교육과 자료 개발‧보급 ▲소규모·고위험 사업장 안전 지원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지원센터 설치‧운영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향후 지원센터가 설치될 경우 교육·상담·현장 컨설팅을 연계 제공하는 종합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재해 통계·데이터 수집 및 분석체계 구축’을 통해 시‧군별·국적별 위험요인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취약 대상에 대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확보했다. 아울러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개선 보조금·바우처 지원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