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7월 1일부터 오토바이 같은 이륜자동차도 공회전 제한 대상이 되며 300세대 이상 아파트처럼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도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된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가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회전 제한 지역 내에서 이륜자동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거나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된 공동주택 내에서 자동차(이륜자동차 포함)가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다 적발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기온이 5℃ 미만이거나 27℃를 넘는 경우, 5분 미만의 공회전 등은 적발 대상이 아니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150세대 이상이면서 중앙집중식 난방(지역난방방식을 포함한다)을 하는 아파트 등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2024년 3월 기준 총 3,068개 지점이 공회전 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송도의 밤을 환하게 밝힐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송도 야간마켓'을 오는 6월 28일(금)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수천 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촛불의 향연 아래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고품격 야간관광 콘텐츠로, 올해 전국 야간관광특화도시 10곳과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인천은 지난해 10월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에 이어, 올해는 '캔들라이트 플라멩코: 올 아니츠 인천(all nights INCHEON)'이란 타이틀로 낭만적인 송도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여름밤의 플라멩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6월 28일(금), 송도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저녁 8시부터 65분간 '아델란테' 그룹이 출연하는 공연이 펼쳐지는데, 영화 '킬빌'의 영화음악(OST)과 라틴 음악의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채로운 명곡 10여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6월 28일(금)부터 7월 13일(토)까지 3주간 야간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4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송도 야간마켓'을 매주 금·토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송도 야간마켓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일산1동 주민자치회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독마을 전통 장 가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4월 일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담근 장을 60일간 숙성시킨 다음 간장과 된장으로 분리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분리된 장은 2~3개월 정도 더 발효 숙성을 거쳐 향후 관내 취약계층,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 장 가르는 방법도 체험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광석 주민자치회장은 “일산1동의 특화사업으로 정착된 ‘독마을 전통 장 만들기 행사’를 올해도 추진하여 취약계층과 불우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사업을 발전시켜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24~25일 매여울초등학교를 찾아가 문화다양성 이해를 위한 다문화 홍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수원시는 매여울초등학교 다문화행복축제에서 몽골·미얀마·일본 문화 체험 부스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기회를 제공했다. 외국인 강사가 매여울초등학교 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의복·놀이 체험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등을 진행했다. 2012년 시작한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은 미취학 아동 초·중·고등학생, 시민 등을 찾아가 ‘다름은 차별이 아닌 차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다. 내국인·외국인강사 전문 강사가 중국·일본·몽골·네팔·베트남·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말레이시아·파키스탄 등 11개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올해는 현재까지 30개소에서 3000여 명에게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 체험 홍보 부스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며 “찾아가는 내외국인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고정관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했다. 김포시가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가족 개념에 접근, 선도적으로 반려문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공공진료센터 개소가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반려동물 정책의 상징이자 출발점이라 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이 지난 6월 24일 오후 6시 운양역 환승센터 A동 앞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의장, 반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SBS 동물농장 성우이자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명예소장인 안지환이 사회를 맡았으며, ▲축하공연(덕타운, 닮은) ▲축하영상 ▲기념사(김포시장), 축사(김포시의회 의장) ▲명예소장 위촉 ▲슬로건 퍼포먼스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김포시민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슬로건과 펫티켓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다같이 흔들면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의 발전과 올바른 반려문화의 정착을 기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가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는 무더운 여름철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자연발화에 의한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화재예방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9년~’23년)간 경기북부지역 자연발화 화재 178건 중 남양주 관내는 21건으로 특히 여름철 수영장 내 소독용 물질(녹조 이끼방지제)의 자연발화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자연발화성 물질은 별도의 점화원 없이 화학적 반응에 의해 발화되며, 주로 사용자의 보관상 주의의무 소홀로 인한 빗물 유입 등 외부 요인으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다. 이에 소방서는 오는 28일까지 남양주 관내 374곳 대상으로 ▲산화·가연성·자연발화성 물질(1~3류 위험물) 허가 대상(1곳) 화재안전조사 추진 ▲수영장(20곳) 서한문 발송 및 방문지도 ▲건초류 등 취급 가축사육농가(353곳) 관련 부서 간담회 등을 추진 중이다. 조창근 서장은 “여름철이면 자연발화 물질에 의한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수습과 관련해 주한 중국대사, 주한 라오스대사 등과 통화해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오염수 유출 같은 2차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와 관련된 소방대원과 유가족,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외상후스트레스(PTSD) 장애를 비롯한 심리치료도 하겠다는 추가 대책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5일 오후 화재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사고 발생 후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어제저녁 9시 넘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경기도 소방본부에서 이주노동자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것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가 감사 표시를 했다”면서 “경기도에서는 최선을 다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했다”라고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쏭깐 루앙무닌턴 라오스 대사와는 25일 낮 통화가 이뤄졌다며 “현 사고 수습 상황과 대책에 대해 설명을 드렸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성 공장화재 희생자는 모두 23명으로 한국인이 5명, 중국인이 17명, 라오스인이 1명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희생 노동자 가족이 한국에 오길 희망하는 경우 항공료와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4일 시청 청렴방에서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몽골문화촌 재정비사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문화정책자문관, 수동면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경과보고 △건축 및 전시 부문 기본설계안 보고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몽골 여행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1단계 야외공연장 리모델링 △2단계 게르형 글램핑카페·미디어아트 영상관·디지털체험관 조성 △3단계 힐링워킹센터 조성 등 단계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도입할 계획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세대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설계 용역 단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며,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시작으로 물맑음수목원 등 수동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몽골문화촌은 1998년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바탕으로 2000년 문을 열었으나, 시설 노후화 등의 사유로 2019년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보고회에 앞서 시는 몽골문화촌 재정비를 위해 KT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7월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새빛돌봄 플랫폼 시연회를 열고,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구·동 돌봄플래너, 새빛돌보미, 새빛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새빛돌봄 플랫폼은 시민이 새빛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새빛돌봄웹사이트, 담당 공무원이 사용하는 돌봄업무처리시스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의 현장업무처리를 지원하는 앱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업무시스템'이다. 시민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담당 공무원들은 신청 대상자 관리·돌봄계획수립·비용 전산 등 업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직원들은 앱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가족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갈등과 개인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인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 부모-자녀상담, 심리검사 및 놀이치료, 미술치료 등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가족상담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심리검사 비용은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가족상담은 평일 9시~18시까지, 맞벌이 가정 또는 직장인들을 위해 평일 월요일과 목요일 21시까지 야간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상담분소(중리길1)뿐만 아니라 본센터(북부복지타운), 서부분관(서부복지타운), 다문화교류소통공간(다가온)에서 권역별로 가족상담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가족상담 신청은 전화(031-647-3097) 또는 방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상담 방법은 대면상담, 비대면상담(사이버상담, 화상상담, 전화상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자격을 갖춘 전문상담사가 가족상담을 통해 가족이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