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사랑하는 모친께서 별세하셨으므로 삼가 알려드립니다. 장례식장 링크(URL)” 이런 문자, 받은 적 있으신가요?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보고 안내문자 발송 시 모바일 부고장 링크(URL)를 함께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를 악용한 스미싱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부고 문자 스미싱 수법 “아버지께서 금일 아침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장례식장 주소 링크(URL)” 최근 발송되고 있는 부고 스미싱 문자는 일반적인 부고 문자와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자 속 링크를 누르게 되면 해당 스마트폰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좀비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스미싱 문자 Q&A Q. 스마트폰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어떤 피해가 발생하나요?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는 지인들에게 같은 내용의 스미싱 문자가 무작위로 발송됩니다 Q. 그밖에 다른 피해가 더 있나요? 휴대전화가 해킹된 상태이기 때문에, 범죄 조직이 계좌에서 돈을 출금해가는 등 금전적 피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미싱 피해 예방법은? · 아는 번호로 온 문자여도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절대 누르지 마세요! ·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제189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 – 겨울樂콘서트’를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국악단의 화려한 ‘송년음악회 – 겨울樂콘서트’는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며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악단 송년음악회의 고정 레퍼토리인 국악관현악‘아리랑 랩소디’, ‘성탄연곡’과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의 우승팀인 호피폴라의 멤버 첼리스트 홍진호가 전하는 민요 이야기 첼로 협주곡‘옹헤야’, 열정 아이콘의 가수이자 우리의 영원한 디바 가수 바다가 선보이는 ‘수궁가 – 내려가보세’ 등 음악의 장르를 넘어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관현악의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악으로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 해를 가장 화려하고 즐겁게 장식할 전망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단(☎042-270-85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금년 4월부터 11월까지 경의선숲길 공원 산책드로잉에 참여했던 16명의 시민들이 그려낸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이란 주제의 시민 그림 전시회를 9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금년은 경의선숲길공원에서 철길에서 공원으로 조성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계절변화에 따른 공원모습, 꽃․나무 등의 다채로운 색깔들을 담은 16명의 시민작가들의 그림, 총 53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경의선숲길 옆 경의선숲길”이란 주제로 그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경의선숲길 산책드로잉에 대한 참여 소감, 공간이 가진 매력, 그림을 통하여 얻게 된 각자의 ‘공원 드로잉’의 의미를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경의선숲길 산책드로잉 가을 강좌에 참여했던 조금희씨는 “지인의 권유로 참여했는데 그림 그리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난 점도 좋았지만 온전히 그림 그리기에 몰입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온수 사용 후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 돌리는 방법이 있다. 온수를 쓰고 난 뒤 온수 방향으로 수도꼭지를 두게 된다면 보일러는 물을 계속해서 데우기 위해 불필요한 공회전이 일어나게 된다. 이는 높은 난방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물을 다 사용한 뒤에는 되도록 온수 쪽이 아닌 냉수 쪽으로 방향을 돌려놓는 편이 좋다. 그리고 온수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둘째, 겨울철에는 실내 적정 온도를 18~20 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 이상 온도를 높이게 되면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인체 적응력이 떨어져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실내 온도를 23도에서 20도로 3도만 낮춰도 약 20%로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셋째, 보일러를 사용할 때 ‘외출’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해당 기능은 외출 시 보일러를 끄고 외출할 때 사용하는 기능이다. 보일러를 꺼둔 상태로 외출 후 귀가했다면, 다시 차가워진 실내를 데우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 따라서 10시간 이내로 돌아오는 외출의 경우 외출 기능을 켜 놓은 상태로 외출하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최근 5년 동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245건이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102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 식품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채소류와 지하수가 뒤를 이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지하수)을 섭취했거나 환자의 구토물,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세척·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또한,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주말 야구 체험 캠프를 개최한다. 야구체험캠프는 내년 1월 말부터 3월 초까지 5주간 총 다섯 차례 진행되며, 참가자는 함평 챌린저스필드의 선수단 훈련 시설에서 매주 1박 2일로 야구를 배우게 된다. 주차별 프로그램은 야구 규칙 설명부터 기초 체력훈련, 수비훈련, 기술훈련 등으로 구성되며, 마지막 5주차에는 자체 홍백전을 치른다. 홍백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참가자는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된다.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유니폼 세트, 운동화, 헬멧, 글러브 등의 야구용품이 지급된다. 또한 내년 시즌 KIA의 홈경기에 참가자 40명을 초대해 선수단과의 사진 촬영, 사인회 등을 가진다. 참가 신청은 구단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만 13세에서 18세의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의 중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신청순 4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내달 6일까지이며, 40명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연고지역 다문화가족 청소년들이 야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데 특용작물을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좋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기도 하고,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청와대 밤의 산책’ 동절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와대 밤의 산책’은 지난 6월과 9월 관람객을 합한 총 3만 4000여 명에게 아름다운 경관 조명과 녹음 짙은 청와대 밤의 정취를 선사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동절기 행사는 이러한 큰 관심에 힘입어 청와대의 깊어가는 겨울밤 정취로 다시 한번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한 뒤 넓게 펼쳐진 대정원과 본관을 거쳐 달빛 조명이 내려앉은 소정원, 대통령이 거주했던 관저, 웅장한 반송이 자리 잡은 녹지원과 상춘재까지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묘미인 ‘치유의 길(관저~상춘재 길목)’에서는 추운 겨울 서로를 보듬는 나무들 사이로 내려앉은 별빛처럼 연출한 조명 아래를 거닐며 청와대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입장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https://reserve.opencheongwadae.kr) 내 팝업을 통해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장흥군은 오는 12월 14일 저녁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2023 송년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송년콘서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을 섭외해 군민들에게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출연진은 가수 소찬휘, 박남정, 김민형, 개그맨 정범균 등으로 구성됐다. '송년콘서트'는 12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예매와 인터넷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 (061-860-5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 군수는 "2023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군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군민들이 공연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임상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하나 통상적으로 감기가 7일 정도 증상발현을 보이는 반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환자는 20일 정도로 오래 지속된다. 또한, 주로 소아 및 학령기 아동, 젊은 성인층에서 유행하는 폐렴의 흔한 원인으로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 또는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같이 생활하는 가족이나 보육시설, 기숙사 등 집단시설로부터 전파가 일어나므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할 것을 권고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 등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는 식기, 수건, 장난감등의 공동사용을 제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2025년 한국어교육 3학기 과정’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는 2025년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반 7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정은 수준별(초급1·초급2·중급1· 중급2)과 목적별(실용한국어·토픽)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오후·야간반으로 나뉘어 학습자의 여건에 맞게 운영 된다. 특히 올해 새로 개설된 중급 2단계 과정은 한국사회 적응과 진학, 취업을 준비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보다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어 백일장 대회’는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지난 4년간(2021~2024) 총 362명이 참여해 62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대회에는 136명이 참가해 그간의 한국어 학습성과와 진솔한 이야기를 글로 풀어냈다. 시상식은 11월 4일 신구대학교 식물원에서 열리며, 총 20명의 수상자가 상장과 상금, 꽃다발을 받는다. 또한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수강생이 초대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성과를 함께 나누고, 원예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수정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외국인주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석명절행사 ‘Hello 추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주민의 한국문화 이해와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약 240명의 외국인주민과 가족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초반 추석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고, 추석 관련 퀴즈를 통해 전통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 포토존 체험, 강강술래, 투호놀이, 송편빚기 등 다채로운 민속 놀이를 함께 즐기며 전통의 흥을 느꼈다. 특히 지역 풍물패 ‘풍류사랑방 일과놀이’(대표 임인출)와 함께한 강강 술래 체험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소리꾼의 노래와 장구 가락에 맞춰 손을 맞잡고 원을 그리며 함께 어울렸고,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회장 장명자)는 송편 체험을 위해 밤과 콩으로 송편소를 직접 준비했으며, ‘재한캄보디아 유학생회’(회장 우사 사몬)에서는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외국인주민 스스로가 기획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작은사랑성남지역 아동센터에서 모두가족봉사단 멘토-멘티 28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화과자 쿠킹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절을 맞아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강화하고,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프리미엄 수제 화과자 공방 ‘서화연’의 대표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화과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다양한 색의 반죽과 앙금을 사용해 직접 화과자를 빚었다. 이어 마지팬 도구와 모양틀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동물 3종, 꽃·과일 3종 등 총 6가지 디자인을 완성 했다. 완성된 화과자는 개별 박스에 포장하고, 전통 매듭법을 이용한 보자기 포장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추석이라는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누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 협력하고 정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