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정부가 김장 비용 부담을 지난해보다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 등을 활용해 김장 재료 최대 2만 100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도 지난해보다 78% 증액한 245억 원을 투입하고,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월간 구입 한도도 12월말까지 30만 원 상향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마련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올해 소비자 대상 김장 의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정에서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비율은 63.3%로, 지난해보다 1.8% 포인트 감소했다. 4인 가족 기준 김장 규모도 지난해 21.8포기보다 감소한 19.9포기로 조사돼 김장재료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김장재료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다. 주재료인 배추는 전평년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으나 전남, 전북 등 김장 성수기 출하지역 작황이 양호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금, 고춧가루, 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정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비만율이 높은 시·군·구 10개소 중 8개 시·군·구의 건강수명이 전국 평균 70.9세(2020년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은 높은 위험성 대비 질환이라는 인식이 낮고 또한 중대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의료비 가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만 예방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실천 등 꾸준한 건강관리를 실천한다. 비만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 중강도 유산소 신체활동일주일에 150~300분 하기 - 고강도 유산소 신체활동 일주일에 75~150분 하기 - 근력 운동 일주일에 2일 이상 하기 - 하루 동안 앉아 있는 시간 최소화하기 <자료=질병관리청>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지난 11일부터 2023-2024절기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실시됐다. 올해 하절기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의 동시접종을 적극 권고하므로 백신 접종 받으시기를 당부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1. 올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어떻게 되나? A.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기준으로 1958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 접종 대상자이다. Q2.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 A.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0월~11월에 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 해 4월이고, 예방접종 후 방어항체 형성까지 2주 정도 걸리며, 면역 효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3~12개월) 지속된다. 따라서 너무 이른 시기에 접종을 하게 되면 다음 해 3~5월경 항체가가 방어수준보다 낮아지면서 감염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늦게 접종하면 인플루엔자 방어항체가 형성되기 전 감염될 수 있다. Q3. 연령에 따라 인플루엔자 접종 시작일이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 서울역사박물관 대표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서울의 의‧주생활을 부다페스트 시민에게 소개하는 <서울의 멋>展을 개최한다.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은 150년의 역사를 지닌 헝가리의 대표 박물관이며, 부다페스트 도시공원 내에 33,000㎡ 면적으로 2022년 5월 재개관하였다. <서울의 멋>전시는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재개관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교류전이다. 전시는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요청으로 서울역사박물관의 소장 유물 중 서울의 의·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의복과 장신구, 보자기 등의 멋스러운 유물들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아울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협조로 이뤄진 현대 한복 작품 10점을 전시함으로써 한복의 현대적 계승을 소개한다.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의 기획전시실 640㎡의 공간에서 보자기의 아름다운 전통문양을 이용하여 만든 3D 영상을 상영하는 도입 부분을 시작으로 총 2부로 구성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7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헝가리 국립민족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9∼11월) 식재료 취급이나 조리·보관에 부주의할 경우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18∼'22년(잠정), 누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이 341건으로 전체 발생 건수의 25%를 차지해 기온이 높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은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쉽고 식품의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따라서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세척·소독 ▲익혀먹기·끓여먹기 ▲보관온도 준수 등 사전 위생관리가 중요하다. 식재료는 흐르는 물로 깨끗이 세척해야 하며 동일한 싱크대 사용해 여러 식재료를 전처리하는 경우 채소, 육류, 어류 순으로 세척하고 사용한 싱크대는 세제로 세척하고 염소계 소독제로 소독하도록 한다.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샐러드, 겉절이 등을 위한 식재료는 염소살균제 등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세척해 조리에 사용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좋다. 육류, 달걀 등은 중심온도 75℃,
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이주민 문화 축제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축제인 '맘프'(MAMF, 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가 아시아를 넘어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16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맘프축제에는 과테말라·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에콰도르·페루 등 남미 5개국이 처음 참가하면서 모두 21개국이 참가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맘프는 파키스탄을 포함한 아시아 7개국 가수를 초청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16개 행사로 열린다. 16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하고, '문화다양성 거리행진(퍼레이드)'에는 20개팀이 참여하며, 16개국이 체험공간을 꾸린다. 개막식은 20일 저녁 6시30분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인순이 등 유명가수와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축하공연이 뒤따른다. 올해 축제 주빈국은 파키스탄으로 결정됐다. 파키스탄 문화유산부 장관이 이끄는 파키스탄 국립예술단이 한국을 찾아 20일과 21일 오후 2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왕의 녹차’를 공연한다. ‘맘프의 꽃’으로 불리는 문화 다양성 퍼레이드는 22일 오후 4시부터 2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무예 24기'를 비롯한 수원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공연을 선보일 '정조테마공연장'이 문을 열었다. 화성행궁 옆에 한옥 형태로 지어진 정조테마공연장은 연면적 3412.7㎡, 지상 1층·지하 2층 규모다. 1층에는 어울마당·교육실, 지하 1층에는 노천공연장·연습실·공연지원 사무실이 있다. 지하 2층에는 258석 규모 메인공연장과 분장실·대기실이 있다.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무예 24기' 상설 공연을 비롯해 수원의 특색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공연을 연다. 무예 24기는 정조대왕 명으로 편찬된 무예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수록된 24종류의 무예다. 무예24기 공연은 그동안 야외에서 이뤄져 날씨가 좋지 않으면 공연을 할 수 없었다. 혹한기, 혹서기에도 공연을 중단해야 했다. 정조테마공연장 개관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공연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관식은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공연, 판소리 명창 남궁정애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정조테마공연장은 수원화성 일원 체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에도 진료를 하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에서 검색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곳은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는 물론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포털 ‘이젠(E-Gen)’은 오는 28일 0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해 별도 알림창으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상위 노출된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응급의료정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추석 연휴에도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콜110’을 통해 병원·약국 정보, 교통상황 등 생활정보 안내와 행정기관 민원 상담이 24시간 가능하다. 국민권익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국번없이 110번을 누르면 무료상담이 가능한 ‘국민콜110’을 정상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콜110’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10번을 누르면 진료가능 병원과 당번 약국 등 의료정보, 고속도로나 국도의 지·정체 구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시간과 같은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통행불편 신고 문의, 행정기관 업무 관련 일반 상담, 전기·수도 고장, 학교폭력 등 각종 비긴급 신고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국민권익위는 추석 연휴기간에 주간 상담사 65명 및 야간 상담사 28명을 배치해 상담을 하고, 주요 빈발 상담사례 분석 등을 통해 연휴기간 정상 운영에 대비하고 있다. ‘국민콜110’은 전화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국민톡110’ 상담 ▲모바일 누리집 문자상담 ▲화상수어상담·온라인 채팅 ▲누리소통망(트위터: @110callcenter, 페이스북: 110call) 실시간 상담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알고 있으면 유용한 식의약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 주요 내용은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한 식품 구매요령 ▲올바른 손씻기 및 조리·보관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 ▲설사 등 식중독 증상 발생 시 행동 요령 ▲에어프라이어의 안전한 사용 방법 ▲ 명절 다빈도 사용 의료제품 안전사용 정보다. 먼저, 추석 명절 음식 준비를 위해 식재료를 구매할 때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먼 저 구매하고 과일·채소 등 농산물, 햄· 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육류, 어패류 순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건강기능식품 표시 또는 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선물로 주고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명절 음식을 만들기 전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하게 씻고 달걀, 생고기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손을 다시 씻고 조리해야 한다. 고기완자 등 분쇄육을 조리할 때는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햄·소시지 등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지난 23일, 이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수확 체험 및 빙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언어발달지원 사업과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여 가족들은 농장에서 직접 복숭아를 수확하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배우고, 복숭아로 시원한 빙수를 만들어 함께 나누었다. 특히 언어발달지원사업 아동에게는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이 언어 발달 촉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고,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 참여 아동과 부모들은 체험 과정에서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를 함께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언어적 소통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직접 복숭아를 따고 빙수를 만들어 먹으니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모국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쓰면서 즐겁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A군(○○초 1학년) 은 “내가 딴 복숭아가 정말 맛있고 달았다. 아빠랑 같이 빙수 만들어 먹으니까 더 재미있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박명호 이천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체험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27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가족사랑의 날 3회기 프로그램으로 ‘화과자 클래스’ 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7세부터 13세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 가족이 선정되었다. 행사는 성남시가족센터 교육실 3에서 대면 체험 방식으로 이루어 졌다. 참여 가족들은 동물 모양과 꽃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화과자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포앙 작업을 포함한 전통 화과자 만들기 과정을 통해 가족 간 협동과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가족 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여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참여했다”, “화과자 만드는 시간을 쉽게 접하기 힘든데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지원팀 전화(031-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8월 1일(금),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사업 진로탐색 프로그램 ‘조선일보 뉴지엄 진로직업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 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이주배경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에듀조선과 조선일보 뉴지엄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신문 인쇄 원리와 기자의 역할에 대해 학습하고, 방송 제작 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뉴지엄에서 주제별 취재와 기사 작성 활동을 실시하고, 앵커, 기자, 캐스터, 특파원, 시민 등 역할을 나누어 대본을 읽는 활동을 통해 실제 방송 현장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이를 통해 각 직업의 특징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을 결합한 기관방문형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 전화(031-756-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