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외국인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달 말 기준 1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년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외국인 주민 수요가 가장 많은 곳으로 판단되는 상록구 3개소(▲상록구청 ▲월피동행정복지센터 ▲상록수역광장)와 단원구 4개소(▲안산시청 ▲단원구청 ▲원곡동행정복지센터 ▲고대병원) 등 거점 7개소에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상록수역 광장과 고대병원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일본어·중국어·필리핀어·베트남어 등 4개 언어가 지원되며, 나머지 5개소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태국어·베트남어 등 5개 언어가 지원된다. 이번 외국어 지원 서비스 도입으로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주민등록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7종을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급 서류는 국문으로 출력된다. 시는 향후 기계 운용 과정에서 이용자 반응과 수요 등을 분석해 외국인 지원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이 한층 편리하게 서류를 발급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지난 3월 한국어교육 입문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국어교육 입문반은 한국에 거주하지만 한국어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개설된 반으로 한국어교육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수업이다. 이번 한국어교육 입문반은 총 수강생 17명 중 14명이 수료했을 정도로 출석률과 수업에 대한 참여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5월 12일(월) 개강하는 한국어교육 입문반 2학기 모집인원을 30명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 입문반, 초급1반 2학기 접수 기간은 4월 14일(월) 9:00 ~ 4월 21일(월) 18:00까지이다. 김현경 센터장은 한국어교육 입문반이 한국어교육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전반적인 의사소통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줌으로써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 1833-6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회장 이남형)는 최근 영남권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4월 9일 성금 500만 원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성금은 4월 2일부터 7일까지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됐으며, 성금 전액은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 복구 등 실질적인 회복 활동에 사용된다. 이남형 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 조속한 피해 복구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시흥시협의회는 지역 내 어려운 탈북민을 돕기 위한 통일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오는 8월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학습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학력 인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하며, 초등·중등·고등과정 중 본인이 원하는 학습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주 3~4회, 회당 약 3시간 30분씩 진행되며,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화성시가족센터는 2024년 초등과정 검정고시반을 운영하여 3명이 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문 검정고시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학력 취득 기회 확대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 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이 꿈을 실현하고, 전문직 진출 및 취업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검정고시 학습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전화 070-8831-861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결혼이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4월 9일, 인천광역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종도에서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 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예멘, 영국, 필리핀, 브라질,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 출신의 외국인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영종도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르 스페이스'를 관람하였으며, 바다를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현경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문화, 음식, 예술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언어 장벽을 넘어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체험 활동에 관한 문의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전화(1833-6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 25명이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교 공부와 정서 지원에 나선다. 성남시는 4월 10일 오후 7시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드림스타트 다문화 꿈드림 멘토링, 대학생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다문화가정 아동의 ‘멘토’를 자청한 가천대, 신구대, 을지대 ‘사회복지’ 관련 학과 학생이다. 성남시는 이들 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총 481명) 가운데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다문화가정의 초등 2~6학년생 25명을 각각 멘토와 멘티로 1대 1 매칭했다. 대상 아동들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자기 집, 온라인(줌) 등으로 대학생 형(오빠), 누나(언니)와 일주일에 1번씩 만나 영어, 수학 등 필요한 공부를 지원받는다. 월별로 보드게임, 목공, 색모래 화분 만들기, 영화관람,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도 함께 해 정서적으로 교류한다. 시는 원활한 멘토링 진행을 위해 대상 아동에 연 6만원 이내의 교재비와 23만원 상당의 체험 활동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업 역량과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안에서 또래 관계를 형성해 밝게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
오산시가족센터(센터장 이병희)는 지난 8일, 오산시가족센터 지하 프로그램실에서 ‘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과 함께하는 사랑의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 ‘드림살롱’을 운영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산시가족센터와 드림봉사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이날 드림봉사단은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정 2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림봉사단은 전문 미용실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이미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서적 만족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오랜만에 머리를 다듬고 나니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은정 드림봉사단 단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일을 지속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드림봉사단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회장 황태경)는 지난 8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선의를 모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산불피해로 큰 타격을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며, 민주평통의 이웃사랑 실천에 기반한 지역사회 통일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황태경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정성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자문위원들의 온정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민주평통 오산시협의회는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통일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과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대상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적극 진행하여 미래세대의 통일의식을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오산시협의회는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열어 젊은 세대들이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고, 통일 한반도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지
화순군은 10일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에 따라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족의 자녀가 대상이다. 학업이나 진로 역량 개발이 필요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연간 최대 1인당 60만 원 상당의 교육활동비를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학생별 연간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등 교육 급여를 이미 받는 학생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1차로 5월 2일(금)부터 5월 30일(금), 2차는 7월 1일(화)부터 7.31(목)까지 화순군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화순군가족센터(☎061-375-1057)로 문의하면 된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학습 의욕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신청 기간 내 대상 가정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청소년 기관,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7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회장 박호영)와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일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 박호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 최기환 관장 등 14명이 함께 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평소 지역사회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웃사랑 실천 활동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호영 회장은“최근 발생한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이재민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금 전달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에 희망의 싹을 움트게 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번 사랑의 실천에 동참해 주신 민주평통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5월 20일부터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JOB)학교 -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과정’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 11일까지 총 43회(129시간) 진행된다. 사전교육에서는 ITQ 자격 취득,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기초 직무 역량을 키우고, 이후 문화다양성이해교육을 중심으로 한 강사 양성 과정을 밟게 된다. 한 교육 참가자는 “문화다양성이해교육 강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배워 멋진 강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전문 강사로 성장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 기회 확대를 통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070-8831-2227)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가 운영하는 화성형아이키움터 향남에서는 5월 24일, 30~40개월 유아 자녀와 아빠를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 ‘아빠랑 나랑 무지개 팡!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미술놀이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아빠들이 육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자녀와 함께 교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가족들은 손발 도장, 촉감 재료, 물감놀이 등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늘리고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쌓았다. 또한,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꽃밭 꾸미기와 완성된 작품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도 진행하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다. 프로그램 참여 아빠들은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와 웃고 만들며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다”, “집에서 미술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큰 도움이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가 자녀와의 특별한 시간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에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이 5월 18일(일) 향남 도원체육공원 무대에 올랐다. 초등 1~6학년의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3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행사를 빛냈다. 화성시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모니를 내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상호 유대감을 향상했다. 화성시다(多)문화어린이합창단은 올해 두 번째 공식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향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에서도 활약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특성화사업팀(070-8831-84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