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시기와 맞물려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를 포함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문자는 “100% 사기”라며 절대 누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스미싱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가 포함된 문자 및 SNS 안내문자를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문자 내 인터넷 주소 바로가기(URL)를 클릭한 이후 악성 앱 감염 등이 의심되는 경우, '스미싱 피해예방 대응요령'을 참고해 24시간 무료로 운영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로 신고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이동통신사 명의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이용자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비대면 신청 시 신청페이지에 스미싱 주의 문구를 삽입하고, 은행과 주민센터를 통한 대면 신청 과정에서도 같은 안내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스미싱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신고 시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체계도 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12일 오산대학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오산대학교 학과 체험’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오산대학교를 방문해 반려동물관리과에서 동물 매개치료프로그램을, 뷰티코스메틱학과에서 명품 향수 만들기 등 전공 수업을 체험했다.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은 동물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 사회적 증진, 우울·불안 완화, 재활치료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진로 체험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제11회 말하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한국어 부문과 이중언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제는 각각 ‘K-문화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K-문화’다. 말하기대회는 한국어와 다양한 언어를 매개로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다. 참가자는 자신이 경험하거나 느낀 한국 문화를 자유롭게 발표하며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힌다. 행사는 ▲한국어 부문 ▲이중언어 부문으로 나뉜다. 한국어 부문은 한국어로만 진행 되며, 이중언어 부문은 한국어와 참가자의 모국어를 병행한다. 참가자들은 ‘K-문화’ 를 주제로 음악, 음식, 드라마, 전통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행사 당일에는 축하공연과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대회를 단순한 경연의 장이 아니라 축제의 무대로 확장해 참가자와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국적과 배경을 가진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특히 K-문화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수원시가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민의 90%에 1인당 소비쿠폰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2차 지급'을 개시한다. 이에 2025년 6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종 90%를 선별하는바,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 12억 원 또는 금융소득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액자산가' 제외 기준을 먼저 적용해 지급 대상을 선정한다. 정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2차 지급은 1차와 대비해 주요 사항을 개선했는데, 군장병은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처도 확대해 연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생협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2차 지급 대상자 선정단위인 가구의 세부 구성기준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되,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건강 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지가 다른 경우 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이천시는 오는 9월 15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시내권역에 노선형 똑버스 2대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도심 외곽을 순환하던 시내버스 노선(210번, 6번)을 폐선하고, 기존 200번 노선의 운행 횟수를 조정하는 대신, 시민 수요가 집중되는 구간을 대상으로 노선형 똑버스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새로 도입되는 노선형 똑버스는 25인승 친환경 중형 전기 저상버스로, 좌석 16석에 더해 입석도 가능하여 기존 똑버스 보다 수송 능력이 크다. 운행 방식은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노선형으로 운영되며, 시민은 기존 똑버스 호출 앱 ‘똑타’를 통해 간단히 탑승 예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전화 호출 서비스 (☎1688-0181)도 제공되어, 더욱 편리하게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선형 똑버스(D13) 1노선은 이천역 기준 첫차 06:00, 막차 24:10까지 운행되며, 갈산·증포 주민들의 이천역 연계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선형 똑버스(D14) 2노선은 이천역 기준 첫차 06:00, 막차 22:30까지 운행되며 이천
과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과천에서는 나도 사장님’이라는 실습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천에서는 나도 사장님’이라는 주제로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과천시창업지원센터 공유주방에서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지역 음식점 ‘밥먹자국밥집’ 정영준 대표가 강사로 나서 국밥 밀키트를 활용한 조리 실습과 창업 교육을 병행하며, 참여자 11명은 실제 창업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우게 된다. 과천시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가 창업 자신감을 얻고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과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경제적 자립의 첫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협력해 정착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0일 제386회 임시회 중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도 제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이민사회국, 경기도서관 관련 주요 현안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효숙 의원은 이민사회국에 “이번 추경은 감액 위주로 진행되었으나, 실제로는 외국인 아동·청소년 지원이 지금보다도 더 필요한 상황이다” 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 수요를 외면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ICT(정보통신기술,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와 같은 원클릭 통합지원 시스템 마련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기도서관에는 “작은도서관이 도와 시군이 매칭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2개 시군 87개소에서 943명의 아동이 돌봄을 받고 있다”며 “이번 추경에서 시군 수요조사 결과 추가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도비 1억 2천만 원을 감액을 요구했는데, 반복된 수요 조사 결과만을 근거로 감액하는 것은 실제 정책적 필요와 숨은 수요를 외면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의 감액은 단순한 예산 축소가 아니라, 청소년·외국인·돌봄
9 сентября Министерство занятости и труда Республики Корея (MOEL) провело в отеле Royal в районе Чунгу, Сеул, заседание «Центрально-местного совета по системе разрешений на труд (EPS)». В мероприятии приняли участие представители 17 региональных администраций и профильных ведомств. Цель заседания заключалась в обмене правительственными направлениями политики в отношении иностранных работников с местными органами власти, а также в обсуждении совместных мер по защите прав и ликвидации дискриминации. Участники подчеркнули, что в условиях, когда число иностранных работников превысило 1 миллион и п
韩国雇佣劳动部于9月9日在首尔中区皇家酒店召开了“雇用许可制中央–地方协商会议”,17个广域自治团体和相关部门代表出席会议。此次会议旨在与地方政府分享外籍劳动者政策方向,并探讨中央与地方在保障外籍劳动者权益、消除歧视方面的合作方案。 与会各方指出,在外籍就业人数突破100万并持续快速增长的背景下,外籍劳动者已成为推动地区发展的邻居,也是共同体的重要一员。会议围绕如何切实改善外籍劳动者的工作环境展开了深入讨论。 首先,为保护外籍劳动者权益,政府将完善支持体系与相关制度,推动对“所有在韩就业的外国人”提供统一的就业援助、职业培训、劳动条件改善与产业安全服务。 其次,将建立快速应对机制,使外籍劳动者能够更便捷地举报侵害人权或违反劳动法的行为。劳动部在8月已向外籍劳动者和雇主发送了短信与多语种宣传册,并开展了“外籍劳动者人权侵害集中举报期”。同时,每周三设为“举报与咨询日”,劳动事务官与口译员一同常驻就业中心,协助受理咨询与举报。 劳动部还将主动发现高风险薄弱行业,开展重点监督,并开通24小时多语种人工智能劳动法咨询中心,就工资、工时、工伤等问题提供定制化解答。 第三,政府将强化管理体系,推动公众认知改善。将扩大雇主与劳动者的人权教育,开展官民联合宣传活动。针对农村地区,将通过中央与地方合作,加强对外籍劳动者居住环境的支持、检查与处罚。 此外,劳动部将培养多语种产业安全讲师,扩大多语种翻译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교 밖 이주배경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9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 기관 센터장과 관계자가 함께했다. 양 기관은 ▲지식·정보·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학교 밖 이주배경 청소년 발굴, 프로그램 연계 지원 ▲청소년 복지 증진을 위한 홍보 활동과 조력 ▲기타 필요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수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협력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더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